[논평] 새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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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op
등록일
2004-01-31 02:0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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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들어 두 번째 정보과학기술보좌관으로 박기영 보좌관이 임명되었다. 먼저, 지난 열 달동안 과학기술과 이공계를 위해 애써온 김태유 전보좌관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을 비롯, 차세대 성장동력을 선정하고, 젊은 이공계 인력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음을 각별히 평가하고자 한다.

신임 박기영 보좌관은 80년대초 과학기술운동을 시작한 참여 과학기술인 1세대로, 오랫동안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왔으며, 현장 과학기술인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년간 대통령직 인수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간사등을 역임하며 과학기술정책 수립과 실행에 관여해 왔기에 준비된 보좌관으로 여겨진다. 특히, 박기영 보좌관은 젊고 열정적일 뿐 아니라, 과학기술 NGO 활동에 적극적이었으므로 현장 과학기술인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활발한 대화와 토론을 나눌 것으로 기대해 본다.

이공계 위기의 해소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새해들어 정부가 내어 놓고 있는 각종 대책들은 구태의연한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 작년에 결정된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와 실천도 미미하다. 정부는 이공계 위기의 근원적인 극복을 위한 대책들을 보다 강력하게 실천하라. 한국과학기술인연합은 정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과학기술인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일이라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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