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박사는 어디로 가나요?
- 글쓴이
- 석박통합꽥
- 등록일
- 2019-09-0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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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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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박사는 어디로 가나요?
분명히 논건 아닌데, 결과적으로 6년간 IF 3짜리 하나 들고 있습니다.
20대 중반에 순진함에 연구실과 처음 주제를 잘못고른게 제일 컸고, 연구실에서 계속 혼자일하며 방향 수정못하고 방황하며 질질 끌려다닌게 그 다음의 원인이네요.
내년 졸업하고 싶었는데, 작년부터 제가 안된다고 한걸 지금까지 질질 끌고 오다가 지금에서야 안된다는걸 교수님이 받아들이셔서 다음 논문도 이제 오리무중이네요.
융합어쩌고 저쩌고 전공이라 잡마켓이 있는 연구분야도 아니고,
포닥 나갈 성과도 없고.. 현재 있는곳에서는 연구를 기대할 순 없고...
학교내 연구실 돌아다니는 포닥낭인이 되면 40 넘어서는 어떻게되나요?
분명히 논건 아닌데, 결과적으로 6년간 IF 3짜리 하나 들고 있습니다.
20대 중반에 순진함에 연구실과 처음 주제를 잘못고른게 제일 컸고, 연구실에서 계속 혼자일하며 방향 수정못하고 방황하며 질질 끌려다닌게 그 다음의 원인이네요.
내년 졸업하고 싶었는데, 작년부터 제가 안된다고 한걸 지금까지 질질 끌고 오다가 지금에서야 안된다는걸 교수님이 받아들이셔서 다음 논문도 이제 오리무중이네요.
융합어쩌고 저쩌고 전공이라 잡마켓이 있는 연구분야도 아니고,
포닥 나갈 성과도 없고.. 현재 있는곳에서는 연구를 기대할 순 없고...
학교내 연구실 돌아다니는 포닥낭인이 되면 40 넘어서는 어떻게되나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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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
몇번 말씀드리지만, 일자리 찾는건 연애 하는 거랑 비슷해요. 지구상의 절반이 이성이지만, 자기짝은 하나 뿐 (한번에 하나) 이죠. 그러니까, 일찍 실망할필요도 없고, 포기할 필요도 없어요.
성공이니 대박이니 하는건 운입니다. 누구나 한두번 정도는 운이 옵니다, 살다보면.
그런데, 준비 되지 않으면, 운이 와도 복으로 연결이 안되요. 그냥 길가다가 푼돈 줍는 정도로 운을 써버리죠. -
tSailor
()
회사 취직해야줘.
-
석박통합꽥
()
감사합니다. 역시 우선 학위 따고 어떻게든 성과 쌓을 수 있도록 버텨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