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글쓴이
꿈을 위한 도전
등록일
2010-11-07 20:55
조회
6,6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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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반갑습니다.

저의 글을 클릭해주셔서 우선 정말 감사드립니다.

직장 선배님들. 그리고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우선 저의 배경을 말씀드리자면, 현재 모 디스플레이/반도체 계열 대기업에 11개월 째 근무중입니다.

업무 스타일/상사에 대한 어려움은 이미 적응 한 상태이지만, 휴식/커리어 적 측면에서 한숨 짓고 있습니다. 몸은 힘든건 참을 수 있겠는데... 커리어 적 측면에서 저의 불안한 미래에 대해선 참을 수 없나 봅니다.

그래서.. 학부 시절 때부터 하고 싶었던 2차전지로 저의 미래를 새로 설계중입니다. 모 대학원에 이미 서류/면접 까지 완료 했으며. 낮에는 회사생활. 늦은 밤에는 공부/독서를 하며 준비중이랍니다.ㅠ

이미 준비는 끝난 지금 상태에서 인생/직장 선배님들께 묻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과감히 놓으면서 새로운 것을 준비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선택일까요? Zero base에서 다시 한번 생각중입니다. 큰 용기가 뛰따르네요.

1. 2년/3년 버틴 후. 이직을 한다.?
  근데..다른 업종으로 이직 할 수 있는지...사회 초년생이라 이직에 관련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직이라는 것도. 업종/업무에 따라서 할 수 있는게 아닌지?
  전 화학 업종으로 가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제 전공은 화공이며. 나이는 26살 입니다.)

2. 관심분야의 대학원에 진학하여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다.
    저의 목표는 LG화학 배터리 연구소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직장 생활 어디든 똑같으리라 생각되지만.
    돈은 조금 적게 벌더라고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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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있는 동안엔 " 배우자..이것도 다 좋은 경험이다!" 라고 생각하며 힘을 내고 있지만, 퇴근 후에는
너무 답답합니다. 인생 선배님들께서 따금한 질책과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Salomon_s house ()

      석사2년... 충분히 투자해볼만 하네요. 그렇게 해서 학생으로 돌아오시는 분 적지 않은것으로 압니다. 제가 그랬고요.... 많은 경우 아싸리 박사까지 하던데요? 교수까지 바라보고...안되면 다시 회사로 고고씽

  • sonyi ()

      둘다 좋은 방식입니다. 단, 현재 회사에서 1년은 채우고 나가세요. 뭐 1개월 남았네요 ^^;;

  • bittersweet ()

      1번은 쉽지않을듯합니다.
    커리어적인 측면에서 불안함을 느끼신다하면 분명 업무특성상 배울것이 그리많지 않은 부서인듯한데요..
    인생에서 어딜가든 배울게 없겠느냐만은 제가말씀드리는 여기서 배울것이란 계속반복되는 노가다성 잡무가 아니라 이직, 전배등에 실질적인 도움이되는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것을 말씀드리는겁니다.
    학사출신으로 많이 배울것이 없는 부서에서 2~3년 근무해서 그 경력으로 다른곳으로 높여서 이직하기는 쉽지않으듯합니다. 물론 케바케지만 팀 몇년선배들 거취를 보면 가장 좋은 예가 되겠네요.

  • ^^ ()

      1달만 버티고 나오세요. 반도체 잠깐 몸담었던 경험으로 공감이 되네요 ㅋㅋ

  • 깐따삐야 ()

      ㅎㅎㅎ26이라는 나이가 너무 부럽네요.
    저도 그 나이 때에도 역시 나이가 너무 많은것 같다고 고민 했었는데, 지금 보니...그 때라도 갔더라면이라는 후회가^^;
    전 서른 넘은 나이에 회사 그만두고 가려고 해요. 화학분야로...
    화학과로 면접 보기는 했는데 저도 전지 관련해서...ㅎㅎㅎ제가 마니 부족한듯..ㅠㅠ
    이제 올해도 얼마 안남았으니 1년만 채우고 진학하시면 될거 같아요
    그놈의 하고싶은 일이 문제죠;;;ㅎㅎㅎㅎ
    하고싶은일을 못하고 있으면 평생 가슴에 남는다는;;;

  • 기초가튼튼한나라 ()

      대학원 진학 추천합니다.

  • dogmaster ()

      야아..초인 분이 여기 계시는 군요.

    여자 생기지 않으면 대학원 추천입니다.
    혈기와 시간이 부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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