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인연합은 그동안 과학기술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활동을 보여 준 기자 한 분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는 'SCIENG 과학기자상'을 수여해 왔으며,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SCIENG 과학기자상'은 전문성 있고 정확한 내용의 과학기술 보도/기사, 과학기술계의 제반 문제점 진단이나 정책 논의를 다룬 내용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하여 과학기술에 대한 대중 이해 증진은 물론, 우리 과학기술계의 발전에 나름대로 공헌한 기자분께 현장 과학기술인들의 이름으로 드리는 상 입니다.

올해의 수상자로는 한겨레신문 오철우 기자가 선정되었습니다.

오철우 기자는 오랫동안 한겨레신문 과학담당 기자로 일하면서 적지 않은 과학관련 기사를 써왔습니다.
특히 2009년에는 과학기술정책 및 주요 관련 사업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비판적 성찰, 여러 첨단과학기술의 소개와 해설, 칼럼과 과학신간 서평 등 다양하고 균형 잡힌 기사 등을 통하여 돋보이는 활동을 하였기에, 제4회 SCIENG 과학기자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시상식은 새해 초에 SCIENG 사무실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부상: 트로피 및 티셔츠)
시상식 사진과 수상자 인터뷰는 추후 웹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참고 - 과학기자상 수상자 선정 과정

매년 11월 말 - 운영진이 당해 과학기자들 중 주목할만한 활약을 보인 기자를 검색해 수상 후보로 추천.

12월 초 - 후보를 압축한 뒤 당해 작성해 신문지면에 게재된 기사들을 전수조사해 그중 대표적인 업적을 추림.

12월 중순 - 2~3배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토론, 압축.

12월 하순 - 선정위원회 전원 동의로 한 명의 수상자를 선정.

* 제 1회 (2006년)때는 외부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천을 받았지만, 2회부터는 내부 선정위원회에서 후보자 추천부터 선정까지 처리하고 있습니다.
* 자세한 선정기준은 밝히지 않고 있으나, 여타의 상과 구별되는 성격으로서는 (과학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 뿐 아니라)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인 사회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과학기술정책분야 언론 기능을 평가한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