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리과의 경우 굉장히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어느 학교를 가도 차이가 없는수준. 괄호안은 인기있는 교과서의 저자들이고 열통계는 딱히 이거다할 교과서가 없는걸로.
기본과목 : 일반물리(Halliday) -> 역학(Fowles/Marion) & 전자기학(Griffith) -> 양자역학 (Griffith/Liboff/Gasiorowicz) & 열통계(Kittle/Reif/....)
응용과목 : 광학(Fowles/Hecht), 고체물리(Kittle) 등

2. 수학과의 수학과 기타 이공대에서 쓰는 수학은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 대학 학부 교과서정도면 필요한 수학은 그 과목 교과서에 다 있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그거로 조금 모자라니 물리과의 경우 수리물리(Boas/Afrken)나 공대의 공업수학(크레이지) 같은 과목이 있는거지 일반적인 학부 수준으로는 수학 따로 공부할 필요 없습니다. 글쓴이 정도의 그냥 흥미라면 더더욱.

근데 교대생이 본인 전공 포기할 생각도 없고, 관심사가 무지 많은걸로 봐서는 제대로된 공부가 하고싶다는거보단 그냥 흥미가 있는데 대중서적보다 좀 더 나아가고 싶다 수준 같은데, 일반물리, 현대물리(Serway, Tipler)하고 경제학원론(맨큐) 정도만 정독해도 될 흥미같고 이 수준 넘어가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위의 답변 처럼 물리는 상당히 일반적인 커리큘럼이 있는데, Edx 같은 곳에서 무료 강의신청해서 진도 따라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윗분처럼 MOOC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돈 내고 일정 딱딱 지키야 하는 걸루요. 그냥 책만 달랑 갖다놓고서는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작년에 1년동안 coursera 강의를 돈 내고 들었는데 숙제가 계속 나와서 그거 해치우느라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듣고 나니까 얻는게 많더군요. 물론 그 전에 왜 공부하느냐? 에 대한 고민이좀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애들을 가르치기 위함이면 그렇게까지 전공책까지 볼 필요가 있을까요? 그보다 좀 더 쉽게 가르치는 쉬운 교양서가 너무 많은데요.. 그런 책들을 쭉 보면서 일단 지식을 어느 레벨까지는 쌓아올릴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좀 더 깊이 파려면 결국 수학도 필요하고 하겠죠. 이런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과학에 대해서 심도깊게 공부를 따로 하고 싶으신 거면 question님의 말씀대로 하시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