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눈은, 좌우 대칭을 관찰? > 과학기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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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눈은, 좌우 대칭을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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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규 작성일2003-06-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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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얼굴을 인식할 때의 열쇠 중의 하나는, 목․코․입 등의 좌우 대칭성이다.
일본 중앙대의 야마구치마미(山口真美)․조교수(인지 발달 심리학) 등이 그런 실험 결과를 정리했다. 부모를 가만히 응시하는 아기는, 얼굴의 부분만이 아니라, 얼굴 전체의 배치를 관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정에서 이 연구는 시작되었고, 9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럽시 지각회의에서 발표한다.

생후 2~8개월의 아기 50명에게, 종선과 횡선으로 눈․코․입을 구성한 개략도 5 종류를 각각 6회씩 보였다. 그 형태를 「얼굴」이라고 인식한다면, 평소 보아서 익숙한 부모의 얼굴과 같은 패턴에서는 아기들이 질리는 것이 빠르고, 회를 거듭 할 때마다 응시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얼굴」이라고 인식할 수 없으면, 응시하는 시간은 줄어들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실제의 얼굴을 닮은 표준형, 코와 입을 올린 형태, 얼굴로부터 가장 먼 형태는, 응시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경향에 있었다. 한편, 눈이 상하에 어긋난 형태나 입이 옆에 어긋난 형태에서는, 응시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경향은 없었다. 좌우 대칭과 비대칭에서 분명한 차이가 생겼다.

생후 수개월의 단계에서는, 눈에 보인 것이「얼굴」이다 라고 인식하는데, 「좌우 대칭」이 큰 역할을 한다고 보여진다. 야마구치씨는 「성장과 함께, 부분 부분의 배치 등, 보다 복잡한 것으로 판단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라고 말한다.

일본얼굴학회 이사인 하라시마하쿠(原島博)․토쿄대교수(커뮤니케이션 공학)는 「아기의 얼굴의 인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어느 부분이 중요한가라고 하는 연구가 많았다. 전체의 대칭, 비대칭에 주목한 이번 연구 결과는 흥미롭다」라고 이야기한다. (asahi.com 06/23 08:49)





댓글 1

???님의 댓글

???

  잘 생긴 얼굴이란게 별게 아니죠. 좌우 대칭이 잘 맞고 윤곽이 뚜렷해서 인식에 힘이 많이 들지 않는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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