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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을 이용한 태양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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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규 작성일2003-06-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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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업기술 종합 연구소(이바라키현 츠쿠바시)는,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을 흡수해 발전을 실시하는 투명한 태양전지를 시험제작 하여, 25일 발표했다. 시작품은 0.1평방 센치 정도의 작은 것이지만, 면적을 크게 할 수 있으면, 유리창에 넓게 붙여 발전할 수도 있다고 한다.

태양전지는 보통,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거뭇한 색을 하고 있다. 즉, 눈에 보이는 빛(가시광선)을 흡수해 발전하므로 불투명하였다. 지금까지 간격을 비워 불투명한 태양전지를 늘어놓거나 세세한 금을 넣거나 해서 맞은편으로 투과하는 것이 실용화되고 있지만, 태양전지 그 자체가 투명한 것은 없었다.

소토카 카즈히코 주임 연구원등은 연구에서, 산화 아연과 동알루미늄 산화물을 조합시킨 물질을 사용했다. 가시광선은 투과 하지만, 자외선을 흡수해 전력을 발생하는 성질이 있어, 이것을 유리에 증착 시켜 만들었다.

이 태양전지에는 적외선의 투과성을 제어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유리창에 응용하면, 스윗치의 변환으로, 여름은 적외선을 차단해 방의 온도의 상승을 막고, 겨울은 반대로 적외선을 투과 시켜 따뜻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발전․단열․자외선의 차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발전 효율이다. 보통의 것도 밤에 10~20% 정도이나, 이번 시작품은 3%정도로 보여진다. 태양광의 에너지의 반은 가시광선이 담당하고 있는데 대해, 자외선은 6%정도 밖에 담당하지 않은 것 등이 그 이유이다. 가격도 과제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에너지 절약 효과에 기대하고 싶다고 한다. (asahi.com, 06/25 19:56)

(사진은 단결정 실리콘 태양전지, 본 기사의 태양전지와는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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