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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와 지구본 모양의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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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규 작성일2003-06-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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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2미터나 되는 로보트형, 지구의와 같은 구형 등 튀는 케이스 첨부...
상상 못한 PC를 차례 차례로 세상에 내보내고 있다. “꽃가게의 마음으로 만들고 있는 겁니다". 수수께끼 놀이를 하듯이 즐겁게 웃는다.

야메테츠요시 씨(38)는 ‘별이 아름다운’ 후쿠오카현 호시노무라 출신으로, 부모와 같이 원예 농가를 이루려는 목표로 농업 고등학교를 졸업 후, 생화점에 취직했다. 거기서, 잘 손질 한 흙에서 길러 피운 꽃은 선명하고 오래 가지만, 그런 것보다, 포장이 훌륭한 것이 값이 나가는 실태에 의문을 느껴, ‘좋은 것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설명하면 팔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꽃 만들기에 열의를 가지는 농가에게 매입을 약속하는 계약 재배를 한 후 ‘정말로’ 좋은 꽃을 매장에 전시하였고, 그 성과는 좋았다.

하지만 그는, 20세가 지나면서 알레르기를 때문에 생화점의 일을 계속되지 못하게 되어, 아는 사람의 소개로 야마구치현내의 사원 4, 5명의 작은 PC 제조 판매 회사에 전직하였다. 거기서도, 엄선한 부품을 대만으로부터 수입해, 대기업 메이커보다 비교적 싼 자사 브랜드 제품을 기획하였고, 적중했다.

회사는 커졌지만, 반대로 조직의 부자유스러움이 거북하게 되어, 1999년, ‘자신의 하고 싶은 것을...’ 이라는 생각으로 독립, 현재의 ‘르포’를 세웠다.

독특한 여러 가지의 PC는, 신기한 모양뿐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저변에 깔려 있는 것은 ‘견실한 기술을 전하고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하는 생화점 때와 변함 없는 생각이다. 구형의 PC에는, ‘납땜’과 같이, 기계에서는 어려운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로보트형 PC의 소재가 되어 있는 골판지에도 설계, 재단, 조립 방법의 여기저기에 많은 노하우가 포함되어 있다.

“재미있고, 타인이 할 수 없는 것을 해 나가고 싶다”는 그는 사무소를 지은 아사쿠사 축제의 숲이 보여주는 그런 즐거운 분위기를 감돌게 하면서 이야기했다.
[yomiuri.com, 20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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