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가 공개되어 있을 때 훨 씬 빠르게 발전한다는 것이 영국의 연구자들에 의해 입증되었다.
Nature 최근호의 보도에 따르면 옥스포드 대학의 Damien Challet 과 Yann Le Du 는 소프트웨어의 오류가 보고되고 그것이 수정되는 것에 대한 이론적 모델을 만들었다. 이에 기반하여 소스코드가 공개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소프트웨어의 오류가 수정되는 시간을 계산 결과 소스코드가 공개된 경우 그 시간이 더 짧음을 발견하였다. 이는 소스코드가 공개된 경우 사용자와 프로그래머 사이의 정보 교환이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Linux나 Apache를 사용하는 소스코드 공개 정책 주의자들에 있어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를 이론적으로 입증하였다는 것에 이 연구의 의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지고 있다.
소스코드의 공개는 Linux와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발전해왔으며, 1985년 Free software foundation 의 GNU 선언문에 그 정신이 천명된 바 있다.

(기사원문보기)
(관련논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