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감독,주연의 코미디입니다.

1930년대 미국의 프로축구리그의 모습을 담은 가벼운 영화에요.
프로풋볼은 전세계에서 미국만이 즐기는 스포츠이고요.
아마도 가장 과격한 스포츠 (격투기와 공놀이의 조합) 라고 봅니다.

조지 클루니의 영화세계가 그의 배우경력과 비슷한 과정으로 보입니다.
말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같은 진지한 면을 추구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고요.

한국에서도 송강호가 주연한 초기 야구시합을 그린 코미디가 있었지요.
그 영화를 보지는 못했는데, 비슷한 분위기가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소재빈곤에 허덕이는 헐리우드에서 가벼운 역사물의 가능성을 타진해 본것일 수도 있고요. 금주령 당시의 비밀 술집의 모습, 스타마케팅의 초기모습등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