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 글쓴이
- 활기차게
- 등록일
- 2016-01-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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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도 그랬지만, 대학에 와서 전공이 정해지니 자꾸만 교양서적을 읽을 때도 전공과 관련이 있는 책들 위주로만 보게 됩니다.
고전 문학이나 철학, 역사, 정치 등 여러 분야의 책들을 읽어보고 싶고 그 책들의 내용이 유익하다는 것도 알지만 이 분야의 책들을 손에 잡은지 너무 오래되어 어느 것부터 읽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민음사에서 나온 세계문학전집이나 동서문화사에서 나오는 전집들을 보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만 막상 한 권을 골라 읽으려니 막막하네요.
분야 상관없이, 옛날 고전이면 더더욱 좋으니 좋은 책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사소한 질문이라 올리는 게 조심스럽습니다..
[이 게시물은 sysop님에 의해 2016-01-30 00:27:13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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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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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렝드 보통의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이라고 방학때 본 철학에세인데 철학 치고는 그렇게 깊은내용도 없고 처음 철학책 접하시는 분들에게 괜찮은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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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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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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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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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선씨가 쓴 아이러니스트의 사적인 진리 재밌습니다. 머리말 한번 읽어보시면 팍 삘이 오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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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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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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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s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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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문 이라고 불리던 김용의 무협소설 시리즈가 있습니다. 국내에 소개될때 영웅문이라고 나왔었는데, 요즘은 어떤 이름이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영국 식민지였던 홍콩에서 나온 소설인데, 80-90년대 한국에서 유행하던 홍콩영화들의 모태라고 보시면 되겠구요. 헬조선에 사는 젊은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그시대의 홍콩이나 지금의 헬조선이나 유사한 지점들이 있습니다. -
활기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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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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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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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소설은 영웅문 뿐만 아니라 다른 책들도 추천합니다.... 김용이 처음 쓴 청향비인가? 진가락인가 하는 도둑 이야기 나온 책은 처음 쓴 책이라서 별로 잘 쓰지 못 했지만 청향비 말고 다른 책들은 다 재밌습니다. 홍콩영화계에서 김용 소설들은 요즘도 시리즈 드라마로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