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립대 화학공학과 다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군대를 다녀오고 정신을 이제 차려서
1학기때 학점도 올 A+ 찍고 토익도 900이상 만들게 되어 편입을 준비하게되었습니다. 만약 가게 되면 현재 못해도 충남대 ~ 잘하면 시립대, 에리카 갈 수 있는 상황인데 진로에 있어서 고민입니다. 현재 공부가 막연히 싫다는건 아니고 배우는데 있어 이론적으로 몇몇내용이 재밌긴한데 이것도 제가 깊숙히 이론을 파고 들어가서 공부하는 학년도 아니고 (현재 2학년입니다.) 1학기 때 들은 산업공학과 전공과목을 교양으로 들었는데 six sigma같은 내용이 꽤 흥미로워서 관심이 좀 끌리기도 합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내내 생명이 좋아 생명관련 동아리 기장을 해왔고 대학수시를 쓸 때는 의생명, 생명공학 분야로 도배를 할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석사까지 바라보고 공부를 하고싶은데 현재 제가 무엇을 가장잘하고 어떤걸 하고 싶은지 잘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냥 해오던 화공(공정보다는 공업&응용에 가깝습니다)진로를 하다 그나마 좀 관심이 있던 기술영업 분야혹은 바이오와 연관된 분야로 더 알아보고 뛰어드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편입을 통해 산업공학 혹은 생명공학 or 의생명분야로 재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취업도 맞긴하지만 공부를 해가면서 느끼는게 적성이 중요하다고 느껴져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