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줍니다. 요즘 아이들은 산타 국적을 중국으로 안다고 할 정도로 중급 이하,생필품, 심지어 중간 원자재 까지도 중국산입니다.

한국제 중 1/3은 껍대기만 한국제인 중국제이고... 일단 상당수 물품이 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죠. 그나마 유가가 뛰어도 물가가 어느 정도 선에서 안정된 것도 저렴한 중국산이 대거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지난달인가 Made in China제품 안쓰기라는 프로를 본적이 있습니다.

중국제품 불매하자는 프로는 아니고, 중국제품이 얼마나 우리생활에 깊숙이 파고 들어왔는지를 알아보자는 취지였지요. 한미일 3국에서 자원한 1가정씩 선택해서 집안에 있는 중국제는 다 봉인(?)하고 한달간인가 정해서 중국제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생활하는거더군요.

일본가정의 경우 생활비가 폭등하더군요. 일상생할용품중에 중국제를 빼니까 가격이 배 가까이 오르고 그나마도 일제는 아니고 동남아나 기타 타국제품이더군요.

신발이나 의류같은 한달간 안쓰고 살수없는 제품만 구매해도 생활비가 배가까이 치솟더군요. 미국은 더 심해서 PC까지도 사용불능이더군요. 아에 대체제품을 구할수도 없는 상황인것도 있더군요.

한국의 가정은 그나마 낫지만 사정은 비슷하더군요. 비와서 우산을 구하는데 중국제 아닌건 일반 가게나 할인점에서 찾을수가 없는 상황이더군요.

놀러가는데 애들 장난감, 불꽃놀이기구등 중국제 아닌게 없어서 그집애들은 그냥 구경만 하고 있게 되더군요.

결론적으로 중국의 제조업이 망하면 세계각국에서 메꿀수는 있겠지만 현재처럼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긴 힘들게 되겠죠. 생활비가 폭등할거고, 인플레이션이 생길겁니다.

금융분야에서의 충격은 아마 더 크겠죠. 세계가 중국의 연착륙을 바라는건 그런것 때문이죠.

전세계적인 원유가 폭등, 원자재가 폭등을 결국 중국에서 흡수를 해주었기 때문에 지난 4년간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한국은 좀 처지지만 다른 국가는 중국 덕을 톡톡히 본 셈이죠. 구매력있는 부유층은 버텨도 서민층은 물가가 상당히 오른것을 절감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