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여성비율 늘린 대학에 1억 [03.07.30/중앙일보]
- 글쓴이
- scieng
- 등록일
- 2004-02-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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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비율을 늘리는 이공계 대학에 연구장려금이 지급된다.
과학기술부는 30일 여학생의 이공계 진학을 촉진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연구 장려금은 학과 또는 학부별로 매년 여학생 목표 비율을 정하고, 설정 목표를 달성한 곳 가운데 20군데를 선정해 각각 1억원씩을 줄 계획이다. 또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여학생과 국내외 과학기술논문대회 및 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여학생 1백명을 선발, 장학금 5백만원씩 지원한다. 현재 여성연구원 인력은 총연구인력(17만8천여명)의 11.1%(1만9천여명)에 불과하다.
한편 과학기술인 모임인 한국과학기술인연합이 지난 23일부터 6일간 5백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공계 공직진출이 저조한 원인에 대해 가장 많은 42%가 '고시제도를 비롯한 현재 공무원 선발제도의 진입 장벽 때문'이라고 답했다.
심재우 기자
과학기술부는 30일 여학생의 이공계 진학을 촉진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연구 장려금은 학과 또는 학부별로 매년 여학생 목표 비율을 정하고, 설정 목표를 달성한 곳 가운데 20군데를 선정해 각각 1억원씩을 줄 계획이다. 또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여학생과 국내외 과학기술논문대회 및 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여학생 1백명을 선발, 장학금 5백만원씩 지원한다. 현재 여성연구원 인력은 총연구인력(17만8천여명)의 11.1%(1만9천여명)에 불과하다.
한편 과학기술인 모임인 한국과학기술인연합이 지난 23일부터 6일간 5백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공계 공직진출이 저조한 원인에 대해 가장 많은 42%가 '고시제도를 비롯한 현재 공무원 선발제도의 진입 장벽 때문'이라고 답했다.
심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