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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비정규직 심각 [04.08.11/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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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g 작성일2004-08-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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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비정규직 심각

정부출연연구소의 비정규직 인력이 30%에 이르고 이공계 대학의 경우 절반을 넘는 등 이공계의 비정규직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인연합은 최근 17개 정부출연연구소와 7대 대학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실태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1일 서울대에서 개최한 ‘과학기술계 연구개발인력 비정규직 현황과 대책 공청회’를 통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출연연구소는 전체 인력 가운데 비정규직이 29.2%에 이르며, 대학에서 파견돼 연구보조 업무와 실험실습을 하는 학생들로 이루어진 학생연구원이 18.4%를 차지했다. 이공계 대학의 경우 전체인력 가운데 비정규직 인력이 51.3%에 달했다. 최근 3년간의 채용인력 가운데 비정규직의 이직률은 정부출연연구소가 61.5%였고, 대학은 무려 81.5%나 돼 이들 기관의 전문성 확보에 문제가 있음을 반영했다. 특히 최근 3년간의 정부출연연구소 신규채용 인력 가운데 53.5%가 비정규직이었고, 32.5%는 학생연구원으로 채워졌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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