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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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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 작성일2021-11-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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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같은 젊은 이를 앞에 내세워야될 만큼, 새로운 인상이나 세련된게 없다보니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다는 것을 이해는 한편으로 되지만도,

진짜 뭐라도 제대로 하려면 사람을 깊은 곤궁에 빠뜨리거나 어려움에 처하게 해서,
그 사람이 어려움을 헤치고 나오는지 지켜보면서, 절망과 구렁텅이 늪에서 나오는 과정을 통해
다들 같인 배우고 크는 것인데,

이준석이 뺀질 거리면서 방송 출연하여 어떤 무슨 트레이닝, 깊은 경험을 한 적이 있는지 묻고 싶고,
왜 그런 애들 밖에 앞에 나오지 못하는지, 그 정당을 이루는 주체들 하나 하나가 한심해요.

근데 그런 아이가 앞에 나와서 뭘하는데, 그걸 파트너라고 할 수가 있는지 상대정당도 수준이 그대로 같이 내려간단 말씀입니다.

한마디로, 무대가 있는데, 거기 비티에스가 나오는 자리에 갑자기 무슨 아이가 하나 서 계있다든지 그러면 맞지 않고 어울리지가 않지 않을런지 하네요.
오죽 뭐가 없으면 저럴까 싶지만, 하다 하다 골라서 하는게 그런건지... 보다보다 쓰네요.

무슨 라디오 드라마 보는 것 같아요. 성우 하나가 나와서 원맨쇼를 하고 있는건지...이준석 보면은.
자꾸 뭘 어떻게 하라고 그 애가 하는 말을 받아서 뭘 써주고 그러는지 도 모르겠고,
준석이랑 사진을 찍으면서 그걸 대선 후보라고 뭐를 하고 있는지, "얘들 뭐하나?" 싶어요.

댓글 7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그래도 이준석이 대표되면서 2030 표가 꽤나 국힘당으로 모였잖아요.
젊은 꼰대같은 모습이 가끔 보이기는 하지만, 기존의 국힘당 유력인사들에 비하면 비교적 사람의 언어를 구사하는 느낌이던데요.
뉴스공장에 출연한 나경원, 김학용, 홍문표 등의 말을 듣다 보면 귀가 썩어나가는 기분이 들어서 이준석에게 상대적으로 호감이 갑니다.
국힘당도 조금씩 발전해야죠.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댓글의 댓글

나경원, 김학용, 홍문표 보다 낫다는 평가가... 바로 이준석이 어떤지를 말해주는 것이죠.
(얼마나 비교할 사람이 없었으면 저들과 비교해서야 겨우 우위를 차지한답니까..)
혹시나하고 기대했었는데, 역시나더군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조국 가족을 괴롭힐때는 좋았겠지만, 그 결과가 이준석일 수 밖에 없었죠.
자식이 없어야 하고, 결혼을 해서도 안 되었구요.

세상이 공평하지 않고, 천지부인 이라고 인자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앞으로 한동안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이 지배하리라 봅니다.
윤석열은 부인과 처가 문제를 덮어놓고 가려는 모양인데, 언제까지?

윤석열 지지 하는 젊은이들은 과연 언제까지 내로남불 할 수 있을까요?
계기가 생기게 되어있고, 그 순간이 오면, 이대남들은 등을 돌리고 먼산 볼 수 밖에 없지 않겠어요?

그리고는 정치혐오라고 모른척 안그런척 하겠죠.
그게 저들의 숨의 저의라고 봅니다.

젊은이들이 정치에 등을 돌리면,
늙은이들의 나라가 되고, 일본이 간길을 따라갈 수 밖에요....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재미있는  주제입니다.
이준석은  (젊은)남녀간에  불평등  그것도  (젊은)남자가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정치인으로  떠오른  인물입니다.

물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점잖게..."바보야  문제는  젊은  남녀간의  대립이  아니라 
  젊은이와  (기득권)늙은세대와의  대립"이  문제야  라고  훈수를  뒀지만은  돌아온  답은
"당신은  꼰대입니다"였죠.

나름대로  진지하게  고민한  후에  답이라고  제시했는데  꼰대라는  소리만  들어버리면은
솔찍히  위축되죠.

그럴때에는  황의정승식  방법도 있죠.
그래  니 말도  맞고  내말도  맞는걸로  쳐주라.....

젊은이들의  시야애서  보면은  젊은이들의  생각이  답일수도  있습니다.

다만...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젊은이들에게  부탁하고  싶은것은...
"화"를  내는  만큼  남에 대한  사랑도  하시라는  것입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젊은이들의 특권의 하나가 실수 입니다. 만회할 시간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모든 실수가 만회되는것은 아닙니다.
스티브 유가  하나의 예가 될 수 있겠죠.

선택적 분노는 과연 만회가 될 수 있을까요?

상당히 어려워요.
주변에서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들을 멀리할 수 밖에 없어요.
그 분노가 자신에게도 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균형잡힌 생각, 올바른 가치관으로 저지른 실수가 만회가 가능하리라 얘기할 수 있어요.

편가르기로 절반의 승리를 할 수는 있죠.
초가삼간을 태우면, 벼룩은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는 누가 키울까요?
소 키우는 아이들은 어디서 잠을 자야할까요?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이준석이  오늘  한국  정치사에  기념비적인  말을  남겼습니다.
"당대표는  후보의 부하가  아니다"
"실패한  대통령을  만드는데  일조하지 않겠다"
심상정  포함해서  4명의  대통령 후보  보다  100배는  리버럴해  보입니다.
박정희가  만든  군사독재  정당  의  맥을  이어온  당의  대표가  한국정치의 
개혁을  이끌고 있는  형국입니다.
...........................
정치는 가치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사업의 실패와  정치의  실패는  판단의  기준이  다릅니다.
둘다  대중(소비자)의  지지를  받지  못한것은  같지만은
정치는  그 가치가  소중하면은 ...자신의  가치를  지지하는  정치적  기반을  실패를  통해서라도  만들게  됩니다.

김대중  노무현  이후  "쇼"가  아닌  진정한  "정치인"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글쎄요....리버럴의 사전적 의미가 바뀌면 모를까....

윤석열은 박근혜와 트럼프의 그나마 장점만 있으면 좋을텐데....
벌거벗은 임금님 우화가 자꾸 떠올라요.

선거라서 저러고 있겠지만, 나중에 밑에서 아첨하는 이들만 남게 될때,
과연, 옥석을 가릴 수 있을까요?

윤여준인가 대통령자질을 얘기할때 두가지는 타고나는 자질이라고 하더군요.
머리를 빌린다고 해도, 옥석을 가리지 못하면, 끝은 너무 자명합니다.

이준석이 선거 후에 논공행상의 장에서 토사구팽 당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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