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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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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그대로 작성일2021-12-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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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해져서.
세계가 반도체 부족이 심각하고, 그래서 자동차 출고도 늦어지고 있다고 하고,
일본과 미국이 보조금을 주어가며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려고 하고 있고,

Samsung
P-1 2017년 완공 (메모리)
P-2 2021년 완공 (EUV, 메모리 / 파운드리)
P-3 2022년 완공
P-4 2022년 착공 예측, 2024년 생산시작
미국 Texas Talyer 2022년 착공 예측, 2024년 생산시작 (파운드리)
P-5,6 2025년 착공 예측

TSMC
미국 Arizona Phoenix 2024년 생산시작 (파운드리)
일본 구마모토 2022년 착공 (파운드리: 차량용?)

평택의 새 공장을 짓고 있던 삼성으로서는 미국에 신공장을 투자할 여력이 많지 않았을 것 같은데,
2025년 쯤 되면 반도체 시장의 큰 변화가 올까요?

댓글 2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파운드리 사업은 디램이나 플레쉬 처럼 단품 대량생산이 아닙니다.

12인치 만장 단위로 생산한다면 수백만개가 두어달이면 완성이 되요. 그걸로 몇년 장사할 수 있는 상품들이 대부분이죠. 그러니까, 주문 한번 받아서 납품하면 몇년 공치는 거죠.

그런 비지니스를 디램이나 플레시 비지니스와 같이 묶어서 생각하니까, 예측도 안되고, 대응도 안되는 거죠.

자동차용 반도체도 마찬가지에요. 계속 생산하는 거 아니거등요....
몇년에 한번 주문을 받거나, 매년 받아도, 잠간 생산하고 마는 거에요. 그러니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구요.

모르면 용감하다고....
막말 대잔치에 행복하면 되죠 뭐.

mhkim님의 댓글

mhkim

차량용 반도체를 만드는데 딥서브마이크론 공정을 많이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공정비용이 워낙비싸서 엄청나게 많은 물량을 사용하는 휴대폰용 반도체가 아니라면 채산성이 높지 않을 겁니다.
제가 엔지니어링 현업에 있을 때 삼성과 tsmc둘 다 사용해봤는데요. Tsmc 파운드리  비용이 삼성보다 싸지 않아요. 오히려 더 비쌌어요. 하지만 여러가지 비용을  장기적으로 고려 했을 경우 tsmc가 종합적으로 더 나았습니다. 그중에서 삼성의 가장 큰 약점은 ip경쟁력이었습니다. 조금씩 개선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수율이 거의 전부입니다. 즉 원가경쟁력입니다. 삼성이 tsmc에 파운드리가 뒤지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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