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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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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아빠 작성일2022-04-06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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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전쟁이  끝모를  늪에  빠져든  느낌이다.
  어찌  보면은  한국전쟁의  진화된  형태(?)로  보이기도  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아마도)  당분간  정전  종전  휴전할  의도가  없어보인다.
  각국의  집권세력이  최고의  지지를  자국내에서  받고있다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더구나  이들은  종전의  파트너를  전쟁상대가  아닌  주변국에  의지하는듯  하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주변국과의  언론  플레이(외교)에  몰두하고
  러시아  푸틴  역시  핵과  석유  가스로  주변국을  협박하는  형국이다.
  이  둘이  스스로  평화를  이룰  의지..능력이  없다면은  상황종료는  주변국들의  셈법에  의해서
결정될  수도  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은  주변국들이  유가  상승을  바라느냐  거부하냐는  것에서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2...미국의  국채시장이  요동치고있다.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것이다.
  경제학에서  통상  금리는  성장율과  물가상승의  합이라고  말한다.
  장기채  금리가  낮다는  것은  통상  비정상  적이기에  단기금리가 내리던가  장기금리가  오르던가
  할것이다.
  현재  채권시장의  참가자들은  단기금리가  내린다고  본다는  것이고  그건  성장율의  하락을  예측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경기침체가  온다고  채권금리가  낮을  이유는  (꼭)  없다.
  다른(비 달러표시)채권으로  수요가  몰릴수도  있고  인플레가  격화 할수도  있는것이다.
  결론은  잘  모르면은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는  것이다.
  다른  말로는  때돈을  벌  기회라는 것이기도  하다.

3...윤석열  국민의힘  정권이  출범한다.
    부디  잘되기를  성공하기를  바란다.

댓글 8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1...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의  스탠스가  불투명해 보인다.
하긴  러시아(푸틴)도  유럽  미국  역시도  그들의  목표가  뭔지는  헷갈린다.
한국전쟁때에  종전파는  북한과  미국이였고  종전  반대파는  중국과  남한이였다.
젤렌스키는?  유럽은?  미국은?  러시아는?
전쟁이  지속되면은  사람들은  거꾸로  참상에  무감각해  지면서  자신의  유불리를  따지면서
  전쟁을  이용할려고  한다

2...미국  중앙은행이  월 1000억달러 정도로  채권액을  줄이겠다고  한다.
  중국  중앙은행은  미국 국채를  미국  중앙은행의  10센센트  정도 가지고 있으니  그들  역시  월  100억  달러  정도는  줄이고  그돈은  중국국채 매입으로  돌릴것이다.  물론  일본  중앙은행  역시  자국채  매입에  돈을  써야할  상황일  수도 있다.
  만약  이런  것들이  미국채  장기물 거래에  패닉으로  온다면은  그  가능성이  지금은 
적을지라도  항상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야  할것이다.

3...대한민국을  반쪽낸  조국사태의  두 주역(?)인  조민과  한동훈에  대한  법원과  학교의
    하루 이틀  간격으로  결정이  나왔다.
 이것  역시  어찌  보면은  사소한  일들이  "참과  거짓"  "선과  악"의  문제로  전환되면서
 정치적  이해관계로  각자  사건을  보고  떠들게 되었다.
특히나  한동훈  건의 경우는  "조작"의  정황까지  보인다.
"전쟁 "이나  "공황"의  가장 큰  피해자는 " 사회적  약자"이듯이 
이번  문재인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적 격돌  역시  가장 큰  피해자는  사회적  약자들이다.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1. 조선족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안유화 교수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후 전망에 대해 간단히 언급했습니다.
운전하느라 집중해서 듣지는 못했는데, 젤렌스키는 자국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돈바스 지역을 양보하더라도 빨리 전쟁을 종식시키고 싶어하지만, 미국은 11월에 있을 중간선거에 이 전쟁을 활용하기 위해 8~9월까지는 끌고 갈 것이라고 예상하더군요.
전쟁을 우크라이나 승리로 종식시키고, 이 후에 중국을 압박하면 표심이 민주당 쪽으로 많이 이동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시나리오 입니다.

2. 달러의 국제결제 비중이 2006년 80%선에서 2020년 50%대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2006년 자료는 못찾겠고, 2021년 자료를 보니 38%대로 떨어져 있네요. 뭔가 착오가 있는 듯한데, 아무튼 달러지위가 급속도로 하락하는 것은 맞는 듯 합니다.

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104221902001

중국이 미국 국채 매입을 줄이면서 달러 수출로 먹고 사는 미국은 입지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가 위엔화 석유결제를 늘리겠다는 발표도 미국을 향한 엄포인지 선언인지 모르지만 미국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일 겁니다.
일본은 글로벌 인플레이에 대응하기가 여간 벅찬 일이 아닙니다.
정부 부채가 GDP 대비 260%에 육박하는 일본은 금리를 올리면 이자부담이 커져, 그 이자를 갚느라 또 다시 국채를 발행해야 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어쩌면 이번 코로나의 가장 큰 피해국이 일본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3. 여기서 얼마전에 제가 정경심의 알리바이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변호인단의 주장이 매우 타당하여 표창장 위조를 검찰이 증명하지 못했다고 확신합니다.
(참고로, 그 변호사의 답글에 따르면 그 표창장은 그 당시 동양대에 재직하던 직원에 의해 정상발급되었다고 합니다. 그 직원은 현재 미국에 이민을 간 상태인데 그 증언을 녹음해서 제출했는데,  당사자의 직접증언이 아니라서 채택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조민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는 부당하다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얻은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 활동과 논문을  문제삼아 고려대 입학이 취소되었으니 의미없는 일이 되었네요.
인턴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그리고 논문에 기여한 공로가 작다고 허위로 판결하는 경우를 저는처음 접하고, 이를 근거로 입학취소를 하는 경우도 고려대를 통해 처음 봅니다.


유시민이 검찰이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추적했다고 방송에서 언급한 사실이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되고, 그 주체는 한동훈 검사가 속한 반부패강력부일 거로 추정된다고 하였으므로 한동훈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검찰이 1년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의 주장은 계좌추적이 아니고 다른 사건을 조사하다 노무현 재단 계좌를 보게 된 것이므로 계죄추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듯 하더군요.
들여다 본게 사실인데 이런 검찰의 주장과 구형 판단이 정상적인지 심히 의심됩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11119144816414

늘그대로님의 댓글

늘그대로

아마도 돈바스 지역과 크리미아를 연결하는 중립(친러시아) 독립국을 만드는 선에서 전쟁이 마무리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현재 러시아 군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이죠.) 그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상관없이 세바스토폴 항구까지 육로로 연결되는 것이죠.
젤렌스키가 내놓은 협상안이 러시아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한 보도를 봐서, 젤렌스키는 돈바스만 포기하는 것으로 협상안을 만든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1...전쟁의  당사자들에게  이성적인  행동을  요구하는것은  무리겠죠.
피는  피를  부르고  복수는  복수를  부르겠죠.
더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전  이미  내전 상태였습니다.
문제는  전쟁을  유지시키면서  거기서  이득을  보려는  외부세력들이죠.
가장  현실적인  답은  젤렌스키가  냉정하게  푸틴과  협상을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현재  미국  채권시장은  미  중앙은행과  채권시장  참가자 들  간의  전쟁입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말이  말뿐인  뻥이다란  것이고  연준은  인플레를  잡기위해선
  뭐든지  할것이란  태도이죠.  찌질이들은  이런곳엔  얼씬도  하면  안되고  한중일  등의
  중앙은행과  거대  투자은행  펀드들과  미 연준간의  포커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3...윤석열  정권에서  3대  적폐수사가  있다고  합니다.
  울산시장  선거관련  선거법  위반사건
  대장동  사업관련  엄무상 배임사건
  체널a 관련  소위  검언유착(조작)  사건  등이라고  합니다.
  첫번째야  대통령  윤석열의  결심(?)이  필요한  건이겠지만은
  나머지는  그냥  스스로  알아서  굴러갈 것입니다.
 그  수사의  책임자가  한동훈이  될 수도  있겠군요.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1...유럽 대륙국(독일)과  중국(에너지 소비국)이  평화 중재안을  만들어서  양국의  동의를 받은듯  합니다.  두나라는  각자의  정치적  이유로  바로  정전을  못하고  "땅따먹기"를  얼마간  지속할듯 합니다..  물론 (아마도) 이를  못마땅하게  보는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을  악마화 하고
우크라이나에겐  전쟁물자를  지원하면서  전쟁을  자신들이  주도할려고  할겁니다.
중재안의  내용은  알려졌듯이  우크라이나의  이유 가입입니다.
두나라가  모두  전쟁을  종식할  "명분"을  최소한의  희생으로  찾길바랍니다.

2..."화폐=상품"의  교환에서  상품과  화폐의  가격은  각자의  수급에  의존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은  돈을  많이  공급해서  상품의  가격이  올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돈의  가격을  올리려고  하고있습니다.
즉  지금은  "변동기"이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또한  "상품" 역시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것  역시  공급을  늘려야만  해결이  되는데  역병과  정치적인  이유로  쉽지  않습니다.
화폐의  가격은  이자율과  화폐표시  상품의  공급량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달라의  가격은  달러의  이자율과  달러로  살수있는  상품의  수급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즉  달러를  가진  미국인이  다른  나라에서  만든  상품을  달러로  교환해야  하는데
상품의  공급량이  달라의  이자율과  분리되어서  움직일수  있습니다.

3...문재인  정권의  마지막을  "검수완박"으로  장식하나  봅니다.
  검찰이  마지막  수단으로  문재인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하던데
  만약에  그런  상황이  온다면은  문재인에게는  조국의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이어서
그의  두번째  정치적  결정이  될듯  합니다.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1. 폴란드의 사드가 우크라이나에 배치될지 모른다는 러시아의 우려가 이 전쟁의 본질인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EU가입을 용인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군사력으로 유지하는 달러 기축통화 시스템에 반기를 들고 있는 중국-러시아 연합은 미국과의 전쟁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고, 군사력의 열세를 핵으로 극복하는 상황에서 그 핵을 무력화 시키는 사드가 코앞에 배치된다면 항복선언과 다를 바 없거든요.
우크라이나의 EU가입 조건은 적절한 중재안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인데, 나토가입과 사드배치를 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담보가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2.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가 미국을 비롯한 각 국의  금리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여파는 한국의 부동산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고, 부동산 비중이 유독 큰 한국은 경제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달러 수출로 먹고 사는 미국은 달러 수요를 늘리기 위해 늘 전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많이 제기됩니다.
이 두가지 요소가 합쳐져서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추세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장기적인 추세로는 달러결제 비중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아 약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국이 달러 패권을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듯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차례 더 전쟁을 필요로 할 겁니다.
한반도는 전쟁 가능 지역으로 유력한 후보입니다.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비중이 작지는 않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독보적인 부분은 없기 때문에, 삼전과 하이닉스의 분전이 한반도 평화의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3. 검찰주의자인 윤석열은 검찰선진화법이 올라오면 반드시 거부권을 행사할 겁니다.
그 다음은 검찰공화국이 되는게 뻔하기 때문에 문재인이 거부권을 행사하지는 못할 것으로 봅니다.
한달밖에 남지 않은 문재인 재임기간에 검찰선진화법이 마무리 될 수 있을지가 진짜 문제입니다

늘그대로님의 댓글

늘그대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EU가입을 용인하기 보다는 EU 27개 나라가 우크라이나의 EU가입에 동의하기가 더 어렵지 않을까요?
전쟁을 끝내고 싶은 유럽입장에서는 신청받고 10년 이상 질질 끌 것 같고...

차라리 완화된 형태로 EFTA(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에 가입 신청을 내는 것이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이 상태로 종전 협정을 한다면,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지역이 우크라이나에서 분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인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공격무기를 지원한다는 보도가 있네요. 역시 전쟁을 길게 끌고 가고 싶은 미국인 것 같습니다.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1...중재를  선다는  것은  양자사이에  벌어진  사태에  이해관계가  없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은  양자간의  다툼에  가치  중립이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중재의  골자는  당신들이  지금  분쟁을  그치면은  이러저러한  미래가  보장되는데
분쟁을  계속하면은  그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될수도  있다란  내용이 되어야  합니다.
현실사회에서는  판사들이  이런  중재안을  자주  만들어서  분쟁을  끝내죠.
지금  중재안을  낸  독일과  중국은  우크라이나에겐  경제성장과  안정보장을
러시아에겐  일정정도의  정치  군사적  승리(명분)와  에너지  수출을  보장한다는  내용입니다.

2...세상이  불균등하게  발전(?)하면서  점점  더  블록화  파편화 되고있습니다.
  그럴때  나타나는  현상이  크로스입니다.
  누구는  잘나가고  누구는  곡소리  나는 것이죠.

3...세상은  주둥아리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아니  주둥아리의  총량으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누구말이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느냐가  세상을  움직이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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