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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의 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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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아빠 작성일2022-05-27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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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코앞에  두고서  민주당은  박지현발  내란에  휩싸였다.
박지현이  말한것을  정리해  보면은
1...팬덤정치를  청산하자
2...586은  퇴장하라
3...최강욱을  선거전에 징계하자
물론  핵심은  1 과 2 이고  3 은 양념이지만은  박지현의  이력을  보건데  3을  제외하고는
그가  자신의 의지로  나머지를  말할수  있었을까에  강한  의심이  들기에  온갖  음모론  배후설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돌려 말하지  않고  말하자면은  그에게  1과 2는  "믿음의  영역"이란  것이다.
그러기에  그에게  그런  믿음을  준  배후가  누구냐는 것이다.
.........................................................
물론  다른  해석도  있다.
그에겐 " 586과  팬덤"이  현재  민주당에게  "무슨 의미"인지를  몰랐다는  것이다.
가장  그럴듯해  보인다.
그럼  결국  "몰라서  한  헛소리"란  말일수도  있다.
아니  민주당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문제일수도  있다.
............................................................................
물론  나는  박지현도  현재  민주당의  상황도  모른다.
다만  말할수  있는것은...
현상이  뒤틀리게  나타난다는  것은
그  속의  본질 역시  뒤틀렸다는  지표이다.
안타까운것은  누구나  말할 수  있는  박지현의 저런말이
20대  정치  초년생에게서  나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  폭력적이고...부정적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댓글 10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박지현이 비대위원장 될만한 일들을 그 전에 했었나요?
그게 아니라면 박지현이 비대위원장이 된 당 자체가 매우 이상한 상황이라는 생각입니다.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댓글의 댓글

저도 그게 이상합니다.
특출한 업적이나 이력없이 비대위원장이 되었다는 것은 강력한 배후가 있다는 의미겠죠.
그리고 박지현의 행동을 보면 현 민주당을 흔들어서 와해시키는게 1차적 목적같이 보입니다.
주류에서 마이너로 밀려나는 세력이 판을 흔들어서 불리한 국면을 되돌려 보겠다는 전략이 작동하는 것으로 읽힙니다.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댓글의 댓글

민주당을 와해시키기 위해 민주당에서 박지현을 비대위원장으로 세웠다는 말씀이세요?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댓글의 댓글

민주당이 단합된 하나의 세력이 아니라는 얘기에요.
세력타툼에서 밀려나고 있는 민주당내 어떤 세력이 권토중래를 꿈꾸고 박지현을 앞세워 현 민주당내 주도세력을 와해시키려 할 지 모르다는 추측입니다.

박지현은 그들의 지원으로 당내 핵심인물로 떠올랐지만 본인은 이참에 민주당 주류인 586을 몰아내고 페미정당으로 당의 색을 바꿀 의도를 가진 것으로 읽히고요.
동상이몽인 상태로 봅니다.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부부싸움을 주변사람들이  대처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무관심입니다.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도  어느  누가 "확실히"  잘못했다는  판단도  서지않고  그들의 말은
사실이라는  증거도  없는  그냥  "하는말"입니다.

역시  민주당원이  아닌  저는  민주당  내분에  어느 한편을  들어줄  "이해도"가  없습니다.
얽히고  설킨  그들의  역사를  들어줄  "애정"도  없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지지고  볶다가  다같이  망해버리라...라고  말 할 정도로  무관심  할수도 
없습니다.
.................................
두가지  기준을  가지고  볼려고  합니다.

1...뒤틀린  민주당에서  임금님이  벌거벗었다 라고  말한  박지현은  보호되어야  합니다.
    조국딸의  표창장이  위조되었고    최강욱은  "짤"이  아니라  "딸"을  말한것을  박지현은
  말한 것이고  그건  그가  배움이  많아서가  아니라  "맑은 눈"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2....그러나  그런  박지현의  맑은눈이  모든  현실에  관통하는것은  아닙니다.
    박지현의  배후에  이재명이  있다는  "썰"이  횡횡하는  이유는  그런  박지현이
    이재명의  전혀  여성친화적이지  않는  이력과  그가  가진  엄청난  사법리스크에  대해서
    무심하기  때문입니다.
  요즘말로  "선택적  분노"인  것이죠.

  그렇습니다.  모든  윈인은  "잘못된  선택"입니다.
  아니  잘못,,혹은  우연히  "선택된"  자신의  경험에  의지해서  그걸  가지고
  세상을  다  안다라고  떠드는  "잘못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미스테리하지만은  시간이  지나면은  밝혀질  박지현  이란  인물에게도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습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노무현 정부 말기와 다른게 없어보이네요. 거의 데쟈뷰...
민주당이 국힘당보다 나을게 없다는 자백이고요.

다시, 시민들이 거리로 나가야 뭔가 바뀐다는 것인데....
계기가 뭐가 될지???
피는 흘리지 말았으면 하고 기대하지만,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도 하죠.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그냥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지금 민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이용하기만 한다 생각합니다. 행동은 오히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방해하고 공격했던 당시 운동권(?)들과 다르지 않고요.
그럼 국힘과의 차이는 뭐냐? 민주당은 선민의식을 바탕으로 대놓고 한계 없이 마음대로 하고, 국힘은 밖에 보이는건 신경쓰면서 하고...의 차이라 봅니다.
그것이 아마추어같은 행태로 많은 면에서 드러나는 것이고요. 실험정신(?)이 투철하죠.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국힘과 민주당의 차이는 분명하죠.
국힘에는 민주당 색을 가진 의원이 없고, 민주당에는 국힘 색을 가진 의원이 적게는 1/3, 많게는 1/2 정도 섞여 있는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국힘은 적폐마인드로 똘똘 뭉치는 것이고, 민주당은 분열로 시끄럽기만 할 뿐 하나의 지향점으로 결집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죠.

샴발라님의 댓글

샴발라

1, 2는 너무 맞는 얘기아닌가요?
쥐뿔도 없는 박지현한테서 저런얘기가 나왔다는건
많은 국민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있단건데..
대선부터 우리편 지키기만하는거 때문에 정떨어진걸
그들만 모르니 안타깝지요

그리고 생각은 할 수있지만 행동 실천하는건 어려운데
전 박지현 좋게보게되었네요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고등학교때  수학문제의  답은  0..1...-1일  경우가  많았지요.
4지선다일  경우에  저  셋중에  하나를  찍었고...사실  정답일  확율도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
정답은  단순할지  몰라도  거기에  다가가는  식은  매우  복잡하죠.
그건  수학이나  사회과학이나  모든  세상살이에  적용되는듯  합니다.
그러나  정말  문제가  어려워서  답에  도달하는  과정에  대부분이  포기를  한다면은
실력있는  선생이나  뚜쟁이나  학생들  입장에서는  구분이  어렵게  됩니다.
아니  오이려  뚜쟁이  사기꾼이  더  지지를  받을겁니다.
답에  도달하는  과정이  쉬우니깐요.
어짜피  식이  맞는지  여부는  신의  영역이  되버리니깐요.
................................................
586과  팬덤이란  단어가  이해하기  쉬운가요?
박지현은  이말의  어려움을  모를것입니다.
하지만  거꾸로  동양대  표창장이나  최강욱의  "짤"과  "딸"은  아주  단순합니다.
공학에선  입력과  출력  사이에  기계가 있죠?
현재  민주당의  문제는  "가짜 표창장"과  "딸"이  민주당을  거치면서  "짤"과  진짜 표창장"
으로  출력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묘한  기계를  분석해야  합니다.
쉬운일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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