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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이 현명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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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작성일2010-01-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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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불 미만의 컴퓨터 한 대를 살 수 있는 여력이 있습니다(업무용/사무실/실험실 제 책상에서 쓰기 위해) 예. 1999달러까지 가능.

- 데스크 탑 PC e.g. 델
- 애플 데스크탑
- 애플 노트북

위 세가지 선택 중에, 어떤 것이 현명할 까요?

허용된 예산이 크지 않습니다 (예. 그래픽 전용으로 도모해 본다든지 하기 위해서라면 4000 이상 필요하죠).

어떤 것이 향후 5 년 이상 쓰는데 덜 후회할 선택이 될 까요?

- 데스크 탑을 사면 사무실에 절대 기증해야하지만,
- 노트북을 사면 제가 설령 직장을 옮기더라도, 가져갈 수 있을 수도 있지 싶습니다.

iPad가 나왔다길래...이 마당에 컴퓨터 새로 사는 일은 >5년 후에는 돈 낭비일 수도 있다....고 지적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5년 후가 아니라 되도록 이면 빨리 현재 일하는 곳을 떠나야 겠습니다만. 당장 한치 앞이나 내일도 안보이기 때문에..여쭈어 봅니다. 뭐가 나을런지. 그냥 안사고 버티면 예산만 날리는 것이므로 반드시 현명하게 써야할 돈입니다. 제가 제일 후회하는 것은, 델 노트북을 개인용으로 산 것입니다 (고장이 잦아...세번이나 고침. 델 데스크 탑은 모르겠으나...노트북은 .... 끔찍합니다).

낮은 수준의 예산에서...그나마 나은 선택을 위해...여러분 가르침을 기다립니다.

댓글 17

예진아씨님의 댓글

예진아씨

  2000불이라면 맥북 에어를 램추가에 SSD옵션으로 사시고 연걸해서 쓸 큼지막한 모니터를 하나 구입하심 되겠네요.

예진아씨님의 댓글

예진아씨

  아 생각해 보니 맥북 에어에 SSD에다 램 4G 맞추면 $2000이 간당간당해서 추가로 모니터까지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

맥북 에어를 SSD를 버전을 포기하시고 램만 4G로 맞추시면 $2000으로 20인치 이상급 모니터까지도 충분히 구입할 수 있죠.

Kleinberg님의 댓글

Kleinberg

  MacBook Pro는 어떠세요? 에어보다 성능도 좋고 LCD도 좋습니다.

Hallo님의 댓글

Hallo

  에어(업무용) 사용자로써 절대 비추입니다.
WLAN 제대로 못잡습니다. 출장시 짜증 제대로입니다. 안테나 전력을 극도로 억제한듯합니다. 빛좋은 개살구...일 년정도 되었는데 밧데리 한시간도 안가는듯. 오년은 ㅋㅋ.

어차피 써야할 돈이라면 노트북 무난한 것 사시지요. 이왕이면 씽크패드계열로.

Hallo님의 댓글

Hallo

  물론 맥북 프로도 좋겠습니다.

저도 오피스 책상위에 델 데탑있는데 600유로짜리... 쿼드 코어로...
안정성도 그렇고 아주 좋습니다. 그렇지만 굳이 2000불 써야하는데 데탑살 필요가 있을까요. 게임을 할 수 있다면 당연히 데탑 사겠지만요.

Wentworth님의 댓글

Wentworth

  일단 구체적 용도를 알아야 할듯 합니다. 단 에어는 비추합니다. ㅎㅎ

이주남님의 댓글

이주남

  음.. 3월달에 맥북 프로 신품이 나온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Simon님의 댓글

Simon

  좋은 제안 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요.

Went../업무용이라서 주로 MS오피스하고 현미경 찍은 tiff 파일들 정리하는 것, ImageJ 나 confocal image들 정리하는 데 많이 사용합니다. 논문 쓰는데 사용되죠.

준형님의 댓글

준형

  업무용이시면 델이 편하고 좋은데, 아픔이 있으셨다니... 맥북 프로로 하나 뽑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뉴햄프셔 내슈아에 있는 애플 스토아에 가셔서 사시면, sales tax 없이 사실수 있고요, education 할인도 아마 해 줄껍니다. 확인해 보세요.

Wentworth님의 댓글

Wentworth

  tiff 파일을 다루신다면 맥북프로로 가실 걸 추천합니다.  요즘 나오는 기종들은 메모리나 하드 용량 면이나 충분하실 겁니다.  저도 종종 tiff파일로 tone mapping을 하는데 메모리가 3기가 정도여도 쾌적하더군요.

서시님의 댓글

서시

  맥북 프로로 가세요. 하얀거 1000불짜리 사지 마시고, 그리고 남는 돈으로 큼직한 모니터랑 블루투스 키보드 + 마우스 사시면 되겠습니다.

그냥 하얀 맥북은 케이스가 플라스틱이라 잘 깨지네요. 하드 디스크 사망사건 이외에는 불만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AIRE님의 댓글

AIRE

  저는 iMac (21인치)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예산의 제약이 없다면, 또 달라지겠지만..)
1. 공간 활용도: 아주 예전엔 데탑보다 랩탑이 책상위의 공간활용에 더 좋았는데, iMac의 경우, 랩탑 보다도 책상위 공간 활용성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2. 스크린 크기: Macbook pro 15인치는 일해 보면, 많이 작고 답답 합니다. 17인치는 예산 초과....
3. USB port: 백업하드, 개인용 USB, 사진 (혹은 다른 데이터) 전달용 external hard drive, program 사용을 위한 dongle 등이 한꺼번에 들어갈수 있게 USB port가 넉넉한게 더 나을듯 합니다. 번갈아서 쓰거나, extra USB port를 쓰는것도 상당히 귀찮아 지더군요.
4. 업무와 생활의 구분(?):  개인적으론 업무용과 개인용 커퓨터는 구분할수록 더 좋은것 같습니다. (업무용 컴퓨터로는 업무만....)
5. pure intention (?): Grant로 산것은 어디까지나 랩의 소유가 되어야 맞겠지요. 혹시나, 본인이 가져갈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사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학문이던 모든것에서의 순수성을 중시 하시는  simon님이 이렇게 쓰신게 더 신기하네요.) 랩탑 (심지어 테탑)을 랩을 떠나는 사람들이 가지고 가는 경우는 많이 있고, 그걸 뭐라 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만 ... 구입시 그걸 고려해서 랩탑을 사시는건 우리 둘째 딸래미의 표현그대로 "노노노야" 일것 같네요. 예가 적당할런지 모르겠지만.... 골프나 테니스에서, deliberate 과 unintentional act를 구분하는데요. 서비스를 넣다가 헛스윙을 했을때, 혹은 그 반대로 치지 않으려다 공을 때렸을때.... 나타난 결과 보다는 본인의 intention에 따라 평가가 나타나거든요. 전자는 공이 안맞았어도, 맞은걸로.... 후자는 맞았어도, 안맞은걸루... (골프의 헛스윙이 벌타도 같은 이유인듯 합니다). Simon님의 경우엔 작게 나마, 그런 intention이 포함된듯 해서요.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않듯, 보란듯이 데스크탑을 사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나저나 지난번 K-award 신청하신건 좋은 결과가 나오셨는지..... KO1으로 하셨겟지요?? KO8으로 하셨을수도 있을듯 하고... 2000$로 사신다니, 안되신것 같기도 하고....

Wentworth님의 댓글

Wentworth

  서시님/
요즘 나오는 맥북은 유니바디인데 그것도 잘 깨질까요? 아무래도 내구성은 강화되었을 것 같던데 어떤가요?

Simon님의 댓글

Simon

  MacBook Pro quote/invoice 받고 갈등 중에 AIRE님이 제 갈등 요소를 바로 찔러버리시네요. iMac quote도 다시 받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K grant를 흉내낸 작은 거 하나 되었습니다. iMac을 사면 그게 아까와서 (기증해야하니까)...여기를 떠나지 못하고 계속 장기간 짱을 박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았고...그런 일은 피하고 싶어서요.... 헐...어떡해야하나.

준형님의 댓글

준형

  앗, "기증"이 아니라, 사이몬님이 학교 컴퓨터를 "빌려서" 쓰는 거죠 :-) Faculty 되시거나 취직하시면 컴퓨터 사주니깐, 아까워 하시지 말고, 필요한거 사서 잘 쓰세요.

Simon님의 댓글

Simon

  아 그런 것입니까...

준형님 같은 분만 있으면 세상은 좋죠.

제 주변의 faculty들은 제게 그런 모습 보여주지 않았으므로 배운 고대로 행할 뿐입니다.

정우석님의 댓글

정우석

  맥북프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부트캠프로 윈도우7 깔아서 쓰셔도 좋습니다.
하드웨어가 레퍼런스로 딱 맞춰져 있다 보니, 오히려 자잘한 하드웨어 버그가 없습니다.
애플 엄청 싫어하는 분을 아는데, 노트북은 맥북 사서 윈7 깔아 쓰세요. 제일 잘돌아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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