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말할곳도 없어서요.
5년전에 가게 월세를 4개월 밀려서 어쩔수 없이 받았던 햇살론 대출을 오늘부로 전액 상환해서 마지막 남은 대출을 다 갚았습니다. 징글징글 했고 다신 만나지말자 오케이저축은행아...ㄷㄷㄷ 택배 주문 러쉬로 큰 도움 주신 딴게이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ㅎㅎ 다들 건강하소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가는 길이에요
외국 사는 불효자라 지금 급하게 귀국길입니다 한국전쟁 발발 직전에 태어나셨고 월남 마지막 파병 다녀오셔서 고엽제 후유증으로 말년에 고생하시고 요양원에서 소천하셨어요 부디 하늘 돌아가가시는 길 기쁘고 평안하시길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퇴 후 아프신 시간이 길으셨어서 교류가 많이 끊어지셔서 장례식장도 한산할 거 같아요. 그래서 가시는 길이 적적하실까봐 부탁드립니다. 착하게 사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