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결국 사직서 제출

디지털뉴스팀

한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 이소연씨(36·사진)가 결국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했다.

항우연은 휴직 중인 선임연구원 이씨가 우편을 통해 퇴직원을 제출해 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까지 휴직을 신청한 상태였다. 퇴직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정이라고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퇴사로 항우연의 ‘우주인 배출 사업’이 일회성 이벤트에 불과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결국 사직서 제출

이씨는 2012년 8월 휴직계를 내고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전공 및 우주 비행과 관련 없는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아왔으며 지난해 8월에는 미국 교포 의사와 결혼한 뒤 학업을 계속해 왔다. 이 때문에 ‘먹튀’ 논란이 일었다. 그는 2006년 정부의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에 참가해 3만620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그는 2008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가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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