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펼쳐진 반 고흐의 그림
- 글쓴이
- 김덕양
- 등록일
- 2004-03-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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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 우주망원경,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유사한 사진 보내와-
수명이 다해가고 있는 허블 우주망원경의 유지,보수 작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 망원경에 의해 찍힌 흥미로운 사진이 소개되어 세인들의 눈길을 끄고 있다. 천문학자들이 반 고흐의 유화와 비슷하다고 지적한 이 사진은, 지구로부터 약 2만광년 (1광년은 1조킬로미터) 떨어진 적색 초거성(첫번째 사진 중앙)과 이 별에 의해 불그스레하게 조명된 주변의 성간먼지 구름을 담고 있다.
이 사진과 유사한 모양의 별이 등장하는 ‘별이 빛나는 밤’ (Starry Night, 두 번째 사진)은 빈센트 반 고흐가 요양중이었던 1889년 완성한 것으로 푸른 밤하늘에 소용돌이치는 듯한 별들을 역동적인 필치로 표현해낸 수작이다.
V838 모노세로티스라고 명명된 이 적색별은 외뿔소(unicorn) 별자리 방향에 위치해 있으며, 2년전에 갑작스런 섬광을 내면서 차차 밝기가 세어져 그동안 천문학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첫번째 사진: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비슷한 광경의 우주 사진
Credit: NASA and The Hubble Heritage Team (AURA/STScI)
두번째 사진: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1889년, 캔버스 위의 유채, 소장: 뉴욕현대미술관
자료출처: 로이터 통신
http://www.reuters.com/newsArticle.jhtml?type=scienceNews&storyID=4500631§ion=news
수명이 다해가고 있는 허블 우주망원경의 유지,보수 작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 망원경에 의해 찍힌 흥미로운 사진이 소개되어 세인들의 눈길을 끄고 있다. 천문학자들이 반 고흐의 유화와 비슷하다고 지적한 이 사진은, 지구로부터 약 2만광년 (1광년은 1조킬로미터) 떨어진 적색 초거성(첫번째 사진 중앙)과 이 별에 의해 불그스레하게 조명된 주변의 성간먼지 구름을 담고 있다.
이 사진과 유사한 모양의 별이 등장하는 ‘별이 빛나는 밤’ (Starry Night, 두 번째 사진)은 빈센트 반 고흐가 요양중이었던 1889년 완성한 것으로 푸른 밤하늘에 소용돌이치는 듯한 별들을 역동적인 필치로 표현해낸 수작이다.
V838 모노세로티스라고 명명된 이 적색별은 외뿔소(unicorn) 별자리 방향에 위치해 있으며, 2년전에 갑작스런 섬광을 내면서 차차 밝기가 세어져 그동안 천문학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첫번째 사진: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비슷한 광경의 우주 사진
Credit: NASA and The Hubble Heritage Team (AURA/STScI)
두번째 사진: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1889년, 캔버스 위의 유채, 소장: 뉴욕현대미술관
자료출처: 로이터 통신
http://www.reuters.com/newsArticle.jhtml?type=scienceNews&storyID=4500631§i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