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Fringe

글쓴이
사악한청바지
등록일
2009-03-28 18:36
조회
6,989회
추천
0건
댓글
6건
우연히...  Fringe를 보았습니다.
요즈음 미국에서 하는 드라마인가봐여?

다행히 제가 다운받는곳에 10편까지 밖엔 안올라와서
일단 미드 폐인이 되는건 피해갔는데여
별 기대안하고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네여. 
간간히 피도 많이 흘리고, 끔찍한? 장면도 있지만...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 다루는 내용의 과학이 현실가능성이 있는걸까여?
저는 이공계와는 아주아주 거리가 먼 상경계출신인지라
전혀 잘 모르겠는데...

만약 이 드라마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가까운 현실, 혹은
조금 먼 미래에 실현가능성이 있는 과학이라면
세상이 참 많이 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특히, 전쟁등...  소수 이기적인 악의 무리들이 악용을 한다면
끔찍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연인의 기억속으로 들어가서 함께 공유하는것을 보면서
아... 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기억속으로 한번 들어가보고
싶다라는 생각도 한번 해보기도 했고요.

어떨까여?
실제로 이 드라마의 내용들이 설마 현실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건가여, 아니면 쥬라기 공원의 공룡처럼 허무맹랑한 상상력을
과학이라는 주제를 단순히 접목시킨 이야기인건가여?

걍...문득 궁금해져서 한번 여쭈어봅니다.

  • 칼도 ()

      한 두편 정도의 상세한 줄거리 정도는 곁들여 주셔야지 지금 상태로는 그 드라마 안보고서는 답변이 불가능하겠네요.. 첫회에 프린지 과학?의 기본 개념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잖아요.. 그거라도 덧붙여보세요..

  • bozart ()

      로스트의 J.J아브람즈가 X-file 처럼 만든 Fox의 야심작입니다.
    FBI요원인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미치광이 천재 과학자와 역시 천재인 그의 아들이 한 팀으로 여러가지 수수께기와 음모를 추적해가는 드라마입니다.

    매회 기발한 상상력의 과학적 내용들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식물 인간상태인 인간의 뇌에 들어가서 정보를 알아낸다든지, 살해당한 시신의 망막에 맺힌 상으로부터 범죄장소를 알아낸다든지 하는 것들인데요...
    그냥 드라마로 보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긴한데, 워낙 엽기 장면이 나와서 그건 또 아닌듯 하네요.

    그런데 매회마다 기발한 과학적인 내용들이 나오는데, 이런 식으로 얼마나 퀄러티를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 되더군요. 그리고 음모론의 축인 악당 (정체불명의 국방 회사) 가 너무 빨리 등장해서, 긴장감이 떨어지긴 합니다.

  • -_-; ()

      저도 즐겨봅니다만 거의 실현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 -_-; ()

      거기 나오는 천재 할아버지 아이큐가 190이 좀 넘슴당...

  • -_-; ()

      그보다는 eleventh hour 가 실현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류의 얘기들이 나옵니다.

  • 돌아온백수 ()

      미드가 너무 많다 보니까, 안 보는게 더 많아요. 수사물은 Life 만 보고요. 그것도 곧 시즌 끝나니까, 다른 거 좀 찾아봐야겠네요. 그런 거 다 찾아 보려면,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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