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변호인'을 보았습니다.

글쓴이
세라수맛
등록일
2013-12-22 02:56
조회
6,279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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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밤 12시, 훈훈하게 시작전 람보 게임과 태고의 달인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보다 더 오래 생존하셨더군요... (아버지께서 처음 한 오락들이었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저는 '누군가 부엉이 바위에서 밀었다- 증거 없음' 을 놓고 약간의 설전(?!) 이 있기는 하였지만, 정말 좋은 하루였습니다.

문득 영화에서 나오는 배역들이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여 링크를 남겨봅니다. 주임 판사,검사의 이름은 나오는데, 판결에 영향을 미친 배석 판사들이 보이지 않는군요. 실무 담당 경찰들과, 가담자들 또한 실명을 알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관련 사건으로 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등따시고 배부르게 지낼 줄 알았겠죠?

안녕들 하십니까?

  • UMakeMeHigh ()

      저도 연휴 맞아서 한국에 잠깐 들어왔는데, 변호인은 꼭 보고 돌아갈 생각입니다. 먼 타국이지만 한국 뉴스를 볼 때마다 안녕하지가 않습니다.

  • shine ()

      일베가 노이즈 마케팅을 톡톡히 해준 것 같더군요.
    주변에서 워낙 송강호 연기에 대해 극찬이 많고 평이 좋아서,
    영화관에서 영화보는게 인생에서 열손가락 안에 꼽는 저도 가서 봐볼까 고민이 되더군요.

  • Reich ()

      앵무새 같은 말 좀 그만하시죠.

  • 한반도 ()

      저도 작년 크리스마스날 와이프와 극장에서 밤늦게 봤는데 가슴이 뭉클해 지더군요. 국가란 곧 국민입니다..

  • korea science13 ()

      이번년도가 끝나가도 변호인 기억에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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