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 4학년에서 프로그래머로 진로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글쓴이
슬라이더
등록일
2016-08-22 21:58
조회
9,2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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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안녕하십니까

기계공학과 4학년인 반년 뒤 졸업하는 학부생입니다.

제가 반년전, 이곳에

"제 적성이 프로그래머와 컴퓨터 공학쪽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라는 요지의 글을 적었는데 많은분들이 구체적으로 친절하게 적어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시간남을때 파이썬, C언어 그리고 컴퓨터 공학의 핵심이 자료구조, 알고리즘이라 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하면 할수록 적성에 맞았고 "내 길은 이거다, 시간을 쏟을 가치가 있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현실은... 제 부족한 능력으로 아무리 취미로 시간내서 해봤자

시간날때 좀 하는 취미이고 수박겉핥기... 비슷한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분명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알고리즘이 유독 저에겐 어려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래도 기계공학 졸업으로 취업이 맞겠지만

그래도 제가 컴퓨터 공학을 본격적으로 하기위해 대학원을 같다면

대체 어떻게 계획을 잡아야 할지가 막막합니다.

여러분야에 흥미가 있고 인공지능을 공부해 보고싶기도 하지만

일단 이 학문을 파고들고싶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저는 지금 대학원생은 커녕

프로그래머도, 심지어 코더도 못됩니다.

컴퓨터공학과 관련해서 좀 제자신을 성장시키려면 지금 상황으론 대학원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가야할 길이나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하는지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돌아온백수 ()

    좋아하는 건, 취미로 하시면 됩니다.

  • 댓글의 댓글 래니스터 ()

    이분 보니까 다는 댓글마다 냉소적이네요

  • sonyi ()

    적성이 이쪽이라 생각하심.. 기계과에서 대학원을 가시면서 제어공학이나 로봇공학 이런쪽으로 한번 가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단 자동제어나 로봇공학 등에 흥미가 있어야겠습니다만... 자동제어쪽에서는 프로그래밍은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기업체연구소에 와서 그쪽을 찾으시면 기계과전공이면서 소프트웨어를 잘 하시는 분들이 할 일 진짜 많습니다.

  • 댓글의 댓글 슬라이더 ()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dk ()

    전산역학쪽 전공 하셔도 됩니다. 동 고체 유체...어떤 것도 상관없어요. 윗분 말씀대로 기업에서는 물리 백그라운드에 코딩이 가능한 사람들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아예 인터페이스를 개발해야하는일도 좀 있어요.

  • 댓글의 댓글 슬라이더 ()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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