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우리나라 언론...

글쓴이
mhkim
등록일
2019-09-19 22:14
조회
2,3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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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정말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조국이슈가 다른 모든 이슈를 덮을 만큼 큰 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본적인 시스템의 문제는 건드리지도 못하고 진영논리에 빠져서 한쪽을 기어이 꺼꾸러 뜨리겠다는 광기가 보입니다.

도대체 우리나라 언론은 누가 제어하나요? 우리나라는 망하는 언론사가 없어요.
지금은 울타리안과 밖의 싸움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구조적인 내용을 건드리는 언론이 없어요. 각자 자신의 이익과 자리를 지키려는 싸움에 언론이라는 공기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덜 떨어지는 유투버들이 합세하고요...

우리나라가 만약에 망한다면 가장 크게 기여한 곳이 우리나라 언론이 될겁니다. 특히 조중동을 위시한 보수 언론들... 그리고, 대척점에 있는 다른 언론들... 그들이 우리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언론을 대하는 사람들이 정신 바짝차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이공계 문제도 우리나라 언론때문에 해결이 되고 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문제가 없는 언론이 없어요...

우리나라의 천민자본주의 사회에서 천민언론은 삥뜯는 양아치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 더 심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그래도 체면이라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정말 아귀다툼그대로 입니다.

굶어죽은 귀신들이 먹이를 물고 뜯는것과 다르지 않은게 우리나라 언론입니다. 의도적으로 뉴스를 보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냥 푸쉬로 막 날아오니... 정말 미세먼지보다 더한 공해입니다. 정당에는 적어도 양비론을 적용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주류언론은 거의 악에 가깝습니다. 적어도 언론에 대해서는 확실히 비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라가 망하면 거지처럼 살 놈들이 자기 죽을지도 모르고 나라를 망하게 하고 있으니...

  • 돌아온백수 ()

    광기 라고 밖에는 표현이 안되는 요상한 상황으로 가고 있죠.
    뭔가 급하긴 급한 모양입니다.

    학종으로 바뀌어도 별반 차이없었다는 학부모들의 고백이 이어지고 있네요.
    아이들 상장, 봉사 시간, 등등....
    과연, 자소서의 진실은 얼마큼일까? 하고 질문을 던지더군요.

    지금 춧불든다는 그 학생들의 양심은 뭘로 만들어졌을까요?
    그 부모들은 그나마 부끄러움이 남아있는거 같은데....

    이 상황이 어떻게 수습될지 모르지만,
    입학사정관 제도와 학종 인지 하는 제도 아래에서 소위 명문대 가신분들은 장관이나 이에 준하는 공직에 오르기는 글렀습니다.

    물론, 그전에 뭔가 법제화 하고 싶겠습니다만.
    지금과 같은 검찰과 언론의 반칙 앞에서는 아무소용 없어요.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한국이 이 문제로 몸살을 앓게될지 걱정입니다.

  • 시나브로 ()

    여기 계신 분들은 대부분 잘 알고 있을텐데요.
    지금 이 싸움이 적폐카르텔의 반칙특권(서민착취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 말입니다.

    재용이가 60억 상속받아서 세금내고 남은 43억으로 온갖 편법을 동원해서 8조원을 만들었다고 하죠. 그 돈은 사실 따지고 보면 서민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에요.
    재용이는 그나마 구속이 됐었고 최종 재판 결과에 따라 재구속 가능성도 남아 있지만, 그 아버지는 김용철 변호사가 내부고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구속된 적이 없어요.
    반대로 그 사실을 국민에게 알린 노회찬은 의원직이 날아갔어요.

    기소해야 할 사람은 기소하고, 기소가 필요없는 사람은 기소하지 않도록 분류하는 직업이 검사입니다.
    이렇게 본분을 다하면 되는데, 이 놈들이 뒷돈을 받고 앞에 든 예처럼 반대로 행동을 하는 게 문제입니다.
    검사 그만두고 변호사 개업하면 검찰에 남아있는 지 후배들에게 부탁하는 수법으로  같은 짓을 하면서 치부를 이어갑니다.

    재벌들은 서민을 착취하고도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판검사에게 뒷돈을 대주고 있죠.
    일부 대형교회는 돈세탁 해주는 댓가로 수수료를 챙기고 댓글 알바일도 열심히 제공합니다.
    언론은 재벌이 광고로 통제하고 있는데, 장자연 사건에서 보듯이 가끔 (마약)성접대도 해주는 듯합니다.

    지금 그 특권이 사라질 위기가 닥치니까 저 세력들이 총집결하고 있는 거죠.
    보수야당은 그 특권법(기소독점권)을 사수해주는 댓가로 뒷돈을 받고 선거 때 여론조작 지원을 받게 됩니다.
    보수야당 우두머리들이 주로 대형교회를 다니는 게 다 이런 이유 때문일 겁니다.

    이번에 이 총공세를 이겨내지 못하면 반칙특권을 제거시킬 동력을 다시 얻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어쨓든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하네요.

  • 시간 ()

    뒤에서 금전적으로 써포트 하는 곳이 "독자"들이 아니고, 광고주, 즉 재벌기업들이니까, 기업들이 좋아할만한 일만 골라서 하겠죠. 알아서 기는 신문사들이 갑인 광고주/기업들에게 보일 수 있는 행동이 지금 하는 짓이려니...하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본질적으로는, 신문사들이 엉망이며 그들이 문제이겠으나, 돈주는 사람들도 문제는 문제 아닐까...생각됩니다.

    독자들이 신문을 끊어도, 그것이랑 상관없이, 다른데서 돈 받아서 돈 준사람 어젠다만 계속 퍼뜨리는 것, 그것이 오늘날 신문사의 목적 아닌 가합니다. 지들 갑의 이익만 대변하는, 오로지 한가지만을 목표로 사는 존재.

  • mhkim ()

    작년 우리나라 주요 신문사들이 흑자가 났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시스템은 구독자 수와 상관없이 발행부수에 맞추어 광고비를 책정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포탈등의 클릭에 따라서 돈을 받는 구조입니다. 내용과 상관없이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언론의 기능을 하지 못해도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국민들을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광고료도 받지만 주요 언론사들이 기사를 내리는 조건으로 엄청나게 많은 돈을 받기도 합니다. 거짓말이 아닙니다. 현재 광고비를 받는 기준이 그렇고. 광고아닌 기업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받기도 합니다. 언론의 생명을 잃어 버린 좀비라는 뜻이죠. 균형잡힌 시각을 위해서 보수, 진보 양쪽의 의견을 보려는 일반상식적인 사람들도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 우리나라 언론 문제는 해결의 기미가 없어요. 정치권력은 선거로 심판 받지만 언론권력은 그렇지 못하죠. 사실 미국에서 트럼프가 당선된것도 기성언론에 대한 불신  때문이기도 했죠.
     영화에서 보면 좀비는 불에 태우던데... 언론개혁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국민들은 무엇을 믿고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할까요.사실 그 반 작용으로 유투버들이 돈을 벌고 있기도 하죠. 당분간은 개인이 정신을 차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보호비 뜯는 조폭이군요.

  • 산촌 ()

    뭐 언론만이 아니지요..
    친일의 기득권들 수구세력들의 총체적 문제이지요.
    아무는 이번 기회에 많은 국민들이 그들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는 것만도 큰 소득이구요.

    지난 주에 서초동에 3만명이 모였다고 하는데요.
    어차피 힘없는 문재인 하나 바꿨다고 청산이 되진 않구요.
    집단지성의 시민들이 또 나서야 할 때라고 보구요.
    물론 시민도 힘들지만...
    우리의 후손을 위해서 할수있는 것은 해야 한다고 보구요.

    조국 부인이 무슨 괴도 루팡도 아니고..
    압수수색을 72군데를 했는데도 기소할 증거들이
    없는데..
    결국은 대통령이 해외에 나갔을 때 국무위원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그 집에서 짜장면까지 시켜먹었다는
    소리에 아연실색 할수밖에 없지요.

    영장도 ..
    아무것도 안나오니까 집을 수색하면서 또 영장을 치고
    또 압수수색하고 그래도 안나오니까 또 영장을 치고
    했다고 합니다.
    검찰도 목숨걸고 하는 거 같습니다.
    그 목숨 제대로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점입가경 이라고 하더니, 이런 광경을 다 보게 될줄은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영장을 압색 중에 또 청구하고, 그걸 법원이 또 받아줬다는데....
    절차적인 민주주의도 이런 방식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데 어이가 없네요.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불쌍해 보일 뿐입니다.
    자기도 저렇게 당할 수 있다는 걸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시길...

    군사독재 시대도 아니고....
    BTS 와 손흥민의 고향인 대한민국의 민낯입니다.

    검찰에게 너무 많은 권력이 쥐어져 있어요.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저렇게 망가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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