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naeronambul)의 근원에 대한 고찰

글쓴이
avaritia
등록일
2021-04-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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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인사들의 내로남불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것인가.
나는 80년대 민주화 시절의 '운동-사생활 분리' 즉 '동사분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본다.
당시 대학의 소위 운동권을 보면, 일단 명문대라고 불리는 곳들에서 활발하였고 또 이들이 운동을 주도하였는데, 똑똑한 사람이 많았다. 민주화가 어느정도 진전되자 이들 중 상당수가 공부로 돌아가서 교수, 법조인, 저술가 등이 되었다. 이들이 시민단체나 진보 지식인으로 활동하다가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80년대 운동권 문화 중 흥미로운 점이 바로 위에 얘기한 동사분리이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출신이 훨씬 다양한 학생들이 대학에 모였고 운동권 학생들 중에도 잘 사는 집 아이, 못 사는 집 아이, 8학군 출신과 시골 출신이 뒤섞여 있었다. 이들은 민주화와 민족해방이라는 미션을 위해 출신을 따지지 않고 연대할 필요가 있었고 자본주의자도 포섭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엥겔스도 자본가였잖나) 부르주아 계층 출신의 학생을 운동에서 배재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통일 또는 좌파 이념으로 함께 무장하는 한 개개인의 후생의 수준이나 취향은 얼마든지 다양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이 진보적이고 폼 나는 태도라고 생각했다. 함께 머리띠를 두르고 깃발을 들고 꽃병을 던지는 강철대오가 중요하지, 동지 학형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어디 사는지, 뭘 먹는지, (투쟁의 대상일) 어느 재력가나 권력가 집안의 자제와 연애중인지는 서로 상관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집회에서는 최루탄 가스를, 뒷풀이에서는 동동주를 함께 마시면 동지다. 그가 폴로티에 게스 청바지를 입든, 데이트할 때 자가용을 몰고 압구정동이나 방배동 까페골목을 가든, 그것은 사적 영역으로 존중되었다.

이들의 머리 속에는 지금도 여전히 동사분리 정신이 굳건하다. 또한 국정에 참여해 공직을 맡더라도 그것은 사회를 개혁하기 위한 운동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운동권 시절보다 나이가 더 들고, 사회적 지위와 자격을 갖추었고, 우리편이 정권을 잡았기 때문에 공직을 맡은 것이지, 본질은 운동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공직을 운동으로 보면 학생 시절의 동사분리 원칙이 적용된다. 사적 영역은 냅두라는 것이다. 합법의 테두리 내에서 가족 사모펀드를 만들고, 부동산에 투자하고, 월세를 올려 받는 것 등은 사적 영역이다. 자식을 위해 최선의 서포트를 하는 것도 사적 영역이다. 합법인 이상 이걸 문제삼는 것 자체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가십거리에 지나지 않을 일도 똥 뀐 측이 법대로 하자는 통에 사법 영역의 분쟁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문제는, 공직은 운동이 아니며 동사분리와 달리 공과 사가 완전히 분리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공직은 법적 제도적 권한이 부여되기 때문에 사적 자유에 대한 제한이 많다. 고위 공직자가 되면 재산공개를 하고, 주식도 못 사고, 장관급이 되려면 '잃었던 자식까지 찾아주는'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늘공' 관료들은 젊어서부터 신상을 관리한다. 공직을 운동이라 생각하는 어공들 중에 이것을 너무 가볍게 여긴 이가 많았다.

요약: 내로남불의 근원 = 동사분리

  • 지나가다 ()

    그냥 학교다니고 사회나와서 공부안하고 일 제대로 안해서 실력은 없는데
    자리는 차지해야 하고 기득권은 차지해야 하다보니까
    말과 행동이 어긋나는 내로남불이 된겁니다.

    실천하는 실력이 있으면 지금의 과분한 자리들이 과분하지 않고 당연하게 여겨지고 굳이 말과 행동이 따로따로 될리가 없는데
    80년대와 90년대 초 생각해보면 이 사람들 학교 다닐때도 공부 제대로 안하던 사람들이 태반이었고
    회사도 고도성장 거품경제 버블시기에 들어와서
    새벽까지 술 퍼먹던게 자랑이던 사람들이라
    고도의 전문지식과 그 바탕위에 판단력을 발휘해야할 시점에
    전문지식과 경험, 판단력이 있을 리 없고 그저 연줄과 끼리끼리 정신밖에 남은게 없어서
    그걸로 그 자리와 지위와 권력과 기득권을 유지하려니

    제3자가 보기에 이상하고 기이한 내로남불 현상이 발생하죠. 아주 자연스런 결과입니다.
    공정과 공평을 현실에 실천하려면 아주 고통스러운 결정들과 자신들의 편에도 칼을 들이대는 엄격함이 있어야 하고,
    그런 엄격함이 객관적 기준을 가지려면 고도의 전문지식과 객관적 팩트들을 구별하고 제시할 수 있어야 하는데
    밑바탕이 없으니, 남한테 들은 줏어들은 이야기와 자신들 편끼리 좋아하는 감언이설과 좋은 이야기로만 결정을 하고 판단을 하니
    공정과 공평이 실천될 리 없고 점점 더 말과 행동이 따로 놀게 되죠.

    정신적으로 성숙되어 있으면 실력없음과 무지와 무능이
    부정부패와 독재, 반민주주의의 큰 적임을 자각하고
    물러날 줄도 알아야 하는데
    권력과 돈의 단맛에 취하니 그런 것조차 망각하고 쥐던 걸 놓치를 못하니
    결국 자멸의 길로 가죠.
    남들은 모두 내로남불이라고 하는데, 자신들은 절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 지나가다 ()

    그래서 이 내로남불 속성의 또 다른 면이 선민의식이죠.
    자신들은 희생했기 때문에 이런 무지와 무능이 용서되고
    다른 사람들은 자신들을 위해 지식과 능력을 대신 발휘해서 일해줘야 하고. 그게 당연하다는.
    가히 이시대 흐름과는 전혀 맞지 않는 황당한 선민의식말이죠.
    내로남불과 선민의식이 한쌍의 동전으로 이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으니.

  • 지나가다 ()

    능력이 안되는데 분수에 넘치는 과도한 권력과 기득권을 누리려 하다보니
    내로남불과 선민의식이 필수가 되버린거죠.

  • 엔리코 ()

    재미있는 주제네요
    뭐 비슷한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저는 "자기 합리화" 라고 봅니다.
    자신들을 절대선으로 주입시킨 후, 완장 차고 다 해먹는거죠.
    싸가지도 없을 분만 아니라, 탐욕스럽기까지하죠. 이게 운동권의 실체입니다.
    요즘 청년 세대들이 분노하는게 이 운동권 기득권놈들이 법위에 놀면서 나라를 X창 내놧기 때문

  • 빨간거미 ()

    부동산만 아니었으면 이정도까지 지지율이 떨어지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LH 건은 상수였겠지만, 다주택자들에게 세금 걷겠다고 투기에 대한 헤택을 준게 가장 컸고,
    그와 별도로 공급 억제까지 겹쳤지요.

    내로남불은 기름이지 불 자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 페미니즘이라는 기름도 있었네요.

  • 늘그대로 ()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라면서 내로남불이라고 프레임을 건거죠.
    정치하는 사람에게 야망, 욕망이 없길 바랄 수 없는거고, 하물며 성직자들도 욕망들이 있는데...
    그저 정치적인 프레임이 여론에 먹힌 거죠. 정말 깨끗한 사람은 돈없고 인맥없어서 정치판에 끼어들수 없는것이 현재의 선거제도인데.

  • 돌아온백수 ()

    글쎄요... 그보다는 선택적 분노를 고민하는게 더 급해보입니다.

    왜? 이십대의 분노는 선택적일까요? 조국 가족 뒤지듯이 박형준 가족 뒤지면 엄청 날텐데.... 그렇게 않하죠.

    연고대 교수들의 비리에 대해 침묵하는 이십대가 조국 가족 문제로 시위하던 그 이십대 아니든가요?

    내로남불의 어원이 뭐 중요할까요? 이제 우경화된 20대의 문제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경화 뿐만 아니라, 그들의 공정은 선택적으로 적용된다는..... 헬조선이라고 하면서 이민도 안가고... 골라서 분노하고....

  • 세아 ()

    선택적 분노 네 맞습니다 맞고 말고요. 다만 그 선택의 대상은 권력을 쥐고 있는 정권이죠. 선택적으로 분노했기에 이명박 초창기에 열린우리당의 잔당들이 개판을 쳤어도 이명박을 향해 촛불을 들었고요, 박그네 시절 민주당이 하도 개판을 쳤어도 선택하여 박근혜 하야를 요구했습니다. 조국 사태요? 그건 그가 정권을 쥐고 있던 권력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택적으로 분노하는 것이죠.

    불과 4년 전에 촛불을 들어 박그네 쫓아내는 그 장소에도 청년들 있었고요, 3지방선거에서도, 작년 총선에서도 민주당을 밀어 올려준 그 곳에 청년들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밀어주지 않았다고 선택적 분노니 우경화니...

    왜 분노합니까? 하도 나라 운영을 개판쳐서 분노하는 겁니다. 집값 천정부지로 하늘 높이 날려 올리더니 이제는 전월세마저도 함께 올려버린 그 정권에 대해 분노하는 거죠. 왜 선택하냐고요? 정치 권력을 지닌 작자들이 사람들 살림살이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니까 그들에 대해 분노하는 겁니다. 아주 간단한 이치죠.

    그러게 정권 잡았을 때 잘 하지 그랬어요? 그러면 그 선택적 분노가요 국짐당에게로 갔을 것이고 박형준에게로 넘어갔을 겁니다. 권력을 쥔 자들이 개판을 치는데, 분노가 누구에게로 향해야 합니까?

  • 댓글의 댓글 세아 ()

    조국 사태가 벌어졌을 때, 민주당이나 그 극성 지지자들이란 작자들이 한 행위가 무엇입니까? "이건 검찰개혁을 무력화시키려는 견찰 기득권 세력의 음모다. 앞장서 부수어라"는 털보총수의 명을 받들어 뜬금없이 촛불 들고 뜬금없이 사랑해요 정경심을 외치고 다녔죠. 이야, 그러더이 뜬금없이 나경원을 붙들고 늘어지네.

    네, 나경원도 편법으로 자기 자식 입시 도움 받고 똑같아요. 그런데요, 청년들이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조국 건은 무슨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사특한 무리들의 난동으로 취급하며 그 속에 숨어 있는 입시비리는 다 감추더니, 나경원으로 뜬금없이 물타기해서 덮으려 해? 그러니 그 웃기지도 않은 얄팍한 술수에 분노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촛불 들어 박그네를 쫓아낸 이유가 무엇입니까? 문 대통령 말대로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공평하고 어쩌고 저쩌고를 기대했던 것 아닙니까? 그러면요, 그게 자기 사람이라 하더라도요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 정확히 이야기하고 내치는 것을 바랬던 겁니다. 자기 사람은 무슨 검찰개혁의 화신인양 감싸고 나경원을 들이미는 작태가 웃기지도 않았던 겁니다. 그래서 분노하는 거라고요. 선택적으로요.

    뭐, 지난 대선, 지선, 총선 다 이기에 해 줬어도, 그게 자기들이 잘나서 그런 건 줄 착각하며, 이번 성추행 건으로 사퇴하고 자살해서 생긴 보궐선거 한 번 표 안 줬다고 선택적 분노니 우경화니 하며 청년층들을 무슨 대역죄인인양 생각하는 작태들은 정말로 역겹네요.

  • 돌아온백수 ()

    문제가 된 조국 가족의 문제는 이명박 혹은 박근혜 때 일어난 일들로 그 당시에는 권력이 아니었구요. 박형준이나 나경원은 권력의 정점에 있을때 벌인 일이죠.

    그러니까, 권력을 가지고 말고는 선택의 조건은 아니고요....
    그냥, 바람 잡는 넘들이 골라주는 것에 분노하는 거라고 밖에는....

    별로 논리는 보이지 않는 선택적 분노...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요?

    오세훈이나 박형준이나 그 바람잡이가 좌표 안찍어주니 분노의 대상이 아닌거 아닌가요?

  • 댓글의 댓글 세아 ()

    조국 사건이 언제 터졌습니까? 이명박 박근혜 때 조국의 가족들이 저런 짓 하고 다닌 것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러니 그 당시에 무슨 분노를 합니까?

    그리고, 혹시라도 조국 가족이 저런 짓 하고 다녔단 것이 그 당시에 밝혀졌으면요, 조국은 그냥 sns 탈퇴하고 대학 교수로 돌아갔을 겁니다. 조국 때문에 촛불 들 사람도 없었을 것이고 조국 때문에 분노할 사람도 없었을 겁니다.

  •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3 ()

    답답한 소리 좀 그만하시죠, 님 같은 지지자들이 더더욱 진보를 망가뜨리고 있는거지요, 님이 뭐라고 젊은 사람들이 논리 없이 선동하는것에 휩쓸린다고 생각하나요? 눈 귀 다 막혀 있는 님 같은 사람 보단 요즘 젊은 세대들이 훨씬 논리적이고 현실적이라고 생각 되네요.
    나경원, 박형준 가져다가 물탄다고 조국이 저지른 불법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걸 명심하세요. 요즘 젊은이들 그런 말장난 물타기에 속아 넘어가지 않지요 ㅋㅋㅋㅋㅋㅋ 속지 않으니까 차악을 찍어주는 거구요, 20,30대가 절대 야당이 좋아서 찍어주는게 아닙니다. 여당의 그 위선에 경악을 하고 오히려 안그런척 하면서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것에 분노하는 것이지요.

  • 엔리코 ()

    회사 사람들 중에 50대, 60대 분들이랑 친해서 맨날 저녁먹고 술도 한잔 하지만, 정치이야기만 나오면 평행선입니다. 저보고 극우니 꼴통보수니 놀리는데 ㅎㅎ
    조국을 이야기하면 꼭 박형준  윤석렬을 들먹이더군요

    인턴들하고도 종종 대화하는데, 꽤나 합리적이고 논리적입니다.. 어설픈 선동으로 휘둘릴만한 그런 세대는 아닌데... 여당 정치인들이 현실 감각이 너무 없는 것 같습니다.
    원전파일 삭제한 공무원이 신내림을 받았다는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면서 혀를 차는 걸 봤습니다. LH 사태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겠습니까. 정의 공정을 외치면서  청년들이여 분노하라고 외치던 장하성,조국을 보면서 얼마나 역겨운 생각이 들었을까요. ㅉㅉㅉㅉ

  • mhkim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국힘당에 분노하지 않는 이유는 희망을 예전에 버렸기 때문이 아닐까요? 민주당에는 그 나마 약간의 희망이라도 품으니까  분노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도 많은 이들이  그나마 인간이 될 여지가 있다고  보는데 제가 틀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오시장의 당선이 코로나확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확실히 비교가 되겠죠. 벌써 방역완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얼마나 잘하는지 보려고 합니다. 이번주말에 방역완화를 하면 한 달안에 결판이 나겠네요.  문제는 그 사이에 희생자가 나올텐데 대책이 없네요. 현명한 방역을 했으면 하는데 트럼프와 오버랩이 되네요. 그동안 야당의 비판이 맞는지 확인할 기회인데 사람의 목숨이 달린일이라... 걱정이 앞섭니다.

  • 예린아빠 ()

    "내로남불"에서  로맨스와  불륜의  차이가  중요할까요?
    아니면은  나와 남의 구분이  중요할까요?
    당연히  나와 남의  구분이  핵심이겠죠.
    80년대 운동권도  87년을  기준으로  분열 하였죠.
    그들  내부에서도  나와 남의  구분이  있어야  하겠죠.
    물론  당연히  그들  내부에서 도  나와 남을  구분하는  기준은  각자의 맘이겠죠.

    나는  조국이 아주  나쁜넘 이라고  생각하는데  옆의  친구가  야  조국이  잘못했으면
    얼마나  잘못했다고  욕을  하냐?  라고  한다면은 그건  서로간에  조국이  남인지  나인지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드러내는  것이겠죠.

    좀더  나아가자면은  윤석렬의  말마딴아  "조직에  충성하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란
    아주  그럴듯한  말에  반대 할려면은  나와 남을  구분하는데에  검찰이란  조직까지  남의 편으로 넣어야할
    필요가  생겼을 수도  있엤겠죠.
    ........................................................
    아바라티아 님이  87년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87년 이전부터  운동을  했던  사람들에게  운동은  아주  "존재론"적인  문제였습니다.
    그러기에  모든  다종  다양한  사람들에게  심각한  자기결단이  필요했었지요.
    운동을  제대로  하면서  교수되고  판검사 되는것이  사실상  불가능 했던  시기였죠.
    맞아 죽을수도  있는  시절이였으니깐요.
    그런  그들에게  사회주의의 붕괴도  보고  중국에서의  천안문  사태도  보고
    김일성  지배하의  참혹한  북한의  실상도  보면서  세상을  보는데에  겸손해 졌죠.

  • 시나브로 ()

    선택적 분노가 언론이라는 바람잡이 때문에 나타난 거라는 돌백님 의견은 정확한 진단으로 보입니다. 제 아이들도 지금 20대인데, 대화를 길게 이어가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판단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런 애들이 기득권 카르텔의 한 축을 담당하는 언론의 편향된 보도에 휩쓸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함께 문재인 정권의 여성친화적 정책도 20대 보수화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연령별 성별 투표결과를 보면 20대 여성은 근소하지만 민주당에 많은 표를 주었거든요. 반면 20대 남성들은 파격적으로 국힘당 후보에 표를 주었고요.

    정의를 추구하는데 '동사분리'는 적합한 방식이 아니죠.
    반면에 정책결정엔 공사를 분명히 구분해야 됩니다.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80년대 운동권 학생들이었다는 주장은 비약이 너무 심합니다.
    그 정도를 구분못하는 철부지들이라면 정권을 잡을 수는 없겠죠.

    아무튼 '動私分離' 라는 새로운 사자성어는 참 인상깊네요.

  • 돌아온백수 ()

    바람잡이가 수구언론이라고 판단하기는 근거가 부족해요.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이 진행중인데, 디지털 마케팅은 철저하게 타겟팅 된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고 봅니다.

    세대가 다른 집단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느낄 수가 없단얘기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여당의 패착이 있었습니다. 선택적 복지가 그중의 하나라고 말씀드렸구요. 오만이니 뭐니 하는 얘기는 그냥 해보는 소리이구요. 사실은 180석으로 이루어낸 개혁이 너무 적고, 속도가 느렸다는 것은 인정해야 하고, 성적이 나쁘면 결과를 받아들여야죠.

    그런데, 디지털 시대를 못 읽는 것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어요.
    20대는 오세훈이 무상급식 반대에 시장직을 걸었다는 사실을 모를까요?

    오만이니 뭐니 하면서 180석으로 수구언론들이 하자는 데로 끌려가다가는 열우당 2탄 됩니다. 뭐... 또 10년 후를 기약한다고 하겠지만...

  • 빨간거미 ()

    조국에 대해서는 설왕설래도 많았구요. 그냥 지켜보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다소간의 문제는 결과가 좋으면 넘어갔을거에요.

    이렇게 크게 문제가 된건 부동산이 우선이구요. 20대들에게는 페미문제가 그 다음이었죠.
    나머지는 여론이 확 넘어간 후에 결과적으로 터지는 것들이죠.

    부동산 문제는 다른 어떤 문제들도 다 덮을만하나 큰 건입니다.
    다른것들 아무리 잘 해봐야 부동산이 문제되면 살아가는데 문제가 생기거든요.
    그렇다고 민주당이 다른걸 잘 한 건 아니죠.

  • 빨간거미 ()

    타겟팅이나 포지셔닝은 다들 하고 있습니다.
    안철수를 망가뜨린 민주당의 드루킹도 그러했죠.
    중요한건 타겟팅을 했는가가 아니라,
    타겟팅이 왜 효과를 얻었는가 아니겠습니까?

  • 예린아빠 ()

    이번  선거에서의  투표행위를  분석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말이 "적과 우리편" 간의  투표가
    아닌...나와  정치세력간의  투표였다고  합니다.
    비슷한  말로는  "정치의  서비스"라고도  하지요.

    집있는  사람은  세금 문제로
    집없는  사람은  대출 규제로
    검찰개혁은  웃기는 짬뽕으로
    정치개혁은  위성정당의  출현으로

    위의  두개는  개인적인  문제였고
    아래  두개는  소위  거대담론  이였는데
    아래의  문제를  해석하는  기준은  결국  "자신의 눈" 일수 밖에는  없겠죠.
    .................................................................
      민주당  정권이  작금의  상황을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으나...
    솔찍히  말하자면은  별로  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건  이정권을  이끌어  나갈 문재인 때문입니다.
    그는  이  위기를  정확히  인식하고  돌파할  능력도  의지도  없어보입니다.
    그에대한  저의  느낌은...
    평소에는  탁현민
    선거때는  김어준  이기  때문입니다.

  • 늘그대로 ()

    요즘은 모든 일에서 팩트체크를 해야 해서 참 피곤한 시대입니다.
    전 감성보다 논리를 우선하는 성격이고, 그렇다고 해서 남들이 감성을 위주로 판단하는 것을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로남불은 감성을 건드린 프레임이고 거기에 호응했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죠.
    손자병법을 보나 삼국지를 보나 얼마나 치사하고 야비한 수단을 써서 전쟁에 승리하는 얘기가 많습니까, 정치도 전쟁이죠. 거기서 무슨 도덕같은 것을 기준으로 판단할 일은 아니죠.

    팩트를 따지고 보면 조국이 저지른 죄가 입증된 것은 없습니다. 저에게는 조국도 자녀를 위해서 아빠찬스를 쓰는 구나(위법은 아니지만) 이것이 더 감성적으로 다가왔을 뿐이지, 논리적으로는 무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로 인해 이렇게 긴 시간동안 정부하고 윤석렬하고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줄 알았다면, 초기 대응을 어느 쪽으로든 강하게 했겠죠.

    '공정'이란 말이 참 뜻없는 말로 들립니다. 공정을 주장하는 쪽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것을 주장하는 것이 명확치 않으니까. 돈있는 사람에게 유리한 세상, 권력이 있는 사람에게 유리한 세상, 이런 것을 없애자고 하는 것인지. 그런 기준에세 생각할때 자신들의 행동이 자신의 주장과 부합하고 있는지.

    민주당을 비판하는 분들의 의견은 어느 관점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민주적이고 능력이 어밴져스인 집단이기 원하는 건지, 모든 수단을 써서 상대를 이기기를 원하는 건지. 정치는 정의가 아니고 타협이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80년대 운동권보고 겉과 속이 다르다고 비판하시는데, 가부장적 제도에서 비민주적인 환경에서 자라온 세대에게 자신의 출신환경과 무관하게 도를 깨쳤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자라온 습관이 있고, 또 운동을 열심이 했던 사람도 금수저가 아닌 바에는 사회와 타협해야지만 먹고 살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세대에게 희망을 느껴야 하는 데, 희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보면 저도 구세대인가 봅니다.

  • 댓글의 댓글 mhkim ()

    저도 조국은 법적으로는 무죄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하지만, 딸의 대입시의 경우는 명백하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중에 논문이 취소되긴 했지만 1저자는 정말 문제였습니다. 물론 그당시의 일부특권층의 관행이긴 했죠.

    시대가 변함에 따라서 당시에는 문제가 아니었지만 지금의 관점에서는 문제가 되는 것이 너무 많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늘의 관점에서 문제를 보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은 피할수 없다고 봅니다.  지나고 보니 아쉬운 측면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나라가 쪼개질줄은 몰랐던거죠. 그 반작용으로 서울시장선거에서 구시대의 인물이 소환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젊은 세대에게 이제 맡겨야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우리나라가 그렇게 한가한 상황이 아니지만 언제까지나 기성세대들이 계속 세상을 끌고 가야될까요? 이번 시장보궐선거를 볼 때 느낀것이지만 양진영이 사람을 키우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0대나 40대가 나와서 미래를 위해서 이야기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많습니다. 이제 50대나 60대는 젊은세대에게 맡기고, 이제 물러나는게 어떨까 합니다.

    새로운 세대에게 희망이 느끼지 못하는게 아니라 내가 새로운 세대를 보는 눈이 없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저도 어느 세월에 꼰대가 된듯합니다.

    빈부간, 진영간, 세대간 정말 대타협이 필요한 시대에 언제까지 이렇게 허송세월을 하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알고리즘때문에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을 만나기 어려워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분열을 먹고사는 보수언론이나 정치하는 사람들만 좋은 시절인것 같습니다.

  • 예린아빠 ()

    이건  뭐....과학 기술인들이  모여서  신앙간증을  하는  것인가요?
    하긴  예수도  사형선고  받고  죽었는데도
    예수쟁이들은  예수는  죄인이긴 커녕  신의  아들이라고  믿고있죠
    ...................................
    어찌  감히  "의혹만으로"  장관 임명을  아니할수  있겠습니까.
    박근혜는  3심을  죄다  받았고
    조국 일가는  일심만  받았고
    설혹  조국일가가  3심을  죄다  받아서  유죄판결을  받은들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지금도  태극기 부대는  박근혜 대통령님은  빨갱이들의  음모에  희생된  잔다크라고  말하는데
    조국기 부대라고  뭐  다를것이  있을까요?

    숙명여고  아버지나  쌍둥이  딸들은  지금도  다들  자신들은  무죄라고  주장한다고  합니다.
    하긴  조국이나  조국 딸이나  다들  지금도  스스로  무죄라고  주장하겠죠.
    하지만  그걸  믿는  불쌍한  중생들은  또  뭔지,,,

  • 지나가다 ()

    빈부와 세대간 갈등이 그 어느때보다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거시적 환경이었죠.
    갈수록 쪼그라드는 위대한 경제발전과 과학기술발전을 성공시켰던 대한민국 씨종자의 멸종. 출산률 대폭락 가속화.
    최고 노령화로 국가재정부실화와 국민세금 부담 가중, 재정구조 폭망 시작의 암울함

    뭐 갈등구조와 폭락구조의 문제점들이 수면위로 부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박근혜와 딴나라당의 폭망으로 정권을 잡았으면
    이런 위기의 본질을 제대로 인식하고

    국민통합과 국가재건으로 방향을 잡았어야 했는데

    실제로 한건 분열과 갈라치기, 국민을 대상으로 분열시켜 자신들의 이권집단만 헤처먹는 divide and conquer 전략 실행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생 양아치 짓거리나 해대고 있으니 분노밖에 남은게 없죠.
    지들이 어떤 수준인지 능력이 어떤 수준인지 40, 50대 사람들 관점에서 보면 뻔히 잘 알고 있는데
    주제파악하고 겸손하게 하기는 커녕 갈라치기 분열이나 일삼으며 결국 부동산 투기 폭등도 못막는 삽질만 하고 있으니
    거기다 그런 온갖 무능과 사고를 다 치고 분열과 갈라치기만 하는 와중에도
    오직 자신들만 옳고 남들은 그르다는 멍멍이 소리를 남발하며

    단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일본을 자신들이 이제 이기겠다는 헛소리를 남발하며
    80, 90년대 지금의 구글 애플급 소니, 도시바, 마쯔시타, 히타찌, NEC, 산요, 파나소닉, 후지쯔, 히타찌를 이미 이겨서 승리했던 사람들 앞에서
    토착왜구 타령이나 해대며
    결국 자신들은 단 한번도 일본을 이겨본적도 없는 쓰레기들이라는 걸 인증하고 다니고
    그런 무능력한 쓰레기들 주제에 경제발전 과학기술발전 산업발전한 사람들 갈라치기에
    분열과 헤처먹기 시전만 하고 다니니
    이런 자들이 정권을 잡고 지난 4년도 넘는 시간동안 길길이 날뛰고 다니니 참 암담합니다.

  • 샴발라 ()

    선택적분노라는 말이 참 이상하군요.
    조민씨의 대척점에 있는 사람은 정유라 씨이에요.
    당시 정유라 씨에 대해서는 임산부에게 온갖 할말 못할말 다하던 진보세력이
    본질적으로 같은 안건인 조민 씨 문제에 대해선 쉴드를 치니 황당한거죠.

    본인들은 깨끗하다고 해서 당선시켜줬더니만
    본인들도 별반다를게 없었고
    그걸 지적하니 적반하장으로 문제가 없다고 나오니
    내로남불 이라는 겁니다.

    저는 조민씨랑 같은 해 입시 치뤘구요.
    나경원 박준형 자식들 얘기 끌어오시는데
    전부 잘 못 했으면 순리대로 처리되어야죠^^
    근데 진보세력이 위의 인간들 자식들 얘기 끌어오는거 조차
    물타기하려는 의도인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우리들만 잘 못 한거 아니다'
    이게 내로남불이죠 정유라한테 했던거 생각해야죠

  • ourdream ()

    유노윤ㅎ 룸싸롱에서 방역수칙 어겼는데 일반일이라면 이렇게 매장되다시피 하지 않죠. 깨끗하고 정의로운 척 하는 이미지를 쌓은 연예인이었기에 대중들의 등돌림이 훨씬 눈덩이처럼 커진것임. 유노윤ㅎ가 그런 이미지로 얻은 인기와 CF 등 벌어들인 수익과 이익을 생각해보면 훨씬 깊은 나락으로의 추락은 당연한 것이죠. 이게 유노윤ㅎ에 대한 선택적 분노인가요? 조국이나 현 정권의 정의로운 척했던 사람들은 그 위선된 이미지로 이익뿐만 아니라 권력까지 쟁취했으니 유노보다 더 심한 놈들이라고 봐야 함.

  • ourdream ()

    그리고 이전 정권에서 탄핵당한 국민 당하고 비교하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이전 정권과 비교할 거면 별 능력도 없는 운동권 사람들이 주축인 이 정권이 유지될 이유가 없는데? 내로남불도 문제지만 능력도 없는데 이상한 의지와 열정만으로 깨끗한 척 하면서 자기편만 챙겨주는 것이 더 역겨움.

    일례로 김현미 국토부 장관 임명할 때 어이가 없었음. 김현미 이력을 보면 알겠지만 부동산 및 국토부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력이 없는 사람임. 자기편이니 장관시킨 것도 어이가 없는데 30회에 가까운 부동산 정책을 남발해서 지금의 부동산 양극화를 스스로 만듬. 그리고서는 1주택자들도 보유세를 왕창 올려버림. LH 사태로 한창 시끄러웠는데 변창흠은 국토부 장관으로 임명되기 이전에 LH 사장이었음을 잊지 말길.

    소득주도성장? 소득주도성장 이론이 경제쪽에서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지 각자 찾아보시고 이걸 주고장창 밀고 나간 주역인 장하성은 왜 몇년 전부터 중국대사로 가 있음? 일자리 현황판 공약 정권 초기에 보여주기식으로 하다가 슬그머니 없애 버렸지. 대통령 국민 소통한다고 대통령 본인이 하는 브리핑을 자주 할 것처럼 말하더니...어찌되었소? 검찰개혁 핑계대면서....어휴...너무 많아서 다 말할 수가 없네.

  • ourdream ()

    하여간 내가 지난 4년간 확실히 느낀 점은 자칭 민주화세력이라고 스스로를 일컫는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의 상당수가 민주화 운동을 자신들의 출세수단으로 이용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임. (아니면 최소 변절되었거나) 그들의 출세수단은 정권을 잡고 호의호식하는 것이니 반백년 이상 미국과 깊은 관계 하에 정권을 잡았던 세력을 축출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외세가 필요했던 것임. 그게 중국이지. 마이너인 운동권 세력에서 출발해서 기득권 정치세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자기 편에 대한 감싸기와 공산주의와 전체주의를 혼합한 듯한 '목적 아래 일사분란함'이 중요했을 것.

    국민을 위하는 공정, 정의하고는 별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국민들이 직시해야 함. 그들에게는 그나마 국민을 위하는 마음이 있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같은 초기 진보 정치인도 목적을 위해 이용해 먹는 수단일 뿐임.

  • 돌아온백수 ()

    대법원 판결나고, 뇌물 액수까지 어마어마하여 대 삼전 부회장까지 감옥에 있는 정유라와 같은 급수가 된다는게 당신들의 공정인가요?

    그니까, 선택적 분노라니까요.

    한국 부동산 문제는 언급하고 싶지 않고요.
    그게 또 선택적 분노의 원인이라면 더 심각한 상황이네요.
    만약에, 한국 아파트 값이 일본식으로 떨어졌으면, 가계부채 폭탄이 터졌을 확률이 높은데... 그때는 어디까지 선택적으로 분노했을까요?
    LH 관련 수사과정에서 조금이라도 한국 아파트 값의 비정상 원인을 밝힐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법의 집행은 분노를 제거하고 가능한 물리적인 평형을 찾아가는 과정이에요.
    법도 무시하고, 이런식으로 반응하는것이 누구에게 좋은일인지는 생각해 보시구요.

    이번 개각 과정에서도 후보자들이 대거 고사를 했다고 하는데,
    다음에 보수가 집권한다고 이런 식의 가족까지 먼지터는 행태가 끝나지 않을거라 봅니다.
    그게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요?

    나경원의 아들도 1저자 논문 있지 않았나요? 다 무협의 라면서요?
    그니까, 선택적이 아니라는 거에요?

    교육부에서 조사한 고딩 1저자 논문들 다 까고, 공정하게 분노해주세요.

    이런 식의 아전인수식 공정의 수혜자는 좌표찍고 뒤에서 웃는 넘들이겠죠.
    아... 디지털시대에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다니....

    구글이라도 한국에서 좀 잘 해주기를....
    제가 구글만 쓰다보니... 한국의 정보들이 너무 적게 잡혀서 실망스러울때가 많아요.

  • 댓글의 댓글 샴발라 ()

    정유라씨 퇴학 이유는 삼성하고 관계 없이 출석일 수 못채워서이구요.
    결과적으로는 학생으로서의 자격이 안되는거죠.

    조민씨도 마찬가지로 가짜 서류로 합격을 한거고
    학생으로서의 자격이 안되는 건데 본질적으로 무슨 차이가 있는거죠?

    정유라는 나쁜 적폐, 조민은 착한 특혜인가요?

    그리고 진보세력에서는 권력층과 서민의 교육 격차에 의해
    부의대물림이 되는 것을 막기위해 수시 채용을 늘리고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조민씨가 부모의 배경을 통해 원하는 학과에 입학하는 것 또한
    공정하고 거리가 먼 것 같네요.

    권력층의 배경 (고액 과외 등) 을 통한 입학 → 적폐
    조국 일가의 배경 (지인 찬스 등) 을 통한 입학 → 착한 특혜

    이 외에도 진짜 선택적 분노는 수없이 많죠

    박근혜 조사하는 윤석열 → 착한검사
    문재인 정부 조사하는 윤석열 → 적폐 정치검사

    일반남자 성추행 혐의 →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다
    민주당 인사 성추행 혐의 → 피해호소인

    노무현이 추진하는 FTA → 착한 경제 정책
    이명박이 추진하는 FTA → 나라를 팔아먹는 적폐

    박근혜가 추진하는 담배 세금 인상 → 서민을 가렴주구하는 적폐
    문재인이 추진하는 건강세 → 국민 건강 증진

    요런 것들이 선택적 분노 아닌감요?

  • 빨간거미 ()

    부동산 폭등의 직접적인 원인은 다주택자들에게 다주택에 대한 면죄부를 준 것입니다.
    목적은 '세금 걷기'였죠.

    LH 등은 이번 정부와서 새삼스럽게 생긴 일은 아니니 폭등의 원인이 되지는 못합니다.

    현 정부의 근본적 문제는 아마추어리즘과 자신들의 생각에 빠져서 현실을 무시하는거죠.
    최저소득의 급격한 상승도 좋은 예이구요.
    정치는 '실험'이 아닙니다.

  • 빨간거미 ()

    이번에 김어준의 출연료가 이슈가 되었는데, 김어준 방송 관련 매출이 늘어서 출연료를 높혔다고 합니다.
    그런데 TBS의 매출이 늘어난 이유가 가증스럽죠. 정부와 공공기관의 광고가 박근혜 정부 당시(25억)보다 5배(110억) 늘었습니다.

  • 댓글의 댓글 시간 ()

    왜 그게 가증스러운가요? 남이 잘 되면 가증스러워요?

    뭐가 가증스럽다는 것인지???? 맨날 가증스럽고 맨날 열받고...맨날 그래.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광고주(정부&공공기관)를 누가 장악하고 있죠? 광고 몰아주기 하고 김어준에게 돈 준거에요.
    이거 잘하는게 재벌들이었죠? 자식들 회사 만들고 일감 몰아주기..
    그나마 재벌들이야 자기돈에 가까운걸로 그런거고요.

    이것까지 옹호하실 줄이야...

  • 늘그대로 ()

    정유라하고 조민하고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대입부정이라고 하는데, 정유라는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하면서 입학요건인 대회입상을 입학이 허가된 후에 메달을 따는 누가봐도 비상식적인 무자격입학을 한것이었구요.
    조민은 얘기는 많지만, 부정입학이라고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표창장위조라고 하지만 그 근거도 빈약하고요, 입시를 담당한 면접관들이 나와서 표창장이 없었다면 불합격이다라고 말하지 않는 한 그 표창장이 입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느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부정입학이라는 것은 생각일 뿐이지 입증된 사실이 아닙니다.

    논문하나 쓰면서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기수자의 태도를 객관적으로 보기를 바랍니다.

  • 예린아빠 ()

    조국이 무슨죄를 저질렀는지  정말로  모르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아니  모르는 척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자인  경우는  멍청한  것이고
    후자인 경우는  교활한  것이겠죠.

    조국 처가  4년 징역형으로  수감중인  사건은  소위  권력형  비리가  아닙니다.
    비리를  저지를  위치에  있었기에  알량한  교수라는  직위가  권력이라고  말할수는  있으나
    그런  권력을  단죄한다면은  그건  그들이 소속된  대학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지  정권이
    책임질  일은  아니겠죠.

    그런데  왜  조국일가의  죄가  문재인 정권의 몰락으로 까지  발전했을까요?
    그건  정권이  조국(일가)에  대한  수사를  방해했기 때문입니다.
    범죄 혐의자는  자신의 죄를  부정한  상태에서
    국가권력이  검찰의  수사를  방해했으니  거기에  분노한  것입니다.
    그걸  요즘말로  "쉴드 쳐준다"고 하나요?
    쉴드를  쳐주는  사람들도  두가지 정도로  구분할수  있겠죠.
    "무조건"적으로  쉴드를  쳐주는  사람과
    "조국은  무죄다"라고  떠들면서  쳐주는 사람으로요
    이정권은  전자일까요?  아니면은  후자일 까요?
    처음에는  "무죄"를  주장하더니
    지긍은 "선택적  수사 기소  판결"을  말하기도  합니다.
    즉  조국이 죄가  아니라  조국을  수사 기소  판결한  것이  죄란  것이죠.
    ,,,,,,,,,,,,,,,,,,,,,,,,,,,,,,,,,,,,,,,,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문재인은  조국을  장관으로  임명하기로  결심할  때에  조국일가의  비리  혐의에  대해서 
    얼마만큼  알려고  했을까요 아니    알고는 있었을까요?

    조국을  불러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라도  가지긴  했었을까요?
    아니면은  (정말로  상상도  하기  실지만은)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던  것은  아닐까요?
    이렇게 쓰고보니  과거  "반민특위"가  생각나는 군요.
    이승만은  대상자의  친일혐의에  관심이  없었죠.
    단지  그들이  나라의  인재라는  생각만  했었겠죠.

  • 늘그대로 ()

    같은 사건을 보고 시각이 다를 수 있다는 생각하는 데, 이해가 안되서 묻습니다.
    어떤 사실을 보고 "정권이  조국(일가)에  대한  수사를  방해"했다고 하시는 건지?
    최초로 검찰이 법무부 장관을 수사하면서 하고 싶은 것 다 한 것 같은데...

  • 예린아빠 ()

    아이고...저야  주어 들은것  하고  나름대로  학자적  입장에서  이야기를  한것인데?
    마음에  안드시나요?
    저의  견해에  좀 더  "팩트"를  요구하신다면은...
    나중에  담당  검사나  그들의 병풍역을  자쳐한  윤석렬의  아주  생생한  증언을  들어보시죠.

    저야  차고  넘치도록  문재인  정권의  조국 수사 방해를  봤었는데...
    님의  말씀마냥  다들  "관점의 차이" 일 지도  모르겠지만...
    그럴경우에는  항상  대부분의  경우에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보는것이  사회를  올바르게
    보는  방법입니다.
    아...
    물론  누구나  "가해자"라고  자신을  말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감오에  갔다왔던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감옥에 온  모든  놈들이  다  억을하다"
    라고  말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조국도  자신을  피해자라고  말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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