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 호칭의 어려움

글쓴이
늘그대로
등록일
2021-05-26 10:19
조회
2,7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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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요즘 만나는 사람도 없지만, 가끔 예전에 알던 사람을 만날 때 마다 호칭에서 애를 먹습니다.
예전 직장에서의 호칭이 먼저 생각나서 **과장, ** 대리 라고 먼저 생각나지만,
현재는 사장일 수도 있고, 무직일 수도 있고,...
아무튼 예전 직장에서의 호칭이 적당한 호칭은 분명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땅한 대안이 없더라고요.
그나마 직장 생활이 원할해서 사장이 되었다면 **사장이라 부르면 어색함이 덜한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아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님 이라고 부를 수도 없고,
**씨 라고 부를 수도 없고,
서로 호칭을 **형 이라고 통일하고 싶은데,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러고 보니, 직장에서의 호칭을 영어이름으로 대체한 회사에 다녔던 사람들은 퇴직한 후 편한 점이 있겠네요.

  • 도희 ()

    전직장의 인간관계라면 공적인관계에서 벗어난 사이가 아닌가요?
    그런경우는 사적으로 친하지 않을경우 ~님 ~씨 로 호칭하는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적으로 친밀한 경우는 형동생이 되겠죠.
    만약 이직했는데도 공적인 관계가 형성이 된다면 (협력사등) 직책으로 호칭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구요.

  • 빨간거미 ()

    높아졌으면 높아진 직책으로 호칭하시고, 낮아졌으면 예전 직책으로 호칭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르시면 예전 호칭으로 말씀하신 후에, 현재 직책 등을 조사(?)하셔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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