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국 추월

글쓴이
예린아빠
등록일
2021-11-27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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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번  대선은  역대 최악의  선거가  될것이라고  말들을  한다.
소위  호감도  보다는  비호감도가  2배에  다다르다  보니  그럴만도  하고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들의  정견..공약등  역시  상대당  혹은  상대  지지세력에  대한  노골적인
공격만  난무할뿐  그  어떤  국민 통합적  비젼을  제시하지  못한다.
.............................
물론  우리끼리  총 칼을  대신해서  "말"과  "표"로  승부를  가리는  것이라면은  그야말로  이번  선거가  우리에겐  축복일  수도  있겠으나...
아무리  그러하다고  하여도  명색이  대통령  선거인데  나라 밖  세상에  대한  최소한의  자기인식은
필요하지  않겠나?
...................................................
중국의  미국 추월이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중국이 미국을  추월한다면  그 추월은  무엇을  의미하고  언제  온다는  것인가?
1,,,,최초의  추월은  2009년  자동차  판매량  이였다.
  자동차  산업은  제조업의  끝이자    서비스업의  시작이라고  한다.  즉 이대로  간다면은  언젠가는  중국이  미국을  추월  한다는  지표로  읽혔고  덤으로  이런  상황에서  가장  이익을  본  나라는 
독일과  한국이였다.  물론  그  즈음에서  중국은  가장 큰  원자재  소비국이  되었다.
2..두번째  추월은  2014년  실질  지디피의  추월이었다.
  그때  즈음부터  미국및  서양(?)의  대중국  견제가  본격화  되었고  그때부터  중국시장에서 
  살아남은  중국기업의  세계진출이  이뤄졌다.    샤오미  화웨이  지리자동차 등의  브랜드가 
  알려졌다.  이건  성공 할려면은  중국에서  부터  시작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3...2019년  즈음에  자동차  보유 대수에서  중국은  미국을  추월했다.
    이건  제조업분야 뿐만  아니라  서비업  분야까지  중국이  미국을  추월(?)했다는  것을  의미했다.
  외식  관광 산업 부터  시작해서  금융  보험  의료까지  자동차는  부동산과  더불어서  가장  전후방
  파급  효과가  큰  산업이다.

4...아마도  추측건대  이런  초식이라면은  2014년  전후로  명목  지디피에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것이다.
  그것이  한국의  보통 사람에겐은  아무 의미가  없을지  모르겠으나  한국의  다음  대통령에게는
  어쩌면은  가장 중요한  대외  환경의  변화 일  것이다.
    그럼  명목  지디피에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5...그건  그  이후  벌어질  중국 군사력의  미국  추월 의  시작점  이기  때문이다.
    같은  초식으로  2019년  즈음에서  (동아시아 에서)  중국의  군사력  추월이  벌어진다면은
      그건  한국의  좌  우  모든  정치세력에게  최악의  상황으로  보여지며  그런  상황을  예상한다
      면은  지금  당장    중국의  영향력이  미국을  넘어서기  전에  뭔가를    해야할  것이다.
6...아니  지금까지는  반공  반미  친일  반일  친북  친미  친중  반중  그  모든  것들을 
    국내  정치용 이라고 치부하면서  껄껄거린 다고  하여도  다음  대통령에게  대외관계의
  변화는  결코  내부  정치용은  아닐것이다.
    만약에  과거와  같이  일본의  침략  청(중국)의  침략을    그저  내부  정치 투쟁의  용도로 
  써버린다면은    정말로  한반도는  불바다가  되면서  다들  불에  타  죽을수도  있을것이다.

7..아  물론  이런  미래소설은  북한  역시  동일한  상황인식을  한다는  전제에  기반한다.
  아주  정말  솔지한  나의  심저은  아주  암울하다.
    북한은  커녕  남한의  정권도  이것에  동의하지  않을것이란    느낌(?)같은  예감이 
  들기  때문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간에...

  • 리영희 ()

    글쓰신 분의 얘기가 사실이면 중국에 축하를 해줘야할 일인데, 아래 수치를 보면 중국은 아직 100 위 입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중국이 뭘 추월한다는 것인지요?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_per_capita

    한국이 40등
    일본이 43등 인 것 정도가 조금 놀라운 지표 같습니다만...

  • 돌아온백수 ()

    요즘 한국드라마들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고,  BTS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공연을 미국에서 한다고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이 대국이 아닌적이 있었나요? 한국이 4강대국의 주변이지 않았던 적이 있었나요?

    오히려, 중국은 크기 때문에 추종해야 한다는 논리는 낡아보입니다.
    중국이 되면, 북한도 되어야죠. 같은 공산주의 국가 인데...
    북한은 가난해서 무시해도 되고요?

    한국드라마가 왜 관심을 끌까요? 왜 세계인들이 공감하는 것일까요?
    돈, 군사력, 인구 ... 그런 숫자에 매몰되지 않는 주제를 던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한국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10억 인구가 될 수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어요.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가,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에는 신경을 끄는 겁니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요?

  • mhkim ()

    중국인과 중국 사람은 공존이라는 개념이 부족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배울게 없는 나라이고 믿을 수가 없는 사람이 중국사람입니다. 최근 중국이 세계적으로 인심을 너무 잃어버려서 앞으로 쉽지 않을 겁니다. 중국이 중화사상을 버리고 공존하려는 새로운 이념을 만들지 않는다면 더 힘들겠죠. 힘은 돈과 군사력이라는 물리적인 힘만 있는게 아닙니다. 중국의 소프트파워 중에 하나라도 배울게 있나요? 하나라도 머리에 떠오르는게 있기나 한가요? 중국은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부드럽게 다른 세상과 소통하려는 힘을 키우기 전에는 아마도 절대로 지금 미국과 같은 위치에 올라서지 못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예린아빠 ()

    1...리영희 님이 링크한  사이트의  자료에  의하면은  중국이  미국보다  6조달러  정도  지디피
    (정확하게는  구매력 평가 기준) 가  많습니다.  5년 기준(?)을  맞추느냐고  2024년이라고 
    했지만은  그 즈음에  중국의  명목  지디피가  미국을  앞설것은  상식이고  그 전후로  중국이 
    급속하게  군비를  증액해서  미국의  군비를  추월할 것  역시  어느 누구도  예측가능할
    것입니다.  그 목표는  당연히  자국의  주변부에  우선적으로  집중될 것이고요.
    즉...이건  5년후일지  10년  후일지 는  모르겠으나  우리에게는  "곧"  닥칠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2...저는  한번도  중국이  커지니까  중국을  따라야  한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커진  중국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건 
      지금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의  내전에  버금가는  분열상이  대외 정책에도
     그대로  투영될 가능성에  대한  염려입니다.
      지금  대만은  독립을  주장하는  정파가  정권을  장악하고  있고  대만  인민들  역시 
      다수가  이를  지지하는걸로  나오지만은  그들이  이걸  지지하는  이유는  아주  비상식 적입니다.    독립을  원한다면서  전쟁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건  밖에서  볼때에는  "장난"입니다.  만약  이런  현실 인식  수준이라면은  대만  인민들은  무책임한  정파에  의해서  자신들의  운명을  미국과  중국  본토가 벌이는  패권경쟁의
      결과에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변국들은  다들  우리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말그대로  4대강국입니다.
      북한을  포함에서  이  5개 국가에게  우리가  우리  내부에서  내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상대를  이용하면은  안됩니다. 
     

    3...중국인들에게  공존이란  개념이  부족한지  안부족한지  무슨  연구 결과가  있나요?
      중국의 부상을  중국인이  아닌  사람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그저  현실을  인정하고  거기에  맞게  처신하는것  뿐이죠.
     그들에게서  배울것이  없다고  판단한다면은  안배우면은  그만입니다.

  • 돌아온백수 ()

    대국에 사대 하자는 주장과 자주의 길을 찾자는 주장의 충돌은 한반도의 역사와 비슷한 역사가 있을거에요.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고요.

    개화기에 서구의 존재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먼저 개방한 일본에 밀린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그래도 역사에 가정은 없으니까요.

    디지털 기술의 파도를 타고, 그야말로 세계는 넓고 할일이 많은 세상입니다.
    중국 만큼 큰 시장이 또 있으니까, 그 시장을 파고 들면 되죠.

    최근에, 인도에서도 한류가 시작되었다고 하고요,
    놀랍게도 이슬람 국가들에서 한국 드라마 시청율이 굉장하다고 하네요. 왜 그런거죠?

    저도 중국이 한국 여론을 돈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한국인들이 심미안이 상당합니다.
    중국이 싸구려를 벗어나야 한국인들이 눈을 줄거에요.

    한국인들의 특성이 있잖아요.
    돈 많다고 거들먹 거리면, 안 좋아합니다.
    힘으로 누르면, 반항합니다.

    중국이 커질 수록, 한국내에서 반감이 더 커질겁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는 친중의 이념이 무엇인가 입니다.
    반공은 중국에는 언제까지 예외가 될까요?
    지금도 누구 눈밖에 나면 실종되는데... 그런 얘기는 언제까지 무시할 수 있을까요?
    중국이나 북한이나 행태가 비슷해요.
    언제까지 중국따로 북한따로....

    차라리 북한하고 관계 개선하고, 중국하고 친하자고 하는게 논리적이지 않나요?

  • 예린아빠 ()

    메이드 인  재펜이나  메이드 인  코리아나  수출품은  싸구려 부터  시작했죠.
    그렇다고  일본이나  한국인들이  자국내에서  소비한  상품들이  싸구려 였던  것은  아니였죠.
    유구한  역사를  가진  민족에게서  그건  모독이고  그런  종류의  모독은  영국이  중국에게서
    먼저  당했죠.    너희나라  물건은  사줄 만한  것이  없다고...

    중국이  커질수록  한국내에서  반감이  커질  이유는  없습니다.
    반감이  커지는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에게  이용당하지만  않는나면요.

    2차대전이  끝나고  나서  초강대국으로  커진  소련을  대하는  유럽국가들의  방식이
    모두  같지는  않았습니다.
    군사동맹을  맺어서  소련과  대립했던  나라도  있지만은...
    정치적  비동맹을  선언하면서  경제 동맹체 까지  참가하지  않았던  나라들도  있었지요.
    그렇다고  그들을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믈은  아마도  없을겁니다.

    공산당  일당독재 국가인  중국의  정치  경제체재가  지금과  같이  위기가  일상화된
    상황에서는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위기대처 능력에  효과적  이란  것이죠.
    자신이  어디에  살것인가를  선택할  자유만  있다면은  그런  저런  사회체재도  다들 
    나름대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긴  한국내에서도  아주  극소수는  북에 가서  살기를  바라는데....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반대 생각을  가진  북한쪽  사람들의  생각도  존중받는다면은
    어느나라가  더 좋다란    유치한  논쟁은  사라질  수도  있겠지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독재를 옹호하는 주장이 새로울 수가 있나요?

    나찌의 히틀러도 경제위기와 안전에 대한 공포에 편승에 등장했고요.
    박정희와 전투환 모두 북한과 남한내부의 좌파에 대한 공포를 조장해서 등장했지요.

    중국은 미국을 공포로 포장해서 장기집권을 노리는 독재를 할 뿐이고요.

    역사적으로 독재가 성공한 사례가 없어요.
    중국이 있다고 주장하고 싶겠으나, 일인당 소득으로 따져보면 아직도 갈길이 멀죠.
    주거이전의 자유가 없는 것을 이용해서, 도시들의 소득수준을 달리해서 만들어낸 착시일 수도 있어요. 즉, 과대포장 되어있다고 봅니다.

    박정희와 전두환을 성공사례로 들고 싶겠으나, 많은 통계자료를 일부러 무시하는 행위이구요.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무시입니다.
    목숨걸고 독재와 싸워낸 국민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이공계라고 이념에 관해 토론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더 관심 가는 일이 많을 뿐이에요.

  • 리영희 ()

    중국의 가장 큰 약점은 일본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치 체제 (일당 독주)
    중국이 공산당 일당 통치였으나, 한 사람이 오래 하지 않고, 계속 바꾸면서 그나마 변화를 주고 다양성을 조금이라도 줄 수 있는 지도자들이 있어왔다고 생각되고, 그것이 무서운 면이었는데,

    시진핑이 일인독재 체제를 굳히면서 푸틴을 따라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하면 장기적 관점에서 좋은 수가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치체제, 자민당 독재 인데, 그것을 국민들이 투표를 통해 시스템으로 용인하고 있는 것이 해가 저무는 이유 아닐까 하네요.

    단기적으로는 불안해 보이지만, 너무 안정을 추구하면서 한 놈 또는 한 세력에게 계속 몰표를 주면서 동종교배를 하면, 자연의 법칙에 따라 경쟁력 없는 애들만 계속 등장하는 결과가 나올 듯요

  • 리영희 ()

    단기적으로는 불안해 보이지만, ... 한국은 항상 싸우고, 적어도 두 개의 당으로 혹은 세력으로 쪼개져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 시늉이라도 하는게 견제가 되고, 분열로 보이지만, 그것이 경쟁력일 수도 있지 싶어요.

  • 시나브로 ()

    유사이래 화폐시스템이 안정적인 때는 없었습니다.
    금본위제 하에서도 금에 구리를 섞는 방법으로 위정자들은 시료리지 특혜를 누려왔습니다.
    현대경제는 생산성의 비약적 확대로 어쩔 수 없이 신용화폐제도가 필연적으로 시행될 수 밖에 없습니다.
    금이나 은의 매장량이 제한적이라 경제가 성장하는만큼 화폐공급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죠.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 지위를 획득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2차대전 후 글로벌 경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GDP가 독보적으로 높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중국의 GDP가 미국의 턱밑까지 쫒아왔기 때문에 미국은 달러시뇨리지 특권에 대한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경제성장을 억누르기 위해 신냉전 체제를 구축하는 중입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미국 또는 중국 중 어느 한편에 서야 될 운명에 처할지도 모릅니다.
    그때 일은 그 때 일이고, 지금 당장은 한 쪽에 줄서서 미리 매를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중국 러시아가 시황제, 푸틴짜르라는 비아냥을 들으면서 독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는 이 신냉전을 준비하는 의미가 큽니다.
    연합군의 공격을 막아내려면 의견표출이 다양한 민주주의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보는 거죠.
    공장가동을 중단시켜 연합국 경제에 타격을 주려면 독단적 결정이 필요할 테니까요.

  • 댓글의 댓글 리영희 ()

    중국을 정말 진심으로 깊이 이해해 주려고 하시는게 보입니다 놀랍네요!
    통찰력이.  독재를 미화하신 겁니다 어찌되엇든요

  • 댓글의 댓글 시나브로 ()

    독재 미화로 읽히다니, 예상 못했습니다.
    저는 현 상황이 총칼없는 세계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보는 건데요.
    전시에 불리한 쪽이 어떤 선택을 하든 그들의 자유죠.

  • 댓글의 댓글 리영희 ()

    독일의 총리 (동독 출신 과학자 출신 맞나요?) 메르켈 총리가 퇴임한다던데, 그 분이 16년간 총리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럼 러시아 푸틴 보다는 적지만, 상당히 오래 한 편이네요.
    남과 북이 통일 이 되어 통일된 나라의 총리를 북한 출신 여자가 맡아서 하는데 그 체제가 16년간 유지된다면,

    그거야 말로 기적이 아닐까 하네요.

    한반도가 그런 것 조차도 수용할 마음의 준비가 될 때, 통일이 가능하겠네요.
    마찬가지로, 중국의 시진핑 입장에서는 "독일 메르켈은 16년 하는데, 나라고 그만큼 못하냐?" 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다를까요? 중국이 하면 비난해야 하고 ,독일은 이미지가 좋으니까 모른 척?

  • 돌아온백수 ()

    중국이 그렇게 체제에 자신이 있다면, 홍콩과 대만 시민들에게 이민을 원한다면, 이주비를 지원해서 라도, 외국으로 보낼거라 생각합니다. 시한을 정하고, 안전을 보장하고, 이민 절차를 지원하겠죠.

    머지 않은 장래에, 인구감소를 걱정하는 국가들은 당근을 제시하면서 이민을 받게 되리라 예상할 수 있어요. 이 시기가 진정한 체제의 승부 시기가 되리라 봅니다.

    결국,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고, 인권을 보호해주는 국가가 승리하는 귀결이 되겠죠. 시간은 오래 걸리겠습니다만.

    당장 눈앞의 이익에 급급할 이유가 없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자유. 국가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구요.

    넷플릭스를 허용하지도 않으면서, 공공연하게 한국 드라마를 언급하는 중국 언론이나 관리들을 보면, 벌거벗은 임금님 우화가 떠올라요.

    돈 많다면서, 제대로 돈내고 보면 될텐데.....

    스스로, 앞뒤가 안맞는 언행을 하면서, 본인들만 벌거벗은지 모르는.... 에휴...

  • 예린아빠 ()

    돌백님  중국은  아프리카 오지나  남태평양의  섬나라가  아닙니다.
    중국은  상품  자본  인력(관광  유학)이  가장  큰  규모로 타국과  거래(이동)가  되는  나라입니다.

    중국에  진출한  유명  브랜드  거의  전부는  자국내 보다  중국내의  거래규모가  더  큽니다.

    코로나  이후  중국의  자본시장은  가장큰  외국자본의  투자처가 되면서  급속히  밀려오는
    외국 돈를  중앙은행이  매입하지  않자  대거  홍콩으로  몰려가  홍콩은  가장큰  신규
     상장  시장이  되었습니다.

    중국은  스톡  보다는  플로우가  더  중요한  나라입니다.

    홍콩과  대만의  젊은이들에게  반중국  정서가  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자신들의  인생이  중국과  엮기는것이  싫다란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거라면은  말그대로  이민을  가면은  해결되겠죠.
    홍콩  대만  젊은이들의  불만은  자신들이  본토 젊은이들과의  경쟁에서  차별받고  있으며
    그걸  자국  정부가  해결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대륙의  젊은이들은  그들의  주장에  동의하지는  않는듯  한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
    중요한  것은  이모든 것을  떠나서
    아주  짧은  미래에  한국은  중국의  경제권에  포함된  상황에서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 
    시달릴  것이란  사실입니다.

  • mhkim ()

    아무도 중국의 힘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습니다.  이미 님의 글에서 나왔다 시피 중국은 타인을 차별하는 나라라는 게 핵심입니다. 힘에 걸맞게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면 중국이 싫어해도 주변나라들이 몰려들것 입니다. 수천년의 중국의 역사와  우리와의 관계를 돌아 본다면 좋았던 적이 얼마나 있었나요?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와 중국은 비교적 잘 지냈지요. 최근 몇년간 나빠졌는데 그 이유는 우리에게도 있겠지만 중국에 책임이  더 크지요. 전 우리나라의 국력을 더 키워야 한자고 봅니다. 외부 세력이 흔들어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면 우리가 선택하는 쪽이 크게 이길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중국이 매력적인 나라는 아니지 않습니까? 단지 서로가 필요해서 지금까지 관계를 유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부부관계도 속박을 하려고 하면 원수가 되는데 나라 사이의 관계는 더욱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각자 열심히  살고 간섭 안하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필요하면 서로 협력하고... 중국은 중화사상 때문에 한 쪽의 복속을 받고 평소에는 건드리지 않다가 결정적일 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중화사상의 요체가 그것 이기도 하고요.

  • 돌아온백수 ()

    한국은 북한과 마주보고 늘 전쟁 가능성을 머리에 이고, 백팩처럼 어깨에 지고 사는 나라입니다.
    군사적 압박? 늘 받고 있고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니까요.

    중국 걱정 하는게, 연예인 밥 먹었나 걱정하는 거나 비슷합니다. 뭐, 중국이 돈을 퍼주지도 않을것이고, 중국에 안 팔면, 다른 시장에 팔면 됩니다.

    사드 사태니 하면서 예방주사 다 맞았고요...

    중국이 대단하다고 해도, 축구는 안되는 것 처럼, 못 하는 것도 많아요.

    한국은 늘 세계를 상대로 먹고 살 고민하면서 살아서, 이정도는 늘 있던 상수와 같은 일입니다. 그리고, 요즘 방산 쪽에서 계속 수출성공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한국도 군사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중국이 맘 먹는다고 한국을 쉽게 건드릴 수 없어요.

    한국은 규모에 맞게 강소국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기본 이념은 민주주의 입니다.
    촛불로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국민들이 한국인입니다.

    중국이 전력을 다해서 한국을 점령한다고 해도,
    한국인들은 저항 할것입니다.
    이제까지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우리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곳만 걱정하면서 살아도 아쉬운 시간들이에요.
    중국이 우찌 하던,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하루 하루 행복 찾아서 살아 가는 거죠.

  • 예린아빠 ()

    1...저는  중국을  차별하는  나라라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차별이 중국만이  가지는  고유한  특성인가요?

    2...우리(남 북한)가  53년 이후에  중국(소련)  미국의  군사적  위협을  얼마 만큼 이나  실질적으로  느끼면서  생활했을까요?
      아마도  북한은  91년  전까지....남한은  아직까지도  별  위기없이  그냥  내부 정치용으로
    사용하면서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북한이  남한과의  대화에  진정성(?)을  가지고  나온것도  그 즈음 부터였죠.
    상대적으로  남한은  가장 통일을  염원했던  김대중  정권에서 까지도  "아니면 말고"  란
    내부여론에  굴복했고  그  아니면  말고의  주어는  "미국"이였죠.
    남한  인민들  역시  "미국이  반대하는  통일 정책"을  굳이  끝까지  지지하지는  않았지요.
    북의  진정성이  가장  나쁜 형태인  "핵보유"로  귀결되었죠.

    3...중국의  힘이  커져서  한반도에서  91년  이후  또 다시  힘의 전이가  벌어지면은
      남북한은  어떤  스텐스를  취하게  될까요?
      물론  91년  소련이  망했다고  북한이  공격받지는  않았듯이 
      남한내에서  미군이  철수하는  상황이  온다고  남한이  공격받을  일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를  그저  손 놓고  보고 있기만  해서는  않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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