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과학기술인과의 스킨십 "과기인 생활 잘 안다"

글쓴이
이프리타
등록일
2012-10-13 15:4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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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안철수 대선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열린 과학기술나눔 마라톤 축제에 함께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13일 과학기술인들이 마련한 자선 체육행사를 찾아 의대 생활과 IT인으로서의 이력을 소개하며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상암 월드컵경기장 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된 '과학기술 나눔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오늘 과기인 여러분들 위한 뜻 갚은 자리가 마련돼 기쁜 마음으로 왔다"며 "여러분들이 마라톤을 하는 동안 저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오늘 행사가 과학입국의 의지를 다지고 낙후지역 불우이웃을 도우려고 마련됐다고 들었다"며 "연구만 해도 시간이 빠듯할 텐데 계층 간 벽을 허물기 위해 마음 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의대 나와서 실험실에서 플라스크 열심히 닦고, IT기업을 창업해 봐서 과기인들이 어떤 생황을 하는지 잘 안다"며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고 실컷 웃자"고 제안했다.

주황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 후보는 축사 직후 과기인들과 함께 마라톤을 함께 달리며 스킨십 보폭을 넓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 후보를 비롯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총 출동해 세 대결을 펼쳤다.

박 후보는 "과기인들의 역량이 국가발전으로 꽃피울 수 있게 연구개발과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으며, 문 후보는 "과학기술부를 부활시켜 과학강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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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교육과학기술 무시하지 않는 후보는 안후보와 문후보밖에 없네요.
컴공 졸업한 입장에서는 안교수가 정통부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

  • Athena ()

      과학기술 정책에 관해서 가장 불분명하게 보이는게 박근혜라고 생각합니다.

    문, 안 두 후보의 경우는 최소한 상식적인 수준에서 과학 기술 정책을 추진하리라 생각되지만 박근혜의 경우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군요.

  • tSailor ()

      이 자리에 있었는데요, 다른 후보들이 먼저 자리를 뜨고, 안후보 팬들이 적극적이라 그런지 몰라도 싸인 청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 행운아 ()

      문재인 후보의 공약중에서 빛나는 것은 과학기술이 아니라 농업진흥 정책입니다. 오마이뉴스에 기사가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귀농을 생각하시는 사이엔지인이 계시면 문재인 후보를 눈여겨 봐주세요.

    문재인 후보 "해마다 1만 명씩 귀농인구 늘리겠다"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90881 target=_bla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90881</a>

    문 후보는 대책으로 "해마다 1만 명씩 귀농인구를 늘리겠다"고 전제하고 "정부가 귀농할 때 정착자금 1천만 원을 지원하고, 5년간 매달 100만 원씩 생활자금을 지원하면 자생력이 생겨서 정착할 수 있다"는 정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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