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누가 좀 알켜주세요..
- 글쓴이
- 이공계2
- 등록일
- 2002-05-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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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T cell 등 암튼 세포들은 세포 표면에 MHC(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가
있어서 외부 장기가 들어오면 피아를 T cell 이 구별하고, 자신이 아니면 necrosis factor 등을
분비하여 외부장기를 공격하지 않나여?
T cell 등 면역 세포를 마취하는 방법이 있나?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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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안맞는 신장도 이식 가능
기증자와 혈액형이 맞지 않는 신장도 이식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로버트 몽고메리 박사는 1일 미국 장기이식학회 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신장 이식수술 전에 환자의 혈액을 여과시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항체를 제거하면 환자와 혈액형이나 조직형이 맞지 않는 사람이 제공한신장도 이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몽고메리 박사는 실제로 신장이식 환자 29명에게 이 방법으로 신장이식 수술을시행해 27명이 성공했다고 밝히고 이 방법을 이용하면 살아 있는 사람이 제공한 신장 이식수술을 지금보다 30-50%는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몽고메리 박사는 또 신장 기증자의 조직내 단백질에 유난히 민감한 조직을 지녀자기에게 맞는 신장을 구하기 어려웠던 환자들에게도 이 방법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방법으로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제거된 항체가 나중에 다시 나타나는일이 없도록 투약이 실시된다고 몽고메리 박사는 밝혔다.
이 방법은 이식수술 1주일-10일 전부터 하루 걸러 환자의 혈액을 여과시켜 거부반응 유발 항체를 제거하고 수술 후에도 이를 3회 더 시행하는 것이다.
우선 환자의 혈액을 일시적으로 빼내 항체가 들어있는 플라스마를 세포에서 채취, 항체만 제거하고 플라스마는 다른 액체로 대체해 세포와 함께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게 된다고 몽고메리 박사는 설명했다.
몽고메리 박사는 이미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가 거부반응 위험이 있을 때 이 방법으로 효과를 본 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식수술 전에 시행하면 거부반응을 미리막을 수 있을 것으로 믿게 되었다고 말했다.
몽고메리 박사는 대부분의 신장이식 센터가 앞으로 2년 안에 이 방법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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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논문을 직접 읽어보지 않아서 또 제 전공이 면역학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모든 장기이식이나 골수이식 수술후에는 일정기간동안 방사선이나 화학약물요법을 통해 면역계를 무력화시킵니다. 그래서 그런 수술후의 가장 흔한 부작용이 세균감염입니다. 즉 정상인이면 충분히 방어가 되는 세균인데 인위적으로 면역계를 약화시켰기에 방어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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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박사의 경우는 피를 한번 걸려서 항체를 제거하고 또 면역계를 무력화시키기에 그만큼 상대적으로 거부반응의 정도가 감소되었다고 이해가 됩니다. 여담으로 pbs의 nova라는 과학 다큐를 본 이야기를 하지요. 미국에 심장이식 수술이 필요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심장이 점점 굳어지기에 빨리 심장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심장은 없고. 그래서 미국 텍사스의 bayler의대에서는 genetically modified pig의 심장을 이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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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계속 화학요법을 썼구요. 그리고 몇달후 인간의 심장을 이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즉, 그 돼지의 심장은 바른 donor를 찾는 동안까지의 임시 심장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인터뷰때 그 돼지의 나의 생명을 살렸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전 몽고메리 교수의 연구도 같은 맥략에서 이해합니다. 즉, 꼭 맞는 신장을 받기까지 환자가 버틸수있도록 시간을 더 주는 것.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이런 임시방편적 이식의 경우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아마 몽ㅇ고메리의 환자들도 몇달 버티지 더 버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동물의 장기를 이식시킨 후에는 보통 3달을 현제까지는 최고로 잡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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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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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말씀 감사합니다. 역시 000님의 의견은 면역억제제나 그밖의 방법으로 면역세포를 마취시킨 것을 이야기 하시는 군요. 그렇담, 이 박사의 아이디어는 플라즈마의 항체를 걷어내어서 실험하였다라는 것 밖에는 없겠네요.. 그리고 000님 말씀대로 cyclosporin이라는 면역억제제가 처음 나왔을때, 인체에 대한 인공장기 대체 동물의 제 1후보가 돼지였습니다. 유전자적 유사성이 사람과 97%인가 그렇다고 들었었는데 제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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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tic homology는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겠지만 돼지를 쓰는 이유는 돼지의 장기 사이즈가 인간의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