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라는 회사가 참 잘난 이유라고나 할까요?
- 글쓴이
- i소나무
- 등록일
- 2010-02-0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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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때문에 모바일 시장...특히 스마트폰 시장이 2~3년은 활성화가 빨라지고 있는 듯 합니다.
애플이 대단한게 제품 하나로 시장의 판도를 흔들어버리죠. 삼성이나 LG, 소니에서 수십개 제품 내놓는것보다 시장영향력이 큰 이유는 단순히 일부 매니아나 언론의 호들갑때문이 아닙니다. 아이패드는 신제품 하나 더 내놓은 수준인데...호들갑인 이유는 이북과 게임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애플은 이미 H/W + OS + Market + 컨텐츠라는 제품과 시장을 모두 성공했고,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활성화 시켰죠.
구글에서 안드로이드를 내놓고, H/W업체나 통신사들이 주목하는 것은 애플의 성공모델입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를 중심으로 시작하는 H/W, Market, 컨텐츠는 이제 겨우 런칭하는 수준이죠.
그래서 애플이 경쟁사보다 2~3년은 앞서가고 있는 리딩 기업으로 손색이 없는겁니다.
언론이 자랑(?)스러워하는 삼성...
겨우 H/W만 하는데...H/W조차도 애플보다 기술력이 떨어지죠. 이게 휴대폰 사업분야에서 삼성의 위기의 근거입니다.
삼성은 여전히 제조업체죠. 물건을 잘 만들어 마진을 남기고 파는 회사인데, 시간이 갈수록 삼성이 가지고 있는 가격대 성능비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파는데 한계가 오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삼성이 1위기업 자리를 지켜갈려면 효율성을 중시하고 가격대 성능비 우수한 제품을 파는 것만으로는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어려워질 겁니다.
반도체, 가전 등도 휴대폰이 흔들리면 영향을 많이 받을테고...삼성이 흔들리면 삼성과 아무런 거래관계가 없는 저까지 영향을 미칠거라서 삼성이 어려워질까봐 은근히 걱정입니다.
오늘 TV에서 안드로이드 T스토어 광고를 하던데...아마도 안드로이드폰 시장은 통신사 중심으로 수십개의 Market이 세워지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면 호환성, 안정성, 바이러스 등등이 우려가 됩니다. 잘못하면 시장이 활성화되기도 전에 소비자들이 기피하게 될 수 있는데...그러면 안드로이드폰의 성공도 장담하기 어렵겠지만...아무튼 쉽지는 않을거고, 애플처럼 되기에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 수 있을겁니다.
언론이 생각하는 것보다 애플이 참 잘난 회사입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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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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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희려 반대로 생각합니다. 콘텐츠는 따라 잡겠지만 os와 h/w를 따라잡지 못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콘텐츠는 서드파티 제작자들이 쏟아낼꺼고 호환은 구글이 적절히 통제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플의 [os와 hw]를 안드로이드의 [os]와 [hw]가 쉽게 따라 잡을 수는 없을 겁니다. 안드로이드가 어느정도 따라잡았다고 생각할 때 애플은 A4 기반의 os 4.0을 발표하며 또 달아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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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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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은 비슷합니다만...이전글이 마음에 안들어 글을 전면 수정했습니다.
팡스2님 // 애플의 OS와 H/W는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가볍고, 전원관리능력도 탁월하고...게다가 충분히 빠르죠. -
Neo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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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애플찬양글이신건가요??
이단아 애플을 잘 난 회사로 쳐야하는건가요?
(미국 여러 IT회사의 책이나, 특히 OS관련 책을읽다보면 애플은 오래전부터 지금의 기준으로 잘 난 회사였을텐데...저는 딱 10년전에 애플은 잘난 회사군..으로 분류를 했던터라~)
삼전,엘전 찬양하기에 바빴던 그들이 이제서야 그런 생각을 하니 아쉬울뿐~ 저보다 월등히 뛰어난 분들일텐데
난독증인가 글의 갈피를 못잡겠는데..PM에 컨설턴트이신데 안드로이드폰 사용해보셨나요? (저는 G1만 used....)
SKT의 광고전략이야 뭐 이전부터 mass가 타겟이니..
<a href=http://blog.naver.com/groksamsung/100093680536 target=_blank>http://blog.naver.com/groksamsung/100093680536</a>
통신사중심의 마켓은...(외국통신사는 확실히 조사 안 했으나...)
한국의 두 공룡은 어림잡아 통신사별 VM띄워서 그 위에 앱스토어란 이름으로 앱을 띄우지 않을까요?
작년 상반기에 업무상 KT쇼앱스토어전담팀(드림위즈대표와 미팅 후 얼마 안 지나서 인듯.....이**대표 이야기를 주구장창하더라구요.) 과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는데 PM은 외국박사출신 상무님으로 기억하고, 말단이 중견급 과장...이상으로 기억하는 어마어마?한 팀인데..
(SKT와 업무진행을 안해봐서 모르지만) KT와 이야기하며 느낀점은
이리도 통신 선진?시장과 스마트폰 얼리아답터군?의 시장을 모른단 말이야란 생각뿐...
'탱크같은 KT스마트폰 말고, 아이팟터치라도 좀 써봐라...' 라고 말하고 싶었던 걸 참느라....고생한 기억이ㅋ
한국 앱시장은 두 통신공룡과 글로벌 HW공룡으로 인해, 재래시장 분위기가 연출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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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t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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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