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Bozart] 4. Androids outsold iPhone in US
- 글쓴이
- bozart
- 등록일
- 2010-05-1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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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스마트 폰 마켓
NPD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2010년 1Q 미국 스마트 폰 시장 판매량 (OS로 구분한) 은 다음과 같다.
RIM (Blackberry) : 36%
Android : 28%
OS X (iPhone) : 21%
http://www.informationweek.com/blog/main/archives/2010/05/android_takes_n.html
아니 벌써? 당연하지. 벌써 십 몇종의 앤드로이드 폰이 ATT를 포함한 다른 carrier들, 특히 Verizon에 쫙 깔려있거든. 안팔리는 폰들은 "Buy 1 get 1 free"로 땡처리하고 있다. RIM의 시장점유율 강세도 바로 요 것이 원인이다. 앤드로이든 폰은 기존 핸드폰의 전형적인 판매/가격구조를 답습하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아이폰과 같은 매우 정돈된 판매 방식으로는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가 어렵다.
2. 애플의 위기?
그럼, 아이폰의 위기인가? 천만에.
내가 말하지 않았는가. iPhone은 기존의 폰 마켓과는 구별되는 전혀 다른 세상에 있다고. 만약 큰 시장 점유율을 원했다면, 진작에 CDMA iPhone을 내놓았어야 했을 것이고, 캐리어/국가 까다롭게 가리지 않고, 뿌렸어야 했다.
잡스가 누구인가? 세상이 뭐라고 해도 (그가 건재하는 한) 애플의 전략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본인들은 원하지 않지만,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는 것이고, 그 수혜주는 구글이다.
한가지 더 장담하건데, 이와 동일한 패턴이 iPad - Chrome netbook에서도 나타날 것이다.
Bozart says...
"여러분은 다시 한번 애플이 죽써서 남주는 광경을 보고 있다. 하지만 예전처럼 모두 다 빼앗기지만은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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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t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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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도 언급이 나왔지만 잡스가 없어지면 어떻게 될지요? 과연 지금의 애플이 가지고 있던 혁신이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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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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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존에서 아이폰이 안 나오고 있으니 벌어지는 현상일 뿐입니다.
지금 안드로이드 사는 사람들은 어쩔수없이 사는거죠. 조만간 버라이존에서 아이폰 나오면 싹 바뀔껄요. -
Hallo
()
애플의 아킬레스건은 잡스지요. 그 잡스도 온갖 실패를 경험했었던 걸 돌이켜보면 글쎄요. 십 년후의 애플은 과연 어디에 있을지 참 흥미로운 상상을 하게 됩니다.
아무나님. 단순히 생각해보더라도 캐리어들의 입장에서 아이폰으로 대세 통일이 바람직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여러 제조업자들이랑 상대하는 게 낫죠. 캐리어들 입장에서 새로운 기술 및 시장의 형성이 꼭 바람직하지만은 아닌 것은 국내 업체들이 여실히 보여주었구요. 제가 보기엔 안드로이드의 우세는 확연합니다. 관전포인트는 점유율이아닌 캐리어들의 영업전략변화마저 강제할 만한 애플의 기술혁신과 우위가 얼마나 계속될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캐리어들이 짜놓은 판위에서 판돈싹슬이전략으로 나가는 삼성전자가 과연 어떻게 대응할지입니다. -
박영록
()
저도 안드로이드가 대세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어제 HTC desire(안드로이드중에 잘나왔다고하는)를 만져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PC와달리 모바일기기는 더 높은 직관적 인터페이스, 더 높은 반응성을 요구합니다만, 이런면에 특히 애플이 강한것이 지금의 상황을 만든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애플천하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될것 같습니다.
PC시장에서의 실패경험(어플부재)을 모바일시장에서 원천봉쇄함으로써,
부족함이 없는 플랫폼을 만들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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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준
()
어느 한쪽이 독과점을 하는 것은 산업이나 소비자를 위해서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로 나눠 먹고 싸워야 좋죠. 그리고 미국이라는 나라도 강하다고 해도 지구 영토를 놓고 크기를 재면 다른 부분에 비해 작죠. 영향력이라는 차원에서는 차이가 엄청나 지겠지만 ^^ 스마트 폰이든 타블랫? 패드? 든 시장이 워낙 크니 애플이 통채로 삼키기에는 그렇죠. 맛있는 부분만 잽사게 배어먹은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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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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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가 없어도, just like JOBS 문화가 애플에 심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국내 모기업들 처럼...전에 했던 실수를 되풀이 할만큼 애플은 약한 기업이 아닐듯합니다만.. -
sys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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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scieng.net/zero/view.php?id=sisatoron&no=7820 target=_blank>http://www.scieng.net/zero/view.php?id=sisatoron&no=7820</a>
우려하고 계신 상기의 개선 요청은 과도한 '펌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내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본인이 직접 작성한 글에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습니다.
운영진은 bozart님의 연재글이 글의 성격상 사용기에 더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최근 회게에 게시한 글들은 사용기 게시판으로 이동합니다.
앞으로도 과도한 점유율에 대한 걱정마시고, 사용기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운영진. -
정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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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zart// 혹시 트위터는 사용 안하시는지요. 트위터에 글 소개하고 싶은데 실제로 사용중이신지도 모르겠고, 링크가 싸이엔지로 되면 트래픽 걱정도 되고 해서 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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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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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의 마켓 쉐어에는 허수가 있다고 봅니다. 애플같이 단일화된 시장이 아니거든요. OS 버젼도 다르고, 단말마다 조금씩 특화된 부분이 있는데.. 이 말은 바꿔 말하면 어떤 단말에서는 잘 작동하는 앱이 어떤 단말에서는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과 같죠.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폰의 점유율은 높아져 가겠지만, 아이폰에서 나오는 트래픽과 앱의 시장성에는 안드로이드가 얼마나 쫓아갈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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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ㅊ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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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zart말씀은즉, 점유율 이 낮다 하더라도 애플의 수익원은 그게 아니기 때문에 큰 상관이 없다라는 것인가요. 확실히 아이튠즈에 있는 상품이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수없고 쓸수 없는 것을 보면, 어떻게 보면 플스나 닌텐도 같은 게임업체에 비교할 수 있을까요? 게임기 보다는 소프트웨어에 수익을 집중하는 구조 말이에요. 하지만 점유율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잡스는 과연 어느정도가 점유율의 임계지수로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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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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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안드로이드 탑재폰의 시장 점유율은 당연히 올라가겠지만, 돈줄을 애플이 여전히 쥐고 있는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되리라 봅니다. 스마트폰 사용자라고 모두 다 캐쉬 카우는 아니니까요. 즉, 돈 되는 사용자 비율에서 애플의 주도권을 위협할 플레이어는 여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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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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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무서운 점은 돈 냄새를 정확히 맡는다는 점이죠. 애플의 의도(?)대로 아이패드가 전세계에 빠르게 확산된다면, 의외로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큰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냥 피처폰이 스마트폰으로 자연스럽게 진화하는 정도가 되겠죠. 그런 상황에서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80%가 되도 큰 의미가 없구요.물론 80%가 될리도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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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上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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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bozart님의 글은 자유게시판보단 사용기게시판에서 보는게 익숙하군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