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 급 논문 랭킹 어떻게 생각하세요??

글쓴이
호로롱
등록일
2011-09-30 12:14
조회
13,391회
추천
0건
댓글
16건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631999

SCI급 논문 순위 인데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SPKG 가 1~4위 다 먹고 아 s가 성균관대학에 밀렸내요;;


1인당 연구비도

spkg가 1~4위까지 모두 먹고있내요


전 아직 학부생이라 SCI급이라는게 와닿진 않아서

SCI급이다 이러는게 아직 생소합니다 사실 이게 얼마나 임팩트가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SCI급 논문이 많이 배출되는 기관이

정량적으론 좋은 대학원이다 라고 말해도 되는건가요??

  • ee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니오. 가 대답이고... SCI도 다 같은 SCI가 아니니... 그나저나 성균관대 아르바이트생이 입시사이트를 넘어 여기까지 들어오는군요!

  • 지각생 ()

      CS의 경우 미국에서는 (SCI급이던 아니던) 저널 논문은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나이 많은 교수들이 지난 학회 논문 모아서 가끔 내는 걸로 생각하지요. 최신의 따끈따끈한 연구 결과들은 학회에서 발표합니다. 미국 교수직이나 연구직에서도 학회 논문을 중시하구요. 어쨌거나 한국, 중국, 그리고 유럽의 일부 국가등에서 저널 논문을 가지고 연구자들을 평가하는 제도가 있는 모양입니다. 미국의 저명한 교수들도 한국식으로 평가하면 다 형편없을 겁니다.

  • 아랑 ()

      미국 사람들이나 일본같은 경우 SCI아니어도 자기분야 유명 학회발표하고, 저널에 논문 투고 하고 서로 의견교환하고 남들은 이 정도까지 진행했구나 하는 수준이죠. 그래도 그쪽 교수들은 세계급 대가들이니까요. 우리나라는 기본 인프라도 없고 전문 평가 기관도 없고, 순위 메기는 것 좋아하니 저런 걸로 순위 메기고 평가하는 겁니다. 중국 한국 사람들 SCI에 목숨걸다 보니 요즘 저널보면 이쪽 사람들이 최근에 논문 되는 게 많습니다. 내용보면 정말 개판 논문들 많습니다. ㅋㅋ

  • 빨간거미 ()

      CS 같이 하루가 멀다하고 달라지는 분야는 컨퍼런스가 중요한데, 한국만 SCI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게 다 획일적인 정량화에 목을 맨 정부 덕분이죠.
    요즘 분위기 보니 돈도 많이 들고(출장) 과제 딸 때 영향도 없는 정말 좋은!! 국제 학회에 논문을 왜 내냐는 분위기더군요.

  • 호로롱 ()

      그럼 궁금한게 보통 이공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간다는

    SPKG 는 어떤면이 좋아서 가는건가요?? 성대 아르바이트 생도 아니고
    순수 궁금한 목적입니다 ㅠㅠ SCI가 대학의 역량을 평가하는 지표가 아니라면 어떤 지표에서 spkg가 앞서기에 사람들이 한국 최고대학원이다 하는지 궁금합니다

  • Glen ()

      호로롱 // 알고 계시면서 질문하시는군요.
    바로 사람들과 연구장비 및 연구비 등이겠죠.
    님 말대로 최상위권 학생들이 가기 때문에 일단 랩실원들 자체도 다른 대학들과 차이가 나겠죠. 또한 연구장비 역시 카이스트 등 대학원 보면 정말 좋구요. 그냥 교육의 질이라고 봐야겠죠. 그런 환경에서는 실적이 더 잘나구요. 님이 학부생 입장에서 겉으로 보기엔 아무런 구분을 못하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명백한건... 견학?이라고 해야되나 한번 가보십시요.

  • outsider_JM ()

      다음 단계 진입이 수월한 곳이면 좋은곳이다라고들 하잖아요.
    국제중이 뜬 이유도 특목고 가기 수월해서고,
    특목고가 뜬 이유도 sky대 가기 수월해서고,
    sky대가 좋다 하는것도 SPKG대학원 가기 좋아서고,
    SPKG 좋다 하는것도 유학이나 포닥 등 나중을 도모하기가 좋으니 그런거고..

    # 한국만 그런건지, 저널 자체의 가치보다는 IF점수가 몇점이다에만 촛점 맞춰서는 IF점수를 무슨 자기 연구 성적 정도로 생각하는 (i.e. 이건 9점짜리 IF를 갖는 저널이니 내 논문도 9점짜리다 등.) 교수며 연구자들 많은데... 주객이 전도된거죠 사실. 울나라 과학이 클 수 없는 이유기도 합니다. 노벨상은 개뿔.

  • 브이 ()

      CS같은 전공에선 논문보다 컨퍼런스가 더 어렵고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대다수의 공학 과학분야는 SCI논문의 질과 양이 연구력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SCI를 너무 따지는 것도 문제가 있긴합니다. 학문마다 다르니.
    한중일이 SCI논문에 너무 집착하는 면이 있긴하지만 미국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정도의 차이일뿐 미국교수들도 SCI 좋은 논문에 내려고 다들 열심히 연구합니다. 그리고 SCI 논문 많이 내는 학생을 일잘하고 똑똑하다고 생각하긴 마찬가집니다.
    이것저것을 떠나서 SCI 순위가 높은 곳이 좋은 대학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게 가능하려면 학생들 수준과 연구에 대한 열정도 높아야 하고 연구비와 연구장비 등 연구환경도 좋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학생들 수준이란 학벌이 아닌 자기 전공에 대한 전공실력입니다. 보통 학점 좋은 학생이 전공실력도 좋습니다.

  • bittersweet ()

      SCI라면 최소한의 인증은 된것이지만 같은 분야, 같은 SCI저널이라도 수준차가 많이나는 저널이 존재합니다. 한편만 발표해도 신문에 이름나는 논문이 있는가하면, 미국대학에서는 거의 내지 않는데 한국, 중국 사람들만 많이 내는 SCI저널이 있죠.

    문제는 SCI에 등록만되면 다 똑같고 상위권 SCI에는 채택되기 어려우니, SCI 이름따려고 하위권 SCI저널에만 집중적으로 공략하는게 문제죠.

    위에 '브이'님이 말씀하신 미국교수들도 SCI 좋은 논문내려고 한다는표현보다는 좋은 논문에 내려고 하는데 그게 SCI라는 표현이 정확한것 같네요. 여기는 좋은 저널에 낸다는것보다는 SCI면 된다는 인식이 강한것같구요..EE쪽에도 유난히 한국사람들이 많이 내고 SCI라고 크게 써놓는 논문이 몇개되죠.

  • bittersweet ()

      연구결과에 점수를 매긴다는건 우습지만, 눈앞에 성과에만 급급하여 좀 더 높은 목표를가지고 좋은연구, 발전적인 연구를 할 기회가 줄어드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 지드하르트만 ()

      알사람들은 다 알죠. SCI 탑 저널 1 편이 허접 SCI 2~3 편보다 더 힘들다는 걸. 마찬가지로 탑수준의 컨퍼런스 논문이 허접 SCI 보다 난이도가 더 높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실적 평가시에는 이런 부분은 거의 반영이 안되고 무조건 SCI 편수가 중요하다는 ~ 물론 IF 도 어느정도는 받쳐줘야겠지요. ㅋ

  • 아랑 ()

      뭐. 다 떠나서~이런 이공계분야 집단을 평가하는 집단이 비이공계 분야의 공무원인 인간들이다 보니 무슨 결과를 내놔도 이게 떡인지? 똥인지? 구분을 못하기 때문에 저런 수치로만 판단하는 한국 사회의 전형적인 특성이죠~ 윗답글 중에 있는 것처럼 아직 한국이 후진국이서 저런 수치에 연연하는 겁니다.
    그래서 요즘은 교과부에서 IF따지고 인용횟수 따지고 관련 분야 상위 10% 저널 조건을 적용하지만...글쎄요~

  • 소피스트 ()

      요즘 성균관대. 일반화시키긴 그렇지만 공대분야에서 한양대를 걸고 넘어지는 건 좀.. -_-;;

  • 아몬드 ()

      그 알바가 넘쳐난다는 성대 학부생입니다 -_-

    SPKG 대학원이라는게 어딘가요?
    서울대,포항공대,카이스트,광주과기원인가요?

    솔직히 저의 학교 대학원도 밀어주는과는 지원이 좋은대 일반대학원은 딱히 이렇다할 지원이 없어서

    저도 대학원은 다른곳으로 가고 싶네요 ㅠㅠ
    근데 광주과기원은 좀 생소한데 시설이나 연구환경이 좋은가요??

  • Nusselt ()

      광주과기원이요? 좋죠, 좋구말구요...
    SPK에 못미치는지는 몰라도, 좋다는 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 좋은가, 어떤점이 좋은가 상세한 이야기는 모릅니다.
    단지, 학부 졸업하며 그곳에 간 선후배들이 하나같이 만족하는 반응을 보이길래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 필며어어어엉 ()

      윗분 말처럼 SCI가 문제가 아니라 논문의 질이 중요하죠

    같은 SCI라도 논문마다 질이 다릅니다

목록


진학/학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자기가 속한 실험실 연구환경 평가하기' beta2.3 댓글 79 sysop 09-29 80781 53
공지 학교 비교글 삭제합니다 댓글 8 sysop 11-11 24324 0
13944 유한요소해석 프로그램 좀 알려주실수있나요? 댓글 1 cation0413 01-04 3170 0
13943 공학대학원 진학과 커리어 댓글 1 삶이란 02-03 5442 0
13942 아무것도 안한 27살 전기전자과 따끔하게 혼나고 싶습니다 댓글 3 로니컬만 12-01 10503 0
13941 안녕하세요 현재 4학년 전자공학과 학생인데 진로고민이 있습니다.(긴글) 뇸뇸 11-07 5900 0
13940 나이 30, 박사 진학 댓글 1 회로쟁이 10-07 7280 0
13939 부산쪽 CS 대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 1 하하하하하 07-30 4558 0
13938 조기졸업과 취업, 석사진학에 있어서 질문이 있습니다. 댓글 3 Nozic 07-17 6156 0
13937 통신분야 수강신청 질문 댓글 1 Tesile 06-19 3601 0
13936 캐나다에서 기계공학 코스웍 석사 질문 드립니다. 댓글 1 soult 06-19 3736 0
13935 전공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 & 수학적 사고력을 늘릴 수 있는 방법 댓글 4 파란소주 06-12 6629 0
13934 미국 박사진학 고민 댓글 4 jhkim9573 05-31 5599 0
13933 기계공학과 전기 전자 전공 수업 선택 고민 댓글 2 호놀률루 04-23 4752 0
13932 안녕하세요! 청정에너지와 수소사회와 기계공학 댓글 1 태릉입구 04-01 3591 0
13931 캐나다 이민 일자리 전망-바이오vs(석탄)에너지 댓글 1 minn 03-23 3871 0
13930 전자전기공학과 세부 분야 조진웅 03-06 5612 0
13929 화공 대학원 분야 아이좋아 03-01 4202 0
13928 대학원 동역학 교재 댓글 1 붉은밭 02-26 4000 0
13927 기계공학과 진로탐색 같이하실 분 구합니다! (Ch2_기업분석) 당태종 02-24 4286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