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과 답답해서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학부생
등록일
2014-07-26 22:50
조회
4,029회
추천
0건
댓글
5건
이제 제대하고 2학년2학기로 복학하는 서울 중상위권
전자공학과 학생입니다.
1학년과목도 재수강이 몇개있는데,
2학년1학기 전공과목이 올 재수강이 나와버렸는데
커리큘럼이 하나씩 밀려버렸어요
뭐 이거야 학기중에 죽어라 하면되겠지만

학부생졸업하고 취업이 목적이긴한데
학점때문인지 정말 답답하네요
저한테 필요한건 뭘까요? 그냥 남들 다 하는 스펙일까요
뭘해야할지 취업이 대학의 목적이 되버린거같아서
매일 갑갑하네요

욕이라도 좋으니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 세라수맛 ()

      충분한 수면과 식사, 규칙적인 운동. 즐겨하는 취미.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 MSE ()

      모티브가 부족한 거죠. 학교 다닐때는 어떤 환상 같은 게 있어야 됩니다. 예를들어 수학의 천재가 되겠다거나 유명한 과학자가 된다거나 옛날엔 이런 식이었는데 10년 전부터는 무어의 법칙 또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멀티미디어 통신 이런식으로 정보통신 분야가 유행했듯이 그런식으로 전자과가 대세를 이루며 모티브가 됐었죠.  그 전만 해도 전자과는 물론 우수했지만 기계 토목 화공등 외에 더 첨단 분야를 다루는 학과 이미지 였는데 10년 전쯤 부터는 아예 전체 대세 학과가 되어 버리다 보니 좀 과다 현상도 생기고 타학과들과 정서적 유대도 깊지 않다보니 학과 철학이 좀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과 커리큘럼 자체가 굉장히 딱딱하고 내용도 어렵거든요. 또 이제는 한 시대가 지났기 때문에 과정만 좋은 성적으로 이수해서는 많은 학교의 같은 전공자들과 비교해 큰 특색이 없습니다. 취직이야 되겠지만. 
    그러니 진로에 대한 문제들은 나중에 생각하더라도 학교 다닐때는 학업적인 면에 집중해야 됩니다. 성적은 기본 성적만 넘으면 되니 학문적인 방법으로 차근차근 접근해 보세요.

  • 신바람이석사 ()

      죽어라는 아니고 작전을 잘짜야 합니다. 2학년 2학기때 실험과목하고 교양과목 꽉꽉채워서 들으시고.1학년 재수강 과목 들으세요.방학때 계절학기도 꽉꽉 채워 들으세요.. 3학년 1학기때 부터 전공만 파시면 됩니다.

    그리고 먹고 사는게 제일 우선입니다. 대학과 회사를 취미로 다닐 수 있는 사람은...저도 부러울 뿐입니다. 아카데믹한 생활도 그리 녹녹한 생활은 아닙니다. 지금 잘 안풀려서 자괴감으로 핑계를 찾고 계신 것이니   

  • 신바람이석사 ()

      정신 차리시고 작전을 잘짜시기 바랍니다. 정보통신 학원이나 청강을 통해 선행학습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학부생 ()

      세분다 감사합니다. 근데 혹시 신바람이석사님은
    5학년까지 생각하라는 말씀이신지요? 이번에 2학년1학기과목을 재수강하려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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