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과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희나리
등록일
2014-08-23 18:23
조회
5,7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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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군복무 중인 휴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가상현실과 관련된 공부에 정말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정보로는 한계가 있기에

조금이라도 더 정확한 정보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바쁘신데 시간 빼앗아서 죄송하지만 한줄 코멘트라도 남겨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분야는 가상현실과 관련하여 실제와 같은 감각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우습게 들리실지는 모르지만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과 같은 5감은 물론 통각까지

뇌나 신경과 관련하여 완벽한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하지만 저는 현재 기계공학을 전공하며 지금 하고 있는 이 공부가 제가 앞으로 하려는 공부의

기초가 되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컴퓨터나 전자 공학' 으로 가야하는건지, 혹은 '의공학' 이나 '뇌공학' 으로 가야하는지.

하지만 위에 앞서 말한 것과 같은 생체공학이나 뇌공학은 학부과정으로  공부하기에는

그 수준이 겉핥기에 불과하고 깊이있는 공부를 하기위한 베이스가 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석박사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공부를 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기초가 될 학문들은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대학원으로 간다면 BMI 방면으로 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제가 우선적으로 대학원에서 BMI를 전공하기에

기초가 될 최적의 학부 전공은 어떤 것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그 외에 어떤 기초과목들을 공부해야 할지 알려주시면
(대학교육과정에 나와있는 기초필수 과목들로 충분한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ps.

BMI와 관련하여 사이언지에서 글을 읽은 것이 있습니다.

BMI로 공부를 하면 길이 교수...밖에는 길이 없고 해외 연구소 등은 외국인은 안써준다고 하는데

BMI와 같은 타 중요 기술들도 자국민 연구원들을 주로 뽑는지...궁금합니다.

  • 세라수맛 ()

      대한민국은 꿈을 없애버리는 현실인데, 학문의 길을 가겠다는 자세가 인상깊습니다. 하지만, 위의 길은 선택하는 것은, 고등백수의 길에 엄청나게 빨리 진입하는 것임을 잘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셨으면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BMI와 관련된 연구를 하는 기업/연구소가 있는지? 있다면 누가, 어떤 연구를 하고, 어떤 지원책과 연구환경, 인사정책을 가지고 있습니까?

     해외연구소에 BMI와 관련된 연구실은 어떤 연구를 하고 있으며, 어느정도의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입사합니까?
     
     본인이 아는 사람/주변인물들이 위의 정보들에 접근할 수 있는 배경과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까? 없다면 왜 없을까요?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십시오. 대한민국은 배움을 존중하는 사회가 아닙니다.

  • 희나리 ()

      진심어린 충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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