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관심 자들 보세요.

글쓴이
아자...
등록일
2007-09-09 20:41
조회
10,7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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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http://ust.ac.kr

http://club.cyworld.com/ust


다음 카페 -> 대학 입학준비위원회 에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수고세요..^^

  • prandtl ()

      낚시글이네요.

    다음카페이름은 대학원입학준비위원회인데, 오타 발견.

  • prandtl ()

      대학원입학준비위원회 - 서울대/KAIST/포항공대/ICU/UST/GIST 석사박사
    <a href=http://cafe.daum.net/goMS target=_blank>http://cafe.daum.net/goMS</a>

  • 돌아온백수 ()

      오호.....

    이곳은 꽤 재미있는 곳이군요. 제가 생각하던 그 대안과 비슷합니다.
    대한민국 이공계 대학과 맞설 수 있는 그런 대안의 모습이 이런 것인데....

    이런 학교(?)에서 제대로 훈련을 거친 과학/기술자들을 양성해서 바로 일선에 투입하는 방법이 괜찮아 보입니다. 물론, 직원들 재교육도 함께하고....

    지금 유학원으로 전락하는 대한민국 이공계 대학에 대한 지원을 줄여가면서, 이곳을 지원하는 것이 유력한 대안이 되겠군요. 각 정출연의 정보 교류의 장도 되고, 앞으로 정출연 개편의 중심이 될 수도 있겠구요.

    지켜 보고 싶네요.

    물론, 옥석을 가릴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
    학생들 앞에 세우고, 학회를 활성화하면, 가려질텐데......
    이런 곳에서 강의 시켜봐서 안되는 연구원들은 도태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가야죠.

  • prandtl ()

      학생이라 돈 많이 안줘도 되고 학위기간(중단하면 지원금액 회수)동안 안정적으로(석사=2년) 일할 수 있는 비정규 인력이기도 합니다.

  • 소요유 ()

      돌아온백수님이 너무 앞서 나가셨다는...... ^^;;

    UST와 같은 대학원의 필요성은 정출연에서 예전부터 나왔었습니다. 물론 "감정적인 부분" (왜 그거 있잖습니까? 학문적인 뿌리는 다 같은데 누구는 인삼먹고 누구는 무뿌리 씹고)이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사실 교육현장과 연구현장 사이에 나타나는 갭이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현상때문에 나타나는 정출연의 인력 수급의 문제가 2000년대 들어 심화되었다는 점이 있습니다. 

    여기에다 정부와 사회가 정출연에 대한 요구가 이전과 다른, 즉 "열심해 했다는 것으로 면피하지 말고 잘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기초 인력이 정말로 필요하다는 점이 정출연 전체의 공통적인 문제였습니다.

    그동안 학연 과정 등 정부차원에서 혹은 연구소 자체 차원에서 대학과 연계하여 필요한 인력을 수급하고자하는 여러가지 노력이 결국 'paper상으로만의 학연'이어서 별 효과를 못얻으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던 것이었습니다.

    특히 응용연구보다 기초과학을 주로하는 연구소일수록 필요한 인력을 우리나라 대학에서 수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지배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대학의 기초과학이 외국 유학출신들에 의하여 주도되면서 외국의 상황과 국내 상황사이의 갭, 다시말하면 기초과학을 위한 인력이 없는 상태에서 국내 기술수준으로 볼 때 너무 높은 수준 학문에 치중함으로서 생기는 현장과 교육사이의 갭을 메꿀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돌아온백수님이 기대하는 것보다는 '낮고 소박한' 이유에서  정출연의 대학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국내 대학과의 관계를 고려하고,  또 지들만의 대학원 세워라는 세간의 비판을 고려하여 연구현장에서 꼭필요하지만 국내 대학에서 양성될 가능성이 없는 분야를 중심으로 UST 대학원 학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느끼는 분위기는 각 연구소마다 아주 조심스럽게 UST운영에 접근하고 있다는 인상입니다. 연구소마다 다르겠지만 제 주위에 있는 연구소 몇몇은 박사과정만 운용하거나 학생들 선발에 아주 신중하고, 그 학생들을 '우리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해외 연수 등 많은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 UST의 미래를 낙관하기는이릅니다.  잘못 운영하면 prandtl님 말씀대로 '안정적이고 값 싼 비정규직'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연구소마다 학생 선발권을 갖고 있어 각 연구소 나름대로 인력 양성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 측면도 있는 반면에 연구소의 정책에 따라서는 대학에서 배출되는 인력과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 소요유 ()

      첨언하면 UST 학생이 일반 대학원생에 비하여 경제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이지만 상대적으로 경험이 너무 한쪽에 치우쳐질 가능성이 있고, 미래가 어느정도 보장된다는 측면과 지도교수가 있다하더라도 뚜렸하지 않아서 스스로 관리하지 않으면 좋은 재목으로 커갈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 돌아온백수 ()

      소요유님 설명 감사합니다. 그림이 그려지는 군요.

    시작은 미미 하지만, 잘 운영해 나가면, 제가 생각하는 대안으로 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원만 있는 것도 딱이구요. 어차피 국내 이공계 대학이 티칭 스쿨로 가고 있다고 보니까요.

    학생들이 정출연에 정규직으로 유학파들과 같은 대우로 취업된다면, 일단 필요한 구색은 다 갖추어 진셈인데요.

    정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고, UST 를 매개로 학생들이 융합학문에 관한 연구들을 진행해가면서 교류가 이루어진다면,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 아자... ()

      경험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일반 대학원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국가 연구소에서 생활을 하고 학교라는 대학원의 여러 점들도 같이 누린다는 점에서 오히려 경험이 풍부 해집니다. 만나는 사람들도..오히려 많아 진다고 볼수있어요..

  • 아자... ()

      지도교수도 뚜렷하고 자신이 능력을 발휘하면 한명의 지도 교수가 아니라 여러명의 지도교수가 되는 것이지요... 연구원분들도 박사 학위 받고 교수 레벨 이므로 여러가지 얻을 수 있는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습니다.

  • 아자... ()

      UST의 미래는 굉장히 낙관 적입니다.~~ 일반 대학원가서 교수 뒷바라지 하는 것보다 자신의 시간으로 자신이 연구 하고 공부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에서 꿈을 펼치는게 좋은 선택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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