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초안] 리플로 투표해 주십시오.

글쓴이
sysop
등록일
2005-12-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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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건
회원 여러분.

황우석 교수 사태에 대한 scieng의 성명서 초안을 준비하였습니다.
꼼꼼히 읽어 보시고, 리플로 성명 발표에 대한 [찬성] [반대]를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반 표시 뒤에 수위라던가 표현, 기타 의견을 자유롭게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리플 투표는 월요일 정오까지 진행하겠습니다.
리플 투표는 다수결을 위한 것이 아니며 회원 여러분의 중의가 어느 쪽에 있는지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즉, 찬성이 과반이어도 합리적인 반대 의견이 다수 존재하면 성명을 발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그 반대 경우도 가능합니다.

*중요! 게시판을 모니터하는 기자 여러분. 성명 초안은 과기인연합에 의해 공식 발표된 것이 아닙니다. 아직 기사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 인터넷 매체의 경우 여기서 리플로 투표가 진행중이라는 상황은 기사화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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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인연합은 지난 12월초 발표한 황우석 교수 난자 관련 사태에 관한 논평에서 윤리적 문제점보다 과학자의 거짓말을 더 큰 문제로 지적한 바 있다. 이후 곧바로 이어진 진위논란의 전국적 광풍 속에서도 본 연합은 중립적이며 과학적인 자세를 최대한 유지하며 황교수의 사이언스지 논문에 대한 객관적 검증 노력을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아 왔으며 게시판 토론을 위한 장을 제공하였다.

해당 논문에서 조작으로 의심되는 수많은 오류가 발견되었고,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에서 데이터 조작이 사실로 드러났다. 우리는 황교수가 기자회견에서 논문 조작에 대해 고백하고 진심어린 사죄에 나서기를 기대하였었으나, 들려온 것은 줄기세포 개수는 아무려면 어떠냐는 말이었을 뿐 아니라, 줄기세포 기술의 보유 여부에 대한 논쟁을 일으킴으로써사태의 본질을 호도하였다. 줄기세포 기술의 보유는 현 단계에서 굳이 의심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확립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에 의해서라도 재연될 수 있을 것이므로 그 또한 황교수의 부재에 의한 기술의 상실을 걱정할 바가 아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사태의 본질은 기술 보유 여부가 아닌 논문 데이터의 인위적 생성과 조작에 의한 과학적 사기라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새로운 실험을 통해 기술 보유 여부를 재연하는 것으로 이미 저질러진 허위 논문 출판을 불문에 부칠 수는 없는 것이다.

과기인연합은 대한민국 과학기술계에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될 사건이 벌어진 것에 대해 통탄을 금할 수 없음을 밝히며, 국제 무대에서의 한국의 과학기술 영향력의 위축과 학문 후속세대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훌륭한 과학자 한 명을 길러내고 지키는 것도 중요하나, 과학기술의 신뢰성을 송두리째 잃을 수 없기에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일. 황우석 교수는 교수직 및 공공의 연구개발과 관련한 모든 활동에서 즉각 퇴진하라. 논문 조작에 가담한 사람과 기여 없이 공저자로 오른 사람들또한 학자적 양심에 따라 스스로 조처하라. 또한 진위공방과 관련한 당사자들의 모든 이전투구식 논쟁과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과학기술의 신뢰성에 심대한 손상을 입힌 바, 동료 과학기술인과 국민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라.

일.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논문 조작 사건의 주인공들로부터 연구시설 및 연구팀을 즉시 회수하고 기술 보유 여부 확인 및 재연 작업에서 일체 배제하라. 또한 조사활동의 중심이 허위 논문 출판에 있으며 기술 보유 여부 확인은 부차적인 것임을 명확히 하라.

일. 국가적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실에서 이러한 논문 조작극이 일어난 것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황우석 연구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의 결정과 관리 과정이 정상적인 정책 입안 및 집행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진 것인지 철저히 감사, 규명하고 관련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라.

일. 황교수 연구팀 소속 대학원생과 연구원은 이번 사건의 공범이 아닌 피해자로 규정한다. 서울대 당국과 정부는 불철주야 연구에 정진해 온 그들이 바른 스승을 새로 만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또한 적임자를 찾아 황교수의 연구를 이어받도록 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케 하라.


황우석 교수가 한때나마 과학자였다면 논문을 조작한 과학자에게 과학기술계로부터의 어떤 심판이 기다리고 있는지 스스로 알 것이다. 사죄와 퇴진만이 전세계 과학기술계와 학문 후속세대에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길임을 깨닫기 바란다.

과기인연합은 세계 과학기술계의 눈이 집중된 이번 사태를 극복하는 데에 있어서 우리 스스로 최대한의 자구 노력을 기울이는 것만이 전화위복의 계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 이번 논문 조작 사태는 극소수의 못난 과학기술인에 의해 저질러졌으나 엄청난 사회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밝히고 세상에 알리는 데에 주저하지 않은 이들 또한 과학기술인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또한 금번 사태의 여파로 과학기술 연구개발 활동을 위축시키거나 통제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며 한국과학기술인연합은 과학기술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쉼없이 노력할 것임을 밝힌다.

  • 스미스 ()

      적절합니다. 과학기술인의 한 사람으로 동의합니다.

  • 고담시티 ()

      [찬성]합니다.

  • 전문요원2 ()

      [찬성]합니다.

  • 재련 ()

      [찬성] 연구원생들에 대한 조처 중에 현재 사안에 대한 비리를 알면서도 침묵이나 동조로 일관하면 결코 피해자가 아니라 공범자 혹은 조범자가 되므로 용기를 가지고 진실을 말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도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백면서생 ()

      [반대] 너무 성급한 성명서입니다. 서울대가 정상적인 학교라면 조사위원회의 보고후 징계위원회가 열려 상기 성명서의 내용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실현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만에 하나 서울대가 어처구니 없는 조치를 취할 때 이상과 같이 발표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봤을때 지금은 저런 성명을 발표할때가 아닙니다.

  • happyhappy ()

      [반대]
    시기적으로 너무 이릅니다. 그리고 대학원생, 연구원들 중 공저자로 올라간 경우에는 책임소재를 가려 문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위에서 시킨대로 했을 뿐이라 해서 무조건 피해자로 규정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이기회에 저자로서의 무한책임을 인식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 공대생 ()

      [찬성] 황우석씨가 그동안 했던 모든 연구(영롱이, 스너피)를 재조사하여 사기라는 것이 밝혀진다면, 해당 연구비를 국가에 반환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 관련 부분은 아주 좋습니다.

  • 지부리 ()

      [찬성]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언급해야 할 사안인지는 모르지만, 이 성명서대로라면 노성일 이사장은 선한 진실의 폭로자가 되는 건가요 ?

  • luh ()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좀 더 섬세한 표현을 제안합니다.

    1. 성명서 첫째 줄의 "....윤리적 문제점보다 과학자의 거짓말을 더 큰 문제로 지적한 바 있다."는 오해의 여지가 있습니다. 지난 번 성명서를 보면 윤리적 문제점을 간과한 것이 아닌데, 윤리적 문제를 부차적 문제로 생각한다는 표현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문장은 "윤리적 문제점과 더불어 과학자의 거짓말을 큰 문제로 지적한 바 있다"라는 표현이 보다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연구원과 대학원생을 피해자로 규정한 네번째 주장은 이번 성명서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그 내용에 동의 못해서가 아닙니다. 현재의 문제점은 명백한 (과학적) 진실을 과학계와 학계, 그리고 사회가 진실로서 수용하지 않으려는 미적거림에 있다고 보여지는데, 그것은 결국 서로의 '이익' 문제 때문 아니겠습니까? 또한 이와 관련된 진실 명백하게 밝혀져 않습니다. 따라서, 이번 성명서는 그야말로 '음참마속'의 심점으로 것이니만큼 (이익을 넘어선) 과학계와 학계, 사회의 철저한 진실 규명과 자성을 촉구하는 것이어야 하고, 이번 성명서의 사회적 효과를 고려할 때, 여기에 네번째 주장은 약간 안 어울리지 않느냐 것입니다. 네번재 주장 부분은 이후에 적절한 시점에 따로 의견 표명이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 sysop ()

      <b>이 글은 서로를 설득시키기 위해 토론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냥 자신의 의견만을 적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b>

  • 안기영 ()

      sysop 님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제 글의 형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 작성하겠습니다.


    상기 내용에는 전체적으로 찬성합니다.

    논평 작성 시기에 있어서도 오히려 조사가 이미 많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발표하는 것은 너무 늦은 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논평을 냄으로써 서울대가 그간 대중과  정치권의 황우석 옹호 분위기 때문에 위축되었던 분위기를 떨쳐내고 더 자신있게 검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의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해외 언론과 또 오늘 공중파에서도 BRIC과 같은 단체의 과학도들이 독립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에 찬사를 보낸 만큼 이런 분위기를 살려 논평을 내는 것은 시기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두 가지 추가할 만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가지 추가했으면 하는 내용이 있다면, 너무 내용이 딱딱하고 잘못을 지적하는 형태로만 되어 있어 전문을 접했을 경우 일반 국민들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사태에 대해 과학기술인과 일반 국민들 사이에 괴리감이 있으므로 그를 고려한 언급이 있었으면 합니다. 즉 황우석 교수와 우리나라의 생명과학을 동일시해서는 안 되며 설령 최악의 경우 황우석 교수가 연구활동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다 해도, 이번 황우석 교수 사태를 계기로 과학계가 더 정비되고 발전되는 계기를 삼아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언급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원천기술이 황교수가 없다고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언급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이번 사태의 속성상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내용을 많이 담을 수밖에 없는 만큼, 이번 사태의 긍정적 의의를 되새겨 언급한다면 논평을 접하는 사람이 좀더 거부감이 덜할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추가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그간 언론의 보도행태에 대한 지적이나 당부가 한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간 이번 사태와 관련한 보도에 있어서 과학적인 타당성이나 의미를 검토하지 않고 고의 혹은 실수로 잘못된 과학적 사실을 여과없이 보도하여 국민을 혼란하게 했습니다. 전문기자의 과학적 소양을 높이고 한쪽 입장의 취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되도록 해당 분야의 다른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신중하게 보도할 것을 촉구하는 것도 논평에 포함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Pasquina ()

      [찬성] 전 4번째 의견 표명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원은 "자의적으로 교수를 포함한 모두를 속인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Simon ()

      죄송합니다. 의견을 바꾸겠습니다. 백면 님 의견에 일리가 있는 듯 합니다. 10일 후 서울대 검증 결과가 나오면 논평을 내는 것이 보다 더 현명한 듯 합니다. 기왕 여태까지 인내를 가지고 잘 참아왔으므로, 제 최종의견은 [반대]로 정정하겠습니다.

  • 마법사소년 ()

      [반대] 아직 이릅니다. 곧 나가봐야해서 긴 말은 달지 못하겠지만 성급한 판단은 싸이엔지의 몰락을 불어일으킬수도 있습니다

  • EE-Man ()

      [찬성] 이 시점에서 논지가 흐려지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제시하는 서두부분이 제일 적합한 것 같습니다. 다만 황우석 교수님에게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노성일 이사장 및 김성종 연구원에 대하여도 적절한 코멘트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 가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띄어쓰기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곳이 있고 " 이번 논문 조작 사태는 극소수의 못난 과학기술인에 의해 저질러졌으나 엄청난 사회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밝히고 세상에 알리는 데에 주저하지 않은 이들 또한 과학기술인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 문장에서 사회적 부담에도 불구하고를 사회적 부담을 감수하고 라고 바꾸는 것이 어떨가 합니다. 왠지 과학기술인연합 성명서라서 문법 및 맞춤법에 신경이 더 갑니다. 발표하시기 전에 한번 더 검토 부탁드립니다.

  • Will ()

      황교수가 학계에 계속적으로 머무르는 것이 갖는 한국 과학기술발전, 특히 생명과학 발전에 저해가 될 수 밖에 없음과 같은 부정적인 면과 안기영님이 언급하신 것 같이 황교수퇴진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봅니다.

    좀 냉혹한 말 같지만 황교수의 존재는 새살이 돋게하기위해 도려내야할 injury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 보스 ()

      [반대]- 너무 이릅니다.

    조사 결과가 나온 후, 그 결과에 대해 성명과 논평을 내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 JohnCage ()

      [찬성] 내용까지는 모르겠고 연이은 기자회견으로 인한 주제 물타기 및 국면전환 시도에 선을 긋는데 중점을 두어 확실한 입장 표명이 적절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서금영 ()

      [찬성] 공저자 중 대학원생의 처벌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김선종 연구원도 pd수첩 인터뷰시 본인의 그레이드가 안된다는 발언을 했던 것과 같이 아직 우리 lab문화에 존재하는 상명하복관계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황우석 교수의 논문이 이미 날조된 것이 확인된 만큼 황우석에 대한 국가 R&D 연구비 회수와, 과학계 퇴출을 희망합니다.

  • chang ()

      [찬성]

    너무 이르다는 의견에 반대합니다. 먼저 현재까지 밝혀진 것에 대한 과실만으로도 책임추궁이 충분합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언론플레이를 벌이는 모습에 대한 규탄이 필요합니다. 또한 서울대 자체 조사가 올바르게 위해서라도 scieng의 성명이 실현되어야 합니다.

  • 서윤범 ()

      [찬성]합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진실로도 충분히 입장정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 bme ()

      [반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사건입니다. 시기상조

  • sysop ()

      <b>한가지 설명하겠습니다.
    이 성명은 황교수 사태에 대한 과기인연합의 최종입장이 아닙니다. 현 시점에서 바른 방향으로 국면을 유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활동 종료와 줄기세포 진위여부가 판명되면 당연히 재차 논평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원님들께서는 '시점'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연기'는 없습니다. 내느냐, 마느냐입니다. 또한, 이 시점에서의 발표 여부와 무관하게 추후 상황 변화에 따라 논평을 낼 것입니다.
    이번 성명초안의 내용은 이후의 상황변화와는 무관한 것입니다.</b> 

  • Will ()

      [찬성] 요 근 10년동안 credibility(한국말로 신인도라고 해석하던가 그렇죠?)가 상당히 화두였었습니다.

    황교수같은 사이비 과학자 존재 자체는 국가신인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런 사이비 과학자는 선진국들에도 꽤 선례가 있어왔던 것이고 그의 발생을 예방할 특별한 방도가 없다는 것은 합리적인 사람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사이비 과학자가 발각되었을 때의 뒷처리의 과정과 결과는 과학 기술계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신인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큰 사안입니다.

    이 점을 분명히 강조했으면 합니다. 이 문제가 제대로 해결 안 되면 한국은 고등사기꾼이 적반하장격으로 큰 소리 떵떵 치며 사는 나라로 인식되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 마녀 ()

      [찬성]입니다, 그리고 구경꾼님의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 보스 ()

      시솝의 생각이 그러하다면, 반대되는 내용도 있고 찬성하는 부분도 있어서 개인적 의견을 올립니다.

    우선 황 박사의 자진사퇴는 황 박사가 알아서 할 문제고, 그는 이미 외부공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교수직 빼고)

    공저자 문제: 공저자 양심에 있어서는 공저자 누구도 동의 안할 겁니다. 이게 여지껏 모두 관행이기 때문입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 위원조차도 이런 관행에 자유롭지 않은 교수들이 있는한 이것은 관행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게다가 서울대, 한양대, 순천대, 가천대, 미시간 주립대, 피츠버그대등 많은 학교와 사설 병원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들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다고 말하겠지요. (솔직히 뭐라고 말 못합니다. 누가 정말로 free-rider 인지는 외부 사람은 모르지 않습니까?)

    황 박사의 연구 활동은 서울대등 (누가 검찰에 고소, 고발이 있으면 수사까지 한다고 기사에 나오더군요) 조사까 끝난후까지 연구 활동은 제한하여야 하겠지요.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말하도록 해야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대신에 자신이 했던 말에 책임[검찰이 증거로 활용할 수 있게]을 지지 않을 경우에는 모든 비난을 받을 각오는 해야 하겠지요.)

    서울대의 조사 여부는 논문의 진위 여부겠지요. 이들이 이 조사를 제대로 못하면 외부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는)게 만들어야죠. 그 다음은 진실을 진실로 발표하는지가 더 문제입니다. 또한 서울대 윤리위원회 (황 박사 실험 관련) 도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국가의 프로젝트을 이렇게 되기 까지 만든 기관과 관련자는 당연히 조사하여야 하겠지요. 여기에는 난자 구입비도 어떻게 지급되었는지 국민에게 알려야 할 겁니다. (난자 채취의 실비 지급에 관해 어떤 항목으로 지출되었는지 말입니다.)

    일단 연구원의 경우는 (지금 실명이 밝혀진 이들을 제외하고) 피해자 차원에서 검증을 하여야 하겠지요. (이들이 나중에 다른 랩을 가더라도 그들의 이름과 검증이 절대 외부에 알려져서는 안 됩니다.)

    정부에서 적임자를 다시 찾아서 그사람을 황 박사 만큼 지원 한다면, 이런 일이 또 일어나리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지금 있는 완공된 시설이 서울대에 있는 관계로 그 시설을 다른 서울대 교수가 접수할 가능성이 있기에 하는 말입니다. 차라리 그 시설을 국가 관리로 하여 새로운 연구팀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줄기세포 관련 시설들말입니다. 새로운 연구팀은 우선적으로 기존의 연구원을 포함시켜야 하겠지요. 너무 단기간에 만들지는 말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상기 시설을 꼭 활용해야만 하는 경우입니다.)

  • Special Agent ()

      [반대] 너무 이릅니다.
    실제 기술유무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니
    이에 대한 결론이 나온 후 그것에 대한 총책적 논평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에 대한 검증이 진행중이 상황에서 거취대한 언급은 성급합니다.
    논문조작을 자백한 이상 검증이후(기술유무에 관계없이) 분명 본인의 거취에 대한 분명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때까지 시간을 주는 것도 퇴임하는 자에 대한 배려가 아닌가 싶군요.

  • 관전평 ()

      [찬성]  윗에 분들이 좋은 점들을 지적해주셨습니다.  다 반영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죠.  앞으로의 입장정리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생각할 점을 덧붙인다면, 아무리 학생/포스트닥이었다해도 적극적인 가담자가 있다면 적절한 처벌을 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명령을 받아들인 군인들도 경우에 때라서는 책임을 집니다.  너무 팔이 안으로 굽는 것만은 아닌 지도 생각해 볼 일입니다.

  • 어설픈이과전공 ()

      [반대]

    1. 무릎꿇고 사죄등의 표현은 지나치게 감정적.

    2. 투자를 받은 쪽에서의 조작임을 확언하는 논지의 논평에서 투자처의 책임을 묻는 것은 부적당.

    3. 대학원생과 연구원이 피해자인지 책임자인지 가르는 기준을 제시해야함. 논문 공저자 외에는 전부 피해자로 가정하는 것은 이곳의 주류를 이루는 사람들의 동업자에 대한 심정적인 동정심으로 보여짐.

  • 구경꾼 ()

      [찬성] 저 역시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동의합니다. 다만 몇 가지 중요한 부분들이 빠져 있지 않나 싶어 아래 내용을 보완 수정할 것을 제안을 합니다.

    1) 사실 이번 사태는 한국 과학자사회의 자정능력을 보여주기는 했으되 그 과정이 그다지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싸이엔지는 자정능력을 보여준 쪽에 속하지만 그래도 한국 과학자사회가 이러한 상황을 신속히 수습하지 못한 점에 대해 성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고요. 성명서 말미에도 책임있는 과학자사회의 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2) 성명서 말미의 "금번 사태의 여파로 과학기술 연구개발 활동을 위축시키거나 통제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부분은 그러한 위험이 상당한 수준으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성명서의 핵심적 내용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도 아닌 만큼 불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보다는 위에서 얘기했듯이 책임있는 과학자사회의 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내용으로 대체하면 어떨까요.

    3) luh님의 첫번째 의견에 동의합니다. 인체를 이용한 연구에서의 기본적 연구윤리 위반이 논문 조작보다 덜 중요하다는 인상을 줘서는 결코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 "윤리적 문제점보다 과학자의 거짓말을 더 큰 문제로 지적한 바 있다"
    => "윤리적 문제점과 더불어 과학자의 거짓말을 큰 문제로 지적한 바 있다"

    4) 성명서에서는 이번 사태가 진행되는 동안 수수방관, 침묵 내지는 진상 규명과는 무관하게 황우석 교수팀을 지지해온 과학자단체들과 장년층 선배 과학자들에 대한 비판과 자성의 요구가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BRIC, 싸이엔지나 소장파 교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거나 오히려 이들의 활동에 찬물을 끼얹었는데요. 실추된 과학자사회의 대중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이 점 반드시 지적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이와 함께 각 대학 및 연구기관에 연구진실성위원회의 설치, 연구윤리 실태조사 그리고 연구윤리 교육의 제도화를 제언하는 내용도 꼭 들어갔으면 합니다. 개별 과학자의 양심에 호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문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개혁도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6) 황우석 교수가 연구책임자로서 누구보다도 더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논문 조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들(아직 진상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강성근 교수와 이병천 교수 등)의 책임이 덜 하다는 인상을 줘서는 안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들에게는 학자적 양심에 따라 스스로 조처하라는 요구가 상당히 약하다고 여겨집니다..
    - "황우석 교수는 교수직 및 공공의 연구개발과 관련한 모든 활동에서 즉각 퇴진하라. 논문 조작에 가담한 사람과 기여 없이 공저자로 오른 사람들 또한 학자적 양심에 따라 스스로 조처하라."
    => "황우석 교수와 논문 조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들은 교수직 및 공공의 연구개발과 관련한 모든 활동에서 즉각 퇴진하라. 이외 논문 조작에 가담한 사람과 기여 없이 공저자로 오른 사람들 또한 학자적 양심에 따라 스스로 조처하라."

    7)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활동은 전적으로 서울대가 알아서 해야 할 것이지만 이왕 그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만큼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외에 2004년 사이언스 논문 및 영롱이 등 황우석 교수팀의 다른 연구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 ... 명확히 하라."
    =>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 ... 명확히 하라. 아울러 황우석 교수팀의 이전 연구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하라."

    8) 정부의 책임과 관련해서는 박기영 과학기술 보좌관의 과오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아울러 성과지상주의 및 스타과학자 만들기위주 정책도 비판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국가적 지원 ... ... 에 의해 이루어진 것인지 철저히 감사, 규명하고 관련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라."
    => "국가적 지원 ... ... 에 의해 이루어진 것인지, 성과지상주의와 스타과학자 만들기에 지나치게 편향된 정책에 기인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철저히 감사, 규명하고 관련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라. 특히 황우석 교수 지원에 앞장 서온 박기영 과학기술 보좌관은 책임을 통감하고 보좌관직을 사퇴하라."

    9) 대학원생과 연구원에 대한 부분은 luh님도 지적하셨지만 좀 애매한데요. 그보다는 연구실내 위계질서 때문에 할 수 없이 조작에 참여한 이들이 구제되어야 한다는 점과 내부 제보자를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내용을 조정하면 어떨까 합니다.

  • ver ()

      [반대]

    2005년 허위논문에 대한 징계여론은 이미 형성됐다고 판단합니다. 2004년 논문과 영롱이는 곧 진위가 밝혀질 것입니다.
    조사결과에 따라 지금보다 몇 배 더한 충격이 밀려올 수도 있고, 2005년 논문의 문제로 국한될 수도 있습니다.
    한 열흘만 기다렸다가 포괄적인 성명을 내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성명서의 취지는 잘 이해되나  흥분된 기운이 느껴져 다소 거부감이 듭니다.

  • moonsh ()

      [찬성]
    조사위원회의 결과와 상관 없이 이번 논평의 내용과 시기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학원생과 연구원에 대해서는 조사위원회 결과를 보고 평가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만 제외하면 논문 조작의 책임을 강력하게 묻는다는 점에서 논평 초안에 찬성합니다.

  • 컴돌이 ()

      [반대]

    황박이 벌여놓은 거짓말이 워낙 커서 대충 실제 접근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것으로 생각합니다. 너무 성급하게 이미 밝혀진 내용만 가지고서 성명부터 발표하는 것은 좀 별론것 같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만 더 기다려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BizEng ()

      시삽께서 시기문제가 아니라고 하신다면,

    위의 초안 중에 "들려온 것은 줄기세포 개수는 아무려면 어떠냐는 말이었을 뿐 아니라, 줄기세포 기술의 보유 여부에 대한 논쟁을 일으킴으로써사태의 본질을 호도하였다" 요 부분에서 "혹여 있을지도 모르는 성과만을 가지고 제기된 진실규명의 문제를 왜곡하려고 하였다" 정도로 바꾸고,

    "논문 조작에 가담한 사람과 기여 없이 공저자로 오른 사람들또한 학자적 양심에 따라 스스로 조처하라" 이부분은, "논문 조작에 적극 가담한 사람은 응분의 절차와 규정에 따라 앞으로의 모든 연구활동에서 퇴출되어야 하며, 기여없이 공저자로 오른 사람들은 대국민 사과와 더불어 이번 사태에 대하여 공동의 책임을 져야 한다" 라고 하는게 어떨까 의견을 올립니다...

  • 터비 ()

      [반대]
    조사 위원회는 논문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논문의 조작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에 조작을 상정하고 논평을 내는 것은 앞서간다는 생각이고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조작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지만, 조작의 범위나 주체는 당사자들의 말이 엇갈리기에 황교수님의 지시로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전제는 조사 위원회의 결론을 사이엔지에서 먼저 내리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논평의 목적이 본래의 초점인 논문 조작이 아닌 기술 보유 여부로 옮겨가는 데 대한 경고라면, 논문 조작에 관한 서울대 조사 위원회의 엄정한 조사를 촉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입니다.

  • 물리쟁이 ()

      [찬성] 반대하신 분들의 의견도 다 일리가 있습니다. 내용보다는 타이밍의 문제인데요. 황박사는 사진조작 지시 안했다고 하지만 자기입으로 8개 있었는데 11개 있다고 논문썼으니 조작한건 발뺌할 수 없습니다.
    이시점에서 사이언스나 서울대 측에서 조작확인을 해주면 좋겠는데요.
    현재로선 시기가 약간 이른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무턱대고 미룰수 없는게 줄기세포가 단 한개만 있더래도 황박사는 그걸 핑계로 원천기술은 존재하며 노성일씨가 거짓말 했고 나는 참말했다 하고 나오고 네티즌들은 노성일 엠비씨 브릭 scieng다 죽어라~ 이렇게 나올겁니다.

  • 물리쟁이 ()

      어차피 일반국민들은 정상적인 판단을 할 전문지식이 없습니다. 오늘  만평... 피리부는 사나이의 피리소리에 홀려 강물에 빠져죽는 쥐떼들
    보셨지요? 의미심장한 그림입니다. 황박사가 국제학계에선 사망선고를 받은 사람이지만 국민들은 그거 잘 모릅니다. 우리나라는 데이타베이스를 논문평가기관이라 해도 믿고 왠 일본학자가 덕담으로 노벨상 받는다고 한 말이 마치 국제학계가 내년에 노벨상 줄거처럼 떠드는 나랍니다.
    그래도 다 속습니다.

  • BioCom ()

      [찬성] 시기적으로 사흘 정도 유보하였으면 합니다만, 찬성의 손을 들겠습니다.

  • 飛龍IE ()

      [찬성] 시기적으로 이른 것 같지만 논점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한다는 데에 한표 던집니다.

  • 물리쟁이 ()

      진짜더 가짜던 급조했던 ...황박사가 줄기세포 한개만 보여줘도 국민들은 눈이 또 뒤집어지면서 세계적인 기술을 유지하기 위해 황박사를 어떻게든 살려줄려할겁니다. 그 뒤에는 논문조작건을 얘기해봐야 씨알도 안먹힐거고 오히려 그걸 지적하는 과학자들은 매국노로 다시 몰릴겁니다.  그 경우 서울대측에서 자체 조사를 했다하더래도 국민들 무서워서  징계에 한계가 있을겁니다. 그럼 황박사는 살아남아 후속연구로 속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수많은 언론플레이와 인위적 실수?를 해나가겠지요.

  • 風使군 ()

      [찬성] 합니다.

  • ourdream ()

      [반대] 국민들에게 바른 방향으로 국면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 글은 올바르지 않다고 봅니다. 현재 국민의 생각과 상태를 알고 거기에 적합한 논평을 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강합니다. 오히려 반감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 임규태 ()

      찬성. 이번 성명은 이미 명백히 밝혀진 논문 조작에 대한 학계의 단죄로 이해합니다. 만약 다른 부정이 밝혀진다면 그것은 또다른 성명을 원하겠지요.

  • 물리쟁이 ()

      그꼴을 어떻게 또 봅니까? 국제적 망신인데. 망신은 짧게 끝낼수록 좋습니다. 황박사가 지금까지 밝혀진 학자로서 해선 안된 거짓말과 조작을 일단 다 정리하십시요. 그리고 국민들에게 왜 과학자가 논문에 대해 거짓말과 조작을 하면 안되며 왜 이런경우 퇴출돼야하는지를 좀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내용을 포함해주십시요.  어차피 서울대 조사는 몇달걸릴거고 10일뒤 DNA검사해봐야 어느한쪽 승복할리도 없이 지리한 진위논쟁만 이어질겁니다. 황박사의 생존전략을 추측해보십시요. 그는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이슈를 줄기세포기술존재유무로 치환하려할것이고 상당부분 성공을 거뒀습니다. 우리는 10일을 기다려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10일을 기다린다는건 줄기세포유무가 이번사태의 핵심이란 황박사의 작전에 말려들어가는겁니다. 학계에서도 젊은 사람들이 나서주길 기다릴지도모릅니다. 줄기세포 보관 소홀이나 단시간에 못 만들어낸다가 학계의 퇴출 사유가 될수 없습니다. 거짓말이나 조작이라면 모를까.

  • 프레드릭 ()

      [찬성] 현재는 일단 서울대 조사의 한치도 오차가 없는 객관적이고 철저한 진상이 전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결과에 따른 모든 책임과 징계 수위가 국민들 뿐만 아니라 과기인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어야만 한다.. 정도가 좋지 않을까요?

  • 박영호 ()

      [찬성] 시기적으로 이른감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현 사태가 다른 방향, 논점으로 가기 이전에 올바른 의견을 제시해야 합니다.

  • 방랑자 ()

      [찬성]합니다.

    이미 상황 끝난 후 논평을 내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역시나 몸을 사리는 의미로 받아들여져서 슬플 따름입니다.

    어차피 국민들과 과학자에게 엄청난 갭이 있습니다. 국민들은 논문 구라쳐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 구라 사건, 로비 사건 정도로 밖에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국내적으로 제한된 사건이 아닙니다. 국제적인 문제입니다.

    어차피 국민들은 과학자도 아닙니다. 그리고 이성적으로 설득시키기에는 황빠들이 너무 많고, 설득시키기도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역시나 국민들은 과학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 본질이 흐려지고 있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과연 상황이 이미 끝난 후에 논평을 냈을 때 얼마나 큰 효과가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그때라면 다른 언론 매체에서도 수많은 논평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사이엔지 논평은 수 많은 논평들 속에 파묻혀서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 무엇보다도, 이미 논문은 구라로 판명되었지 않습니까?

    이미 논문이 구라로 판정되었는데, 도대체 뭘 더 기다려야 할까요?

    몸 움추리기 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식이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변하지 않겠지요. 아마 과학계도 크게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들부터, 다른 사람들 눈치나 보면서 낼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으니....

    이미 논문이 구라로 판정되었는데도, 눈치를 봐야 하는 것을 보면, 우리가 얼마나 힘이 없는지도 잘 파악이 됩니다. 슬플 뿐입니다.

    대략 국민들을 이해시키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다고 봅니다. 국민들 이해시키기 전에, 황구라 사건은 상황 종결이 될 겁니다.

    국민들에게 논문이라도 쓰게 할 수도 없으니 ㅡㅡ;;;


    p.s>  이번 사건을  보면서  뼈져리게 느낍니다.

    일반  사람들과  과학자(공학자)의  사이에는  엄청난 갭이 존재한다는 것을....

    일반 국민들이 다  과학자가  되거라,  공학 논문을  한편씩  써내지 않는 이상    이 갭을 줄이기는 힘들 것 같네요  ㅡㅡ;;

    현재만 해도,  이공계와  문과는  엄청난 갭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뭐  적어도  대학생활부터  이공계와  문과는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니...

    대략  국민들을 이해시키는 건 쥐쥐입니다.  TV에서 하는  토론보면  그렇게 답답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말로 통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말로 통했다면,  우리나라  정치판이  이렇게 개판이지 않을 것입니다.

  • 물리쟁이 ()

      설령 국민들을 설득하는데 성공하지 못할지라도 국민들에게 조작=퇴출이란걸 보여줘야 나중에 최종결과가 나왔을때 학계에서 퇴진을 요구할
    명분이 더 쌓이겠죠. 황박사가 10일 동안 설마 아무것도 못보여주겠습니까? 최소 핵치환해서 몇일 살아있는 세포는 만들어낼겁니다. 그럼 황빠들은 거봐라 기술있잖아 하고 나올거고 그때가서 조작했으니 퇴진하라 하면  줄기세포 검사통과하니까 왜 잠자코 있다가 조작가지고 뭐라하는가 하고 나올겁니다.

  • 최성우 ()

      저도 운영진이 아닌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의견을 얘기하자면...
    어제 오늘까지만 해도 회게에 올라온 의견들의 상당수가, '논문 조작'이라는 초점을 이탈하지 말자는 것 아니었나요?
    줄기세포가 있(었)느냐 없느냐, 누구 말이 맞느냐 하는 것은 서울대 진상조사위가 나중에 밝힐 문제이고,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까지 명백히 밝혀진 논문 조작에 대한 황교수의 책임을 묻는 것입니다.

    신중을 기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더 이상 머뭇거리다 타이밍을 놓치면 이 문제가 구렁이 담넘어가듯 어물쩍 묻혀버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황교수의 퇴진을 확실히 요구하는 것은 당장 시급한 최소한의 요구라고 봅니다...

  • 오십견 ()

      [반대]과학도의 언론플레이에 전 국민이 이골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성명서가 황박사에게 의식전환을 유도 할 수 있겠지만,
    이런 성명서는 또 다른 언론 플레이라 생각합니다.

    황박사가 또 다시 언론플레이를 하여,
    국민의 여론을 유도한다고 해도,
    냉철한 과학도로서의 자세를 잃어버리지 않은 여러분이 있는 한,
    절대 황박사의 또 다른 언론 플레이는 유효한 이득을 취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논문을 날조한 과학자라면..
    그는 과학도로서 이미 생명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논문을 날조한 과학도에 가해지는 압박도
    이런 성명서가 아닌, 과학도로서 팩트에 의한 반박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성명서는 또 다른 언론플레이라 생각을 하며,
    과학이 아닌 정치라 생각합니다.

    진실의 반대는 거짓이 아니라 망각이라 합니다.

    과학도가 거짓을 행하였을 때는
    그 거짓이 망각되지 않을 수 있도록, 거짓을 행할 때마다
    진실을 상기시켜 주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전 이 성명서가 시기의 문제가 아닌,
    진리를 찾는 과학도로서 할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 물리쟁이 ()

      뭐 위에분 말도 일리는 있네요. 그런데 이미 드러난 팩트만으로도 논문조작은 충분히 입증됐습니다. 황박사 측에서 조작없었다고 말할 상황도 안되지만 설사 조작없었다고 주장하면 황박사에게 공개질문서를 던지십시요. 8개 세포가지고 11개라고 쓰는게 조작인지 아닌지. 논문 조작한 학자는 어떤 처신을 해야되는지 공개질의서를 써보십시요. 젊은 학자들 이름으로.  그리고 과학자의 사회적 역할이 팩트를 찾고 과학정보만 주는데 국한된건 아니지요. 퇴진요구는 과학문제가 아닙니다. 맞습니다. 이건 과학계의 도덕성에 관한 문제지요. 과학자는 과학계의 도덕성에 관해 주장하면 안되는가요? 과학계의 도덕성이나 윤리문제는 윤리학자나 철학자또는 정치가나 언론의 영역인가요?  설령 도덕성에 관해 말못한다 쳐도 조작이 있었는지 밝히라 요구하는 것과 조작있을때 퇴출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것도 국민에게 팩트를 제공하는 일입니다.

  • 방랑자 ()

      과학도도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진실한 사람이 있다면, 황구라처럼 구라치는 사람도 많습니다.

    과학계에 진실한 사람이 99.9%라면 황구라는 이미 끝장났어야 합니다.

    가만히 놔두면, 황구라 안 죽습니다. 그런 부류의 인간들은 정말 생명력이 끈질기죠....

    살기 위해 무슨 짓도 할 수 있는 부류가 저런 부류 아닌가요??

    지금까지 황구라는 무수한 세계를 개척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과학계에서 볼 수 없었던 많은 행동을 보여줬죠..

    은신하기, 수염 기르고 병원에 입원하기....주객전도의 인터뷰

    적어도, 황구라 그대로 놔두면 안죽습니다.

    잡초가 그냥 죽는거 봤습니까? 제초제 뿌려도 죽을까 말까입니다.

    요즘 잡초는 죽은 척하다가 다시 살아나죠...불사초 ㅡㅡ;;



    이미 논문이 구라라는게 판정이 났습니다. 

    우리가 원한건  논문이 구라였나 입니다.  원천 기술은  황구라가 지 살기 위해서  말하는 것이고,  왜 우리가 그것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지..

    지금까지 우리가 토론한건  논문이 진짜냐  가짜냐  였지 않습니까?

    국민들 눈치 때문에,  옳바른  말도 제대로 못한다면,  우리가 정치인과 다를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냥  이대로  사는게 낫지요.  황구라의 잘못을  들춰낼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말대로 하면,  황구라의 잘못을 들춰낸 곳도 PD 수첩입니다.  언론계에서 먼저 의문을 제기했죠..

    과학계에서  제대로 의문 제기한적 있나요???

    지금 이 상태를 보십시오.  논문이 구라로 판정났는데도,  망설이고 있습니다.

    저는 적어도  MBC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용감했으니깐요....MBC  그많은  피해를 보았지만,  그래도  감행했습니다.

    사람 눈이 무서워  진실도 말 못하는 현실.....랩이나  연구실이나  살면서  그런 경험을 많이 당해서 그런 것 같군요...

    이공계  사람들이  얼마나 힘이 없는지,  사람들 눈치를 무서워 하는지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바라미 ()

      [찬성]사실 여부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에 기댈 수밖에 없지만, 이 시점에서 논문 조작 책임에 대한 강한 요구를 할 수 있는 것은 과기인 사회밖에 없습니다. 황교수가 책임에 대한 부분을 기존의 "자기 세력"을 동원해 최대한 줄이거나 막으려 한다면 한국 과학 사회에 얼마나 큰 오점을 가지게 되는 겁니까.

    네번째 포인트에서, 대학원생을 언급하는 대신, 서울대의 조사가 어떤 식으로 나오든 징계위원회에서는 "조작 적급 개입자/알고 있었던 공저자/완전 몰랐던 공저자" 등으로 단계적이고 엄중한 징계가 있어야 함을 강조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하기 때문에, "논문의 조작한 황교수 또는 그 주체들을 과학계에 두는 자체 만으로도 한국 과학 전체의 신뢰성을 심각하게 회손하고 웃음거리까지 될 수 있다는 점"을 좀 더 부드럽게 전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성명은 국민 여론을 신경쓰며 벌써 판단과정에 들어가 있을지도 모르는 징계위원회 구성인과 국민의 판단을 돕는데 시기상으로도 적절하다고 봅니다.
       

  • 물리쟁이 ()

      황박사는 다이하드입니다. 아주 말주변좋고 뻔뻔하죠. 황박사가 DNA검증 받으면 물러갈거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어차피 줄기세포 5개가 미즈메디거라 나와도 어 이거 왠일이지하면서 검찰에 조사의뢰할 작정입니다. 검찰조사는 1월달에 시작되고요 그럼 질질 끌면서 뭐 줄기세포 비슷한거 만들고 국제학술지에 낼수도 없는 연구하나 만들어서 뻥치겠죠. 그럼 또 그거 검증한다고 몇달 소모하고 이런식으로 국민들을 이용해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겠죠. 국민들이 뭔 죄가 있어서 그런 고통을 계속 겪어야하나요. 저도 지겨워 죽겠는데. 설사 실패하더래도 지금 나서야 합니다. 어차피 브릭이나 사이엔지나 젊은 학자들 욕먹게 돼있습니다.
    몇달뒤에 황박사 완전사기꾼으로 드러나 퇴진해도 국민들은 우릴 욕할겁니다. 그들은 과학자가 아니므로 정확히 판단할 길이 없습니다.

  • 꿈꾸는 소년 ()

      저 개인적으로는 아직 좀 이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윤리적인 문제 (이미 한번 내긴했습니다만)와 과학자의 진실성, 그리고 이번 사태의 본질 (원천기술의 존재따위가 아니고... 논문의 진위)에 대해 조금더 강조된 내용으로 조금 더 짧게 써서 발표하는 것은 찬성입니다. 그러나, 아직 그전모가 (예를 들면 김선종이 저자인 논문은 거의 100%사진에 문제가 있습니다)드러나지 않았기에 다른 부분은 조금 더 말을 아끼고 다음에 한번 더 내야할 것같습니다.

    그러나, 사태의 본질에 관해서는 한번 분명한 의미를 전달한다는 차원에서 어떠한 형태든 공식적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찬성입니다.

  • 한소리 ()

      [찬성]

    지금도 당분간 소장 과학기술인들이 마무리로 바른 여론을 선도해야 함.

    지금껏 논문의 조작 증거를 제시하고 왜곡된 황우석 신화를 깨는데 앞장섰던 것처럼.

    실제로 조작을 시인한 상태에서도 황박의 뻔뻔스런 기자회견이 먹히는 것이 우리 사회임.

    황박은 과학자로서 뿐만 아니라 교수로서도 자격 상실.

    황박을 아직도 우상으로 여기는 대중의 맹신을 바로잡아 줘야 함.

    이런 일을 해야 할 주류 언론은 이제 눈치만 보며 직접 나서지 못하고 있음.

    이 과업은 아직도 사이엔지와 브릭의 젊은 과학도들이 나서서 해야 할 책임으로 보임.

    물론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바른 결론을 내리겠으나, 그 결정과정에서 과학기술인들의 의사와 여론을 정확히 전달할 필요는 반드시 있음.

    따라서 사이엔지에서 서울대 조사위원회에 성명이나 제언을 전할 필요가 절대적으로 있음.

    하루빨리 황박을 교수직 사퇴 또는 대기발령이나 연구업무 정지 등을 요청해야 함.

    물론 서울대 측은 황박 직접 조사 등 조사가 빨리 이뤄지고 있고, 가능한 빨리 결과 및 조치를 발표할 것이니 기다려 달라고 사이엔지에 해명할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최종 결정이 나기 전 올바른 여론 환기는 사이엔지의 당연한 책무로 생각됨!

    논문조작을 시인한 황박을 그대로 연구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수치이므로 한국 과학계의 명예를 위해서도 사이엔지의 이런 움직임을 국내외에 보여줄 필요 있을 것으로 판단됨.

  • ourdream ()

      '바른 방향으로 국면을 유도하는 것'을 '바른 방향으로 국민을 유도하는 것' 이라고 잘못봤네요. 좀...멍청한 짓을 했습니다...-_-;

    흠.....흠.....
    그렇다면 저는
    [찬성]에 조심스럽게 한표 던집니다. 다 결과 나오고 나서 논평 내어봤자 결국 다른 소리 먹습니다. 이미 논문조작이 밝혀지고, 계속해서 오리발을 내미는 것으로 봐서 참회의 여지는 없고, 특히 과기인들에게서는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봅니다. 이 논평이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감이 너무 강한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적절히 다듬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노숙자 ()

      [반대]
    너무 남의 일처럼 적고 있습니다.

    논문 조작이 나쁜 일이긴 하지만, 과학기술계에서 일어난 일이므로 함께 반성하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글의 내용은 함께 반성하는 기색이 전혀 보이질 않는군요. (쟨 나쁜 애고, 난 좋은 애야~ !?)

    --------------------------------------

    이미 저질러진 허위 논문 출판을 불문에 부칠 수는 없는 것이다.
    ==> 이런 말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군요

    과학기술의 신뢰성을 송두리째 잃을 수 없기에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 수 없다.
    ==> 읍참마속 또한 너무 강한 표현입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정도로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무릎 꿇고 사죄하라.
    ==> 원색적인 표현이 계속 되는군요.

    어떤 심판이 기다리고 있는지 스스로 알 것
    ==> 황교수보고 자살하라는 겁니까? ??? 이성을 찾읍시다~

    ---------------------------------------

    반대 사유는, 이성을 잃은 성명서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황교수에게, 백의 종군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보다는 더 열어야 하겠죠)

  • 개가죽 ()

      [찬성]
    시기적으로 절대 빠르지 않다고 봅니다.
    현재 행해지고 있는 언론플레이를 보면 오히려 늦은 감이 있습니다.

  • 물리쟁이 ()

      또 한가지 추가할게 마치 노성일씨가 과학계를 대표하는것처럼 구도가 만들어졌는데 황박사나 노성일씨 모두 한패거리였고 이건 논문조작한  팀내 내분으로 구체적 진실이 일부 드러나고 있는 중이지
    누구 말이 맞느냐가 논문조작 사실자체를 바꿀 순 없다는점 .
     

  • 고민남 ()

      [찬성]

  • 물리쟁이 ()

      어 디시겔에서 2004년 논문 사진이 김선종씨의 딴 논문사진의 세포와 같은 접시에서 나왔다는 증거를 찾은 듯 합니다. 요거 터진다음 성명내면 될거 같군요.복제소가 웃을일이군요.
    <a href=http://gene.postech.ac.kr/bbs/view.php?id=job&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301 target=_blank>http://gene.postech.ac.kr/bbs/view.php?id=job&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301</a>

  • 바라미 ()

      위에 [찬성]에 올렸는데 한 가지 그냥 걱정되서 올립니다. 나라 전체가 일종의 충격인 점을 고려했을 때, 좀 부드러운 어조로 다듬는 부분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냐면 황교수를 지지하거나, 했거나, 아직까지도 황교수에게 미련을 가진 사람들에게 "강한 어조"는 감정적이고 무조건적인 반발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러면 성명의 의도가 퇴색되는 것은 물론,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네요. 수고스럽지만 부탁드립니다...

  • 한반도 ()

      [찬성]

    저도 시점이 조금 이르지 않나 생각은 해보았으나,
    최성우님의 말씀처럼,
    '논문조작'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황교수의 퇴진을 요구하는 건,
    더더욱 시기문제를 고려해봐도 빨리 해야 한다고 봅니다.
    선례를 남길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 2, 제3의 황구라가 판을 쳐도,
    갖가지 경로를 통해 '면죄부'가 주어질 것 입니다.

  • ### ()

      [반대]

    4번째 항목은 지금은 일단 빼도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물론 연구원들 대부분은 피해자이겠지만, 주도적 역할을 한 사람이 없다고 100% 단언할 수는 없고, 현재 밝혀진 바가 너무 없어서 섣부른 성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 0 ()

      [찬성] 합니다.

  • 쉼업 ()

      [반대] 전국이 시끄럽습니다. 싸이엔지까지 나서서 다 아는 다 생각하는 그런 걸로 일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황이 필요로 제시한 기간이 지난 후, 사태가 더 진정이 되고, 진위가 더 가려진 다음 논평을 내더라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연구원의 입장 규명관계는 좀 더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싸이엔지는 무조건 소장 과학자를 감싸고 돈다는 생각을 줄 소지도 있겠습니다.

  • 자넷 ()

      [찬성] 성명을 꼭 한번만 내야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또다른 언론플레이가 아니라 과학자들의 권익을 스스로 지키는 행위에 있어서 망설여서는 안됩니다. 내용을 좀 수정하여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고 황우석은 반드시 퇴진해야합니다. 황우석이 과학자로서 여전히 남아 대한민국 과학계에서 버티고 있게된다면 제가 관두겠습니다.

  • 한반도 ()

      현재 [찬]:[반]이
    [32]:[17]  이군요...

    물론 다수결이 좌우하지 않겠지만...

    찬성하시는 분들이나, 반대하시는 분들의 댓글에
    다 공감합니다. 좋은 생각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 skadiamiata ()

      [찬성] 과학하는 사람의 윤리가 무엇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문제가 두리뭉실 넘어 간다면 최소한 저에게는 윤리적 아노미가 올 것 같습니다. 제 생각과 맞지 않는 데이타를 보고 또 보고 해서 그 것에 맞는 새로운 설명을 하는 것이 과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것이 현재까지 나온 바로는 이것이 가장 사실에 접근한 것이다고 말하는 것이 논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데이타 조작으로 논문을 냈다는 것은 다른 과학자의 길에 커다란 함정을 만든 것입니다. 빠져서 다시는 헤어 나오질 못할... 그런 사람에게 우리는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해야 합니다.

  • Will ()

      소위 Beautiful mind의 주인공인 S. Nash가 주창해 발전되어온 전략적 사고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도표를 그려 보시며 생각해보시길....)

    이미 초안을 냈으므로, 이를 발표하지 않으면 과학기술인연합이 기회주의적 집단이라는 오명을 쓰게되며, 만약 서울대측에서 황교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판단하여 발표한 뒤에 발표한다면 여론의 역풍은 더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서울대측에서 황교수에게 불리한 방향을 취한다음에 발표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자칫하면 쓰러진 사람에게 발길질하는 집단으로 낙인찍힐 우려가 있습니다.

    여러 모로 미뤄보아 발표시기를 너무 늦춰서는 안되며 신중하게 하되 되도록이면 빨리 발표해야한다고 봅니다.

  • deutscherin ()

      <반대> 일단 서울대 조사위의 결과가 나온 뒤까지는 미뤄야 할 것같습니다. 일단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가 나온뒤에 다시 생각해봅시다

  • cchem ()

      [반대]:
    우선을 sysop께서 말씀하시는

    "회원님들께서는 '시점'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연기'는 없습니다. 내느냐, 마느냐입니다."

    누가 결정하는 것입니까? 많은 의견들이 조사위의 결과를 기다린후에 발표를 하는 것에대한 의견이 있다면, 고려의 대상이 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황우석 (교수)의 거취에 대해서는 조사결과에 따른 서울대의 조치를 보고나서 논평을 하여도 늦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대의견의 또 다른 의견은..
    과연 서울대 조사위가 할수있는 조사의 범위가 어느정도 일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그러기에 이번일에 관련된 다른 곳에대한 조사의 결성에대한 의견을 계진하여야 할것이라고 생갑합니다.

  • 박상욱 ()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 뒤에 입장 발표를 하자는 것은 사실상 이번 사태에서 싸이엔지 독자적 입장 표명을 하지 말고 지켜보자는 것과 다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회원이 싸이엔지의 관찰자로서의 역할을 원한다면, 그렇게 결정되겠지요.

    저번 1차 논평 때도 그랬지만, 참 이번 사태는 싸이엔지의 포지셔닝과 관련하여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평균적 과학기술인을 대변하는 것인지, 조금 더 높은 기준을 추구하는 것인지, 평균적이라는 것이 있다면 어떤 모습인지 등등 말입니다. 또한 여타 이익집단이나 직능단체와는 달리 과학기술인이라는 집단 내의 생각과 가치관이 얼마나 다양한지 느낄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사태에서 싸이엔지 전체 회원이 모두 만족하는 성명을 내기는 어려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모두 종료된 후에 전장의 시체들을 바라보며 교과서적인 감상문을 내는 정도로 머물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허경회 ()

      [찬성]입니다. 그런데 네번째 연구원들 이야기는 취지는 공감이 가는데 어감이 다소 .. 대학원생과 연구원들은 잘못이 있더라도 감싸주자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 황인태 ()

      [부분 반대]
    많은 분들이 잠을 못이루고 계셨군요. 아침에 오니 많은 리플이...
    조사이후에 논평이 또 있다는 가정이라면 내용이 언론플레이를 중단하라(또는 호도하지 말라)정도였으면 좋겠습니다.
    사퇴 등의 내용은 앞서의 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조사결과가 나온 뒤에 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책임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로 뒤로 미루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정부의 역할이 대략 심증은 가지만 베일에 가려있는 부분이 대부분이고, 야당이 이를 공격하고 있는 와중이기에 어떤 형식으로 돌출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고 봅니다. 역시 차후의 논평으로 미루셨으면 합니다. 길게 적었지만 그 이외의 것(서울대 조사, 연구원 보호)은 시의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부분 찬성).

  • Thinking ()

      내용은 [찬성]하지만, 시기나 좀 이른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은 피해 대학원생 부분을 보강했으면 합니다. 지금 이 사태가 벌어진 이후에, 그 누구도 연구 대학원생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안기영 ()

      아 참 그리고 황박사의 책임이 가장 막중하긴 하지만 황박사 한 사람만이 논문조작을 주도한 것이 아닐 수 있으므로 "황박사 연구팀에서 논문조작을 주도한 이들"과 같이 좀더 대상을 정확히 말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계약직 ()

      [반대]
    너무 이릅니다.
    표현을 좀 완화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 DoL ()

      [찬성] 시기 적절합니다. 이상.

  • 종려 ()

      [찬성] 이르다는 의견에 반대합니다. 지금 시기에 과학기술인의 의견을 말할 필요가 있습니다. 핵심은 서울대는 황교수의 교수직을 박탈해야 하고, 그의 박사학위 또한 박탈해야 합니다. 지금 일반 국민들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줄기세포 존재 여부가 논점의 핵심이 아닌, 논문 조작 사건 자체가 핵심이라는 것을 말해야 합니다.

    네번째 항목에서 같은 실험실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이 조작이 진행되고 있는 사실을 몰랐을리 없다고 봅니다. 그들이 비록 피해자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의 양심을 속인것도 죄가 됩니다. 그들을 감싸 안아 주자는 내용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글 쓰시느라 많은 시간 들이셨으리라 믿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박창균 ()

      [반대] 서울대를 기다려 봅시다

  • 자귀나무 ()

      [찬성]
    내용을 조금만 보완한다면 적극 찬성입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에 힘을 실어주면서 논문조작에 관여한 사람들에게 압박을 줄수있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읍참마속은 조금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되며, 위에분이 말씀하신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 부분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민경진 ()

      [찬성]  다만 줄기세포 기술의 보유는 현 단계에서 굳이 의심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 줄기세포의 유무도 의심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보유가 의심 없다는 것은 동의 못 합니다. 

  • MIR: ()

      [찬성 및 보충의견]

    1. 퇴진은 황우석 박사만이 아니라 논문 공저자 모두에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여기있는 모든 분들 아시다시피 논문에 이름이 게재된다는 것은 그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며, 이의 책임은 당연히 강제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 노성일 박사, 박기영 보좌관 등에 대해서는 자진퇴진촉구가 아니라 강제퇴진을 요구하는게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일부 인사에 대해서는 학위박탈 또한 고려해 봐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2. 이미 지원된 국가적 지원금은 강제집행으로 회수해야 합니다.

    국민의 혈세가 이런 사태에 지원됐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 생각하며, 재발방지 차원에서 연대를 통해서라도 이의 전면회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3. 관련 행정부처 또한 중징계를 요구해야 합니다.

    국가적 차원의 이번 사태에서 관련행정기관에 있어서도 전면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되며, 이에 따른 암묵적 행위가 적발될 시에 당연히 중징계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소견이지만, 이번 조사는 조사위원회의 차원이 아닌 "과학기술특검제"의 성격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야 추후 검찰조사 등의 중복적인 조사가 필요없이 조사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며, 조사진행자들 중 친분관계 인사들의 제척이 자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Yanne ()

      [찬성] 다만 위 "종려"님의 의견과 같이 대학원생/연구원들도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한다고 봅니다.

  • MIR: ()

      [또 보충]
    아.. 또한 기출원된 특허에 대하여도 어떠한 조취를 취하도록 산자부에 촉구해야 합니다.
    거짓된 기술로 작성된 특허가 그대로 공개될 시에 후발특허에 저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자부장관 직권비공개심사 또는 출원취소나 출원취소 촉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 유용하 ()

      [찬성]
    이미 황교수의 의도가 여론에 먹혀들고있습니다. 논의를 바로잡아야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논문의 허위성 여부가 논란의 핵심이 되어야하고, 나아가 그런식의 논문이 과연 도움이 될것인가.. 거품 뿐인 세계 줄기 세포 은행이 될것이라는 우려를 제시하여 막연한 희망으로 인한 비논리성을 해체해야합니다.

    다만 문구에서 감정적인 요소는 배제하면 좋겠습니다.

  • 즐거운상상 ()

      [아직은반대]

    1. 게다가 표현가운데 읍참마속과 같은 어려운 표현으로 이야기를 하시지 말고 좀 더 쉬운표현을 사용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2. 전반적으로는 내용은 정확합니다.

    3. 한가지를 더 넣었으면 하는것은

    도리어, 황교수지지자들이 주장하던 국익.. 글쎄.. 황교수를 처벌하고, 과학계를 자정시키는것이 즉, 아깝긴하지만 썩은살을 시범케이스로 도려내고 향후 깨끗해진 과학계를 유지하는것이 도리어 민족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표현을 하는게.. 즉, 문제의 당위성문제에 있어 미래에 관한이야기를 일반인들도 알아보기 쉽게 못박아 두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게 글쓰시느라 수고하셨읍니다.

    운영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돌아온백수 ()

      [찬성] [보완1] 대학원생및 연구팀에게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습니다. 그들의 잘못도 지적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들도 공범임에 틀림없습니다.
    [보완2] 정부의 선택과 집중 정책을 과학기술에 대해서는 재고해 볼것을 강력히 요청해야 합니다. 만일 황의 연구가 경쟁체제 였다면, 이런 거대한 잘못이 일어날 수가 없었을 겁니다.
    [보완3] 이제 과학을 과학자들에게 돌려주어야 할때임을 전 국민이 공감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포함되기 바랍니다. 신화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고, 이제 인간의 세상이 왔다는 것을 선포합시다.

  • 바람사랑이 ()

      [찬성] 하지만 돌백님 말씀대로 소속 대학원생과 연구원의 잘못이 밝혀지면 그들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song ()

      [반대]  본인의 일이나 열심히 하세요.

    대학원에서 S/W개발할때 일부는 불법 복제판 S/W 사용하여 개발하는 경우가 많잖습니까?

    이런식으로 따지면,
    각종 논문에서 실험하다가 잘 나온값 쓰는 논문의 교수나 대학원들도 다 교수직 박탈해야 하나요?

  • song ()

      [반대]

    그럼, 좋습니다.
    국내외에서 발간된 모든 논문을 저런식으로 한번 검증해 볼까요?

    대략 수십만에서 수만편의 논문을 한번 검증해 봅시다.

    몇 편정도가 구라로 판명될까요? 1편? 아니면 2편
    모두가 재검증 할 때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요?
    약간이라도 의심이 가거나 시험데이터가 이상하면 모든 교수들 교수직 박탈해야합니까?

  • song ()

      [반대]
    또한, 이런식으로 따지면,
    지금까지 불법 S/W 사용한 자들 모두다 구속수사 해야합니다.

    불법 S/W 사용한 대학원은 폐쇄하고,
    시험에 사용된 사진을 약간이라도 포토샵 작업한 사람도 파면해야 하겠지요.
    또한, 재정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개발실에 근무하는 연구원들도 모두다 구속수사해야지요. 불법 S/W 사용했으니...

    윤리문제에 대해서

    낙태을 한 여성과 그 남성들도 모두다 구속수사하세요.
    또한, 낙태시술한 산부인과 의사들도 의사직 박탈하고 모두다 구속수사하세요.
    또한, 성매매는 불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중에 절반이 넘게 성매매 경험이 있습니다.
    성매매 남성들 모두다 구속수사하세요.
    대략 1000만명 쯤 될겁니다.

  • Min ()

      찬성

  • 김재훈 ()

      [찬성]

    논문 조작이 핵심이고, 황우석은 교수직 파면은 물론 연구비 부당 집행에 대한 반환 조처, 공문서 위조 및 사기에 의한 사법처리를 모두 받아야 합니다.

  • 황인태 ()

      song님 불만 많은 줄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여기는 이공계의 권익을 위해 존재하는 사이트입니다. 그리고 논문 조작의 일반화는 최종적으로 국내 학계 자체의 신뢰성 상실 => 이공계의 존재 가치 유무로 이어지기 때문에 여기서는 이런 내용을 왈가왈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좀 더 쉽게 얘기해드리면, 정치적인 목적이나, 경제적인 목적을 위해서 결과를 조작이나 해가면서 들러리나 서게되는게 과학자내지 공학자가 된다는 뜻입니다.
    낙태든 S/W 불법사용이든 각자 나름대로 이익을 찾기 위한 부분이니 그건 그쪽에서 택할 일이고, 여기는 그런 부정한 방법으로는 이공계의 말단에 서있는 입장에서는 얻을게 없다는 것을 이미 합의본 상태입니다.
    이공계의 입장에서 이 사이트를 들리셨다면, 예전에(이공계 위기 논란때) 어떤 내용으로 토론을 했었는지 한번 검색해보시기 바라고, 오로지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곳을 들르셨다면 중지를 모아 성명을 발표하려는 이 게시물에 말도 안되는 주장을 늘어놓지않고 그냥 관람만 하셨으면 합니다.
    운영자님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글로 게시판 흐뜨려서..쩝

  • 때되면 DVM ()

      [찬성]
    처음에는 서울대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이엔지에서 성명을 냄으로써 서울대의 조사에 허튼 짓하면 우리도 가만 있지 않겠다는 충분한 압박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찬성합니다. 수정, 보완할 것들은 다른 분들이 이미 말씀해주셨기에...

  • 가을바람 ()

      [반대] 아직까지 무엇도 제대로 알려진 사실은 없습니다. 최소 서울대 발표 시점을 기다려야할듯... 또한 지금까지 언론 주도의 폭로식 사건전개는 웬지 무언가 저 뒷편에 있을듯한 찜찜한 기분이 들지 않을 수가 없네요... 황, 노도 아닐 최후의 웃는자는 누굴지...

  • 물리쟁이 ()

      song님 도둑이 넘친다고 강도 잡지 말까요?
    논점이탈하지 마십시요.

  • song ()

      현재 김선종 연구원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성일 이사장의 조사도 남은 상황이구요.
    서울대 조사가 나오기전에
    성명을 발표하는것에 다시한번 반대의견을 내놓습니다.

    또한, 미즈메디에 대한 의견은 없고 모두 황박사건만 있어서 반대~

  • song ()

      노성일 아시장과 황교수의 진술이 어깔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대 조사나 검찰의 수사 이후에 진실이 밝혀지면
    그때 성명을 내는게 순리겠지요~
    성급하게 성명을 발표했다가 사이엔지에 피해가 가서는 안 될 일입니다.

  • 안기영 ()

      song 님의 지적 중에서 아직 사건 전모가 완전히 밝혀지진 않았으니
    황우석 한 사람만을 지목해서는 안된다는 점에는 저도 동감합니다.

    지금 발표한다면 보다 포괄적으로
    "황우석 교수를 비롯하여 공동연구팀에서 논문 조작을 주도한 사람"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물리쟁이 ()

      song님 마지막 의견도 일리가 있습니다. 성명서를 내는 주목적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는걸 막기 위한 것이니 사건의 본질이 논문조작에 있지 줄기세포나 복제기술 유무에 있는게 아니란걸 주 포인트로 하고
    논문조작이 드러났으니 서울대서 철저하게 조사해서 그 조작 책임자는
    학계에서 당연히 물러나야하고 강단에도 서는 일이 없어야
     하는 정도로 하면 될 듯합니다.
    서울대에서 실험실 폐쇄등 꽤 쎄게 나오는거 같고 황씨가 조작지시했다는건 피할수 없는 조사결과라 황박사는 빠져나오기 힘들고요 서울대조사에 힘을 불어 넣을 수 있고 차후에 과학계가 퇴진요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므로 2004년 논문 사진조작 이 이슈화될 걸로 예상되는
    하루 이틀 뒤에  발표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제 짐작으론 사이언스 등에서 1,2일 안에 뭔가 소식이 나오질 않을까요?

  • -_-; ()

      [찬성] 1. 서울대의 조사 결과를 기다릴 필요는 없음. 나름대로의 의사를 개진하면 됨.
    2. 대상을 황우석에 국한하기 보다 미즈메디를 포함한 전 연구진을 확대하여야 할 필요가 있음.(황우석만 너무 강조된 듯함)
    3. 고로 참여한 모든 공저자 또는 기관에 대한 조사를 촉구해야함
    4. 참여자 중 대학원생이라 할지라도 책임을 물어야함. 단순 가담자의 경우 한국적 실험실 상황을 고려하여 선처를 호소할 수는 있음.
    5. 이번 건과 별개로 조사위의 결과가 나오면 추이를 보아 다시 대응 성명을 내야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됨

  • ()

      [찬성]찬성합니다

  • 김은정 ()

      [찬성]결코 빠르지 않습니다. 사실 기자회견으로 황우석이 조작을 사실상 시인했을 때 발표했어도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밝혀진 것으로도 과학자와 과학자 커뮤니티가 취해야할 당위적인 처신이 있음을 명확하게 해주는 것, 필요합니다.
    연구원을 피해자로 규정하는 건, 조금 미묘한 문제이긴 하지만, '일단' 동의합니다.

  • 공돌이 ()

      [반대] 무슨권한으로 시숍 몇명이서 과학자들을 마치 대변하는것처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론에 몇번나더니 기고만장입니까? 일단 서울대 조사할때까지 지켜봅시다. 

  • dlimc ()

      [반대]
    정작 논문에 대한  논란이  전부라고 생각 한다면 ...찬성일 수도 있겠으나,  현재  이사건은  과학의 진위여부를 떠나  정치-경제-사회적 추리물?로 변질되고 있는  중입니다.
    정작  사이엔지의 Social Positioning을  생각 하신다면  발표를  미루심이 합당할 것입니다......
    옛말에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싯점입니다.

  • 공돌이 ()

      [반대]한마디 더하면 scieng 에서 일부 과학도들이 과학자를 절대 대변하지않습니다. 지금 과학계 분위기는 황우석의 잘못했지만 사실 매우 안타깝다..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 그리고 사실확인도 더 조사중이고 성명이 너무 과격하고 단정적입니다. 이런 성명을 낸다면 난 여기서 탈퇴하겠음.

  • 인생의연금술사 ()

      <적극찬성>
    시의 적절하다고 생각됨......

  • 미맹 ()

      <찬성>
    현재의 상태에서는 이런 방향의 성명이 좋을 듯 싶습니다.

    만약 뒤에 핵치환 줄기세포가 진짜 존재하지 않음이 확실히 밝혀진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과학자로서의 문제에 대한 성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한국 사회 전체에 문제를 일으킨 데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는 성명을 내야 할 것 같습니다.

  • 물리쟁이 ()

      공돌이님 황우석이 잘못했지만 매우 안타깝다란  분위기가 지배적인 곳이 어딘지요? 제가 본 바로는 과학자가 저런 사기를 치다니 @$#@^@#@&#*&&WQ^E&*^W&E^W&(*W&E*(WQ
    뭐 이런 반응이던데...

  • ()

      (찬성)
    찬성합니다...

  • 이봉춘 ()

      <반대>
    1. 현재로선 누구도 믿을 수 없음. 아직은 시기상조.

    2. 조사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황교수가 모든 책임을 지기를 요구하는 것 보다는, 조사(소명의 기회)가 끝난 후에 그 결과에 승복하고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게끔 시간적 여유와 기회를 부여하는 아량이 때로는 필요하다고 생각함.

    3. 2의 이유로 큰 틀에서 보면, 1과 같은 상황에서 어쩌면 황교수도 피해자 중의 한명이라고 생각 됨.

    4. 논문의 오류 및 조작에 대한 건은 이미 황교수 스스로 시인을 했고 일반인들도 그렇게 알고 있음. 여기에 본 포럼의 성명을 더한다고 논문 조작 사실이 달라질 것은 없음.

  • 물리쟁이 ()

      이해심 많은건 좋은데요...황박사는 결과에 승복하고 스스로 책임질 위인이 아니죠. 그럴 사람이면 난자채취문제나왔을 때 벌써 사퇴했을겁니다. 3에서 갑자기 조작지시한 사람이 피해자가 왜 되는지요? 일반인들이 조작지시 시인했다고 알지 않습니다. 현재 황박사는 공식적으론 부인중입니다. 오늘 SBS뉴스에도 황박사가 조작지시했다는 말 한마디도 안나옵디다.

  • 이봉춘 ()

      물리쟁이님 제가 그걸 몰라서 2항을 적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것에는 두 가지의 경우가 있죠. 우기는 경우와 억울해서 승복 못하는 경우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경우이던지 아직까지는 황교수가 승복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3항은 '큰 틀'이라는 조건을 달았는데요... 아마 님께서 생각하시는 개념과는 조금 다르겠지만.

    '조작' 과 '조작지시'는 엄연히 다른 뜻입니다만, 그가 '조작지시'를 했다는 증거가 있나요?

    저는 그가 논문작성의 책임자이므로 오류이든 조작이든 어떻던 책임을 져야하고, 이에 대해 시인을 했고, 논문철회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물리쟁이 ()

      용의자가 승복못한다고 판결을 못내리는건 아니지요. 그런식이면 누가 승복하겠습니까? 쇤의 경우도 승복하지 않았습니다. 조작지시했다는 증거는 이미 여러가지로 드러났지요. 김연구원이 YTN 인터뷰 빼고는 황박사가 사진조작 지시했다고 일관되기 진술했고 밝혀진 사진중복과 일치하며 줄기세포 두개주고 11개 사진 뽑으라했습니다. 또
    황박사 주장이 맞다해도
    줄기세포 8개 밖에 없는데 11개라고 논문에 일관되게 썼습니다. first author인 그가 논문의 핵심인 줄기세포 성공률을 모를리 없고
    그가 했던 남을 시켰던 결국 11개로 모든 데이타를 직접 조작하거나 조작하라고시킨거지요. 다 알려진 사실을 무시하면서 황박사를 두둔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아무리 큰틀로봐도 황박사가 순수한 피해자일 가능성은 제로네요.

  • happyhappy ()

      제가 내린 결론은 "25명 전원 공범".....전원 문책해야 합니다. 대학원생이면 제적시키고, 연구원이면 석박사학위박탈해야하며 전부 다 퇴출시켜야 합니다. 저는 생명공학이 뽀샵배우는 건 지 몰랐습니다.

  • EE ()

      연구원들이 이 사건에 있어서 황교수의 지시에 복종해야하는 '도구적지위'에 있다는 것은 인정할 수 있지만, 피해자로 규정하는 것은 성명에서 판단할 적절한 사안이 아닙니다. 저는 법학 전공자입니다. 불법행위의 책임은 일차적으로 행위자에게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인 복종관계가 성립하는 이상 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구원들이 사리판별을 할 수 없는 어린애나 심신미약자 정도가 아닌 이상, 부적절한 지시에는 불복하고 항변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Scieng에서 내는 성명에서는 이러한 공범론에 대하여 직접적인 언급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연구원들의 현실적인 약자의 지위를 드러내는 정도의 성명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Scieng가 성명으로 탄원한다고 해서 그들이 스스로 불법에 가담한 것에대한 책임이 좌지우지되는 것은 아니고 그것은 법의 영역의 문제이지 과학도가 섣불리 이래라 할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비전문가로서의 부적절한 언급은 성명의 신뢰도를 떨어뜨립니다.)
     성명은 늦은감이 없지는 않으나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논문이 조작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면죄부를 주고자 하는 여론에 대하여 한마디 하는 것은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Simon ()

      [찬성] 이제 찬성합니다. 그것도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바입니다. 운영진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Merry Christmas~

  • 종려 ()

      [찬성] 찬성하지만... 내용에 좀 더 보강할 내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새튼교수 파면 기정 사실화 기사를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강성근 교수나 이병천 교수도 모두 파면 대상이 아닌가요? 공동 저자였던 안규리 교수, 문신용 교수, 윤현수 교수 등도 모두 파면 대상 아닌가요? 그들에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모두 징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논문의 조작을 주도한 그룹. 방조한 그룹. 몇몇은 몰랐다고 하겠지만, 공동 저자로서 그 논문의 진실성을 검증할 책임이 있음을 알려야 합니다.

  • OverTheRainbow ()

      [반대] 지금도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무슨 말인지 도통 알아듣기도 힘듭니다. 전국민의 생명공학연구원화를 시킬작정들인지 신문기사는 날이갈수록 구체적이고 복잡하기만 합니다. 지금 이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해도 뭐가 달라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기다리다가 부족한 점이 발견되면 그때 가서 발표해도 늦지 않는다고 봅니다.

  • Dr.도무지 ()

      [찬성]

    다만 시기를 현재보다 조금 더 늦추어 발표할 경우, 적극 찬성합니다.

    아직도 이것저것 새로운 것들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급한 감이 있습니다.

    제 생각도 난자제공의 윤리적인 문제와 관련한 비난과 더불어, 과학자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인 논문의 진실성을 훼손한 점을 모두 크게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 존경하던 분의 목을 치라는 성명에 찬성을 해야 하는 제 자신이 참... 괴롭습니다.

    그의 수의사 윤리 위반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의사회 차원의 논의가 있어야 할 것 같군요. 그러나 연구를 하고, 논문을 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사이에는 큰 시각적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기술이 있으면 됐지 논문 까짓거 무슨 상관이냐는 잘못된 인식을 황교수로 부터 쇄뇌당한 듯 합니다. 과학자는 진실된 논문으로 자신의 성과를 세상에 알리고, 그로서 평가를 받는 집단이라는 점 또한 차제에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복수의삶 ()

      [찬성]
    저 역시 반대하신 분들의 의견을 적극이해합니다만, 조작된 논문집필만으로도 충분히 교수직 사퇴를 시킬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정도 잘못으로 교수직 사퇴를?'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는 우리사회가 잘못을 저지른 책임에 대해 얼마나 둔감한가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song님 말씀대로 모든 도덕/윤리/법규에 있어서 그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에게 철퇴를 가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으므로 '형평성의 논리'를 내세워 '덜' 처벌하자는 말은 옳지 못합니다.  자녀분들 가진 회원여러분 지금부터라도 애들 차에 태우고 교통법규 위반하지 맙시다.  그 애들이 위반하는 습관 몸에 익어 나중에 커서 결국 큰 위반자가 됩니다.

  • Dr.도무지 ()

      위 성명에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원장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눈물을 흘리며, "신앙간증"하던 그자도 알고보니 똥묻은 개라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데? 이참에 같이 묻어버립시다!

  • Dr.도무지 ()

      찬성 57: 반대 28 (사이먼님 반대에서 찬성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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