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랜만에 집에 오니 좋네요.

글쓴이
하늘
등록일
2015-01-18 00:02
조회
4,2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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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눈팅만 하던 학부생입니다.
계절학기 끝나고 오랜만에 집에 내려왔어요.
오랜만에 먹는 집밥도 맛있고, 이불도 편안해서 좋아요.
학교에 있을때에 비해 심리적으로도 편안해진 느낌이에요.
편안한 상태와 널널한 시간이란 조건이 채워지니
지난 기억들을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여요.
내 잘못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내 잘못이 아닌 것도 있고,
남 탓으로 여겼던 것이 내 실수탓이었던 것도 있고...
동기들과는 잘 지내는데 동기들과만 잘 지내서 문제였구나란 반성도 좀 해보고..
잠시 쉬면서 재충전 한 후에 다음엔 잘 해봐야지란 생각을 하며 이불속에서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동대학원진학도 포기했겠다,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
이제 2학년을 마쳤는데 벌써 포기하기엔 좀 빠른 것 같은데,
공부는 모르겠고 전 너무 눈치가 없는거 같아요ㅋㅋ핳.
....음.. 일기를 써보다가 푸념으로 끝나가네요.허헣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저보다 연배가 높으셔서 눈팅만 하고 있었지만, 새 글을 띄우기 위해 끄적이다 갑니다 헤헿..

어..마무리를 어떻게하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뉴뉴늅 ()

      ㅋㅋ 모든 일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 계속 고쳐나가면서 살아가는거죠 ㅋㅋ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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