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글쓴이
팔방미인
등록일
2015-03-09 19:36
조회
7,0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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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목표가 아닙니다. 목적입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한 단계가 목표라 볼 수 있겠죠


사람마다 삶의 목적이 다르겠고, 그 삶의 목적이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저도 삶의 목적이 있지만 말로써 설명하기 힘드네요.

여러분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 통나무 ()

      목적이라는게 없으니까 말로 설명할수가 없죠.
    먼저 일반물리,화학,생물을 정독하고 철학책 한자한자 채쳐서 읽듯이
    읽어보고나면 그 목적이 뭔가가 보일겁니다. 본인의 목적이.
    말로 안돼요. 공부해야 보여지는것이지.

  • 뚱마라치 ()

      매일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배설을 하는 목적과 같습니다.
    삶의 목적을 따지고 들수록 현실은 시궁창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지복 ()

      모르겠어요. 정말 모르겠네요. 왜사는걸까요? 어떤 일에 집중하고 노력하는 게 올바른 목적일까요. 머리아픈 문제입니다. 이건 공부한다고해서, 온갖 분야를 다 읽는다고 해서 알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단순히 지성으로만 풀 수 있는 성격의 문제였다면 진작에 풀리지 않았을까요.

    일단 내린 결론은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고보자는겁니다. 왜냐하면 잘 모르겠거든요.

    별로 살아보진 않았지만 인생 너무 짧고, 눈 감았다 떠보면 어느덧 10년씩 지나있더군요. 이제 백발 다되신 부모님들 보면 안쓰럽고, 이렇게 인생이 짧나 싶기도 하고요. 나도 눈 몇 번만 더 감았다 뜨면 백발인 모습으로 내 자식을 앞에 있을텐데요.

    붓다처럼 깨달음을 얻은 사람도 있다는데.. 일단 부모님을 좀 제대로 부양하고 나중에 나이 50넘어서 여유가되면 한 번 진지하게 인생의 목적이 뭐가 되어야 하는지 탐구해보고 싶네요.

  • 통나무 ()

      시간되면 풍문으로 들었소 라는 드라마를 보세요.
    보라는 이유는 우리 삶이 어떤게 되어 있는 지를 보라는것인데요.
    거기서 대다수가 못벗어나 있습니다.
    목적을 얘기하기 전에 삶이란 살아야 되는것이거든요.
    그런데 사는게 없어요.
    초중고때 동네든 학교든 거기서 다양한 배움과 다양한 삶을 경험해봐야 하는데, 간단히 누가 체육을 잘하고 누가 노래를 잘하고 누구는 춤을 잘추고 이런게 다른것과 견주어 대등한 상태에서 해보고 다른 사람이 하는것을 보고 거기에서 자기의 뭔가를 구성해나가는 아주 느린과정이 있어야 되는데, 그 과정이 하나도 없죠. 진짜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나서 나중에 돈좀 벌거나 어어 이상해 하다가 어느 강의하나 듣고 훅가는 상태가 강신주가 뜨거나 건명원이 어쩌고 하거나 환단고기에 빠지거나(이거 군이나 높으신분들 많이 빠져있어요) 요상스런 일들에 헉헉대면서 속칭 국뽕이라는것에 빠지는것인데요.

    밑에도 몇가지 질문을 던지셨는데
    공부, 본인이 지금 해커스 버캐불러리 다 떼셨나요. 초딩 6학년이면 대충 다 봅니다. 중 2정도면 공부좀 했다면 수능 문제는 아무때나 던져주어도 하나 틀리거나 다 맞는정도. 국어같은경우 좋은 학원에서 배우는것 보면 대한민국의 모든 국어문제집을 풉니다. 국어 다 못맞으면 그것도 모자란것이고.
    수학은 뭐 말할것도 없고, 과학은 뭐 중학교때 대학과정까지 가야 영재 소리 들으니........
    이것과 맞추어서 풍문으로 들었소를 보면, 대략 돈이 있건 없건 대다수가 포획되어 있고 어설픈 재산있으면 더 엄하게 매달려있죠. 돈이 더 있으면 쪽집개나 더 확실한 선생들에게 배우니까요.
    그리고 거기에 끼지 못하면 학교에서도 다 버려져 있죠.
    선생님들도 새로 임용되는 사람들은 저런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그닥인상태이고요.

    감각이 커나갈때 그 감각에 우열이 없이 그걸 즐기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게 망각된 상태에서 대학까지 이어지면, 그리고 죽 사회로 가는데
    어떤 판단의 근본기저가 되는 사회적 가정적 주변 삶에 대한 거대한 배경자체가 문제집에 딱 한정된 상태에서 삶의 목적을 묻기 시작한다면 이건 무당들 찾아가기 딱 좋은 상태가 되는것 같기도 하고요.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벗어날려면
    대학교때라도 공부를 잘하는수밖에 없을겁니다.
    그게 대학이거든요. 대학... 그런데 가르쳐줄사람은 거의 없어요.
    살아남기 바쁘니.

  • 세라수맛 ()

      단기적으로 하고싶은 일을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요? 저와 같은 경우는 10년 내에 게임 제작에 참여하는게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free falcon의 버전업)

     본인이 하고싶었던것, 좋아했던 것을 정리하고, 차분하게 생각해 보세요.

     누가 안잡아 먹습니다. 대한민국이 많이 이상해서 그렇지...

     대단한 일을 한 사람들이 많으니까, 조금씩 참조하고 흉내내 보세요. 흉내내지 못하면 그냥 그림만 보세요. 무언가 멋진일을 알아갈수록 기분이 좋습니다.

     아니면 연애라도? 무언가 좋아하고 몰두할만한것이면 아무거나 좋습니다.

  • 산촌 ()

      목적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는데 목적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태어 났으니까 사는 겁니다.
    만약에 자신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스스로 태어 났다면 모를까 그런게
    아니잖아요.

    내가 어떤 재능을 가지고 태어날지도 모르고 환경이 어떨지도 모르고
    아프리카에서 태어날지 아시아에서 태어날지도 모르고...

    자꾸 삶에 너무 큰 의미를 두는 것 자체가 오버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나 바램이 있다면,
    이왕에 태어난 거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사람이 되고는
    싶어요. 돈보다 말이죠..
    그런데 그게 참 맘대로 안됩니다.
    내맘대로 나의 성향에 대해서 내가 정해 태어나 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성격이 팔자다" 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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