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병문안 관련해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글쓴이
세캄
등록일
2015-06-14 00:09
조회
9,611회
추천
0건
댓글
151건
먼저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에 우연한 계기로
가입하게 된 어떤 대학생입니다
여기계신 분들과 여러가지 생각을 공유하고
또 평소에 못해본 생각을 하고싶어서 왔습니다!!



 이번 메르스사태에서 확진환자 확산추세에

병문안 문화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요

리플의 상당수가 병문안 가는 행위를 미개한 국민성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솔직히 메르스라는 병에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내 사람의 당장 미래가 어떻게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갖고있는

가족들에게  할수있는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문병을 할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하는 방향에 대해 비판해야 할 문제이지

단순히 병문안 가는 사람들에 대해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제일 무서운건 저런 생각을 하는 개개인이 아니라

대중화된 저런 생각입니다.. 후

  • 통나무 ()

      병문안 문화를 이번건과 연결시키는 얘기를 한다면
    그런 얘기하는 사람 판단력은 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염이 위험한 병은 병문안 자체를 병원안에서 금지 시키죠.
    병문안을 가도 감염의 위험이 높은 어린 아이들은 아예 수위가 못들어가게 말리고요.
    전혀 관계없는 얘기를 자신이 개연성이 있다고 얘기를 하지만 결국 자기 판단력이 없다라는 얘기밖에 안되는것입니다.

    그런데 외국은 병문안 문화가 없는지. 그건 궁금하네요.

  • 통나무 ()

      문화나 미개탓하는 글이 메르스 초창기부터 보이는데
    대략 경제나 기업쪽 있는 분들이 헛다리를 대부분 집더군요.
    그리고 선택되는 단어와 사고의 흐름이라는게 거의 천편일율적으로
    예를 들면.


    bodhian kim @bodhian1  · 5월 27일 
    현재까지 발견된 정황으로 전염의 가능성이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소문을 퍼나름으로써, 신념을 가지고 불안을 팔아먹는 것이 한국언론들이다. 이러면 아마도 또 전염가능성 운운하겠지만, 원래 무식한 것들이 신념을 가지면 무서운 세상을 만들게 되는 법이다.

    bodhian kim @bodhian1  · 6월 2일 
    독감도 3달만에 480명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지만, 그렇게 많이 죽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망자 2명이 생기니까 다들 곧 죽을 것 같은 호들갑이지만 보시다시피 메르스보다 위험한 것은 독감이라는...

    bodhian kim @bodhian1  · 6월 2일 
    혹시 또 메르스도 정부의 잘못으로 희생자가 생겼으니 특별법 만들어서 8억씩 보상금 주도록 시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곧 트위터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마도 쫄보들이 많은 관계로 지가 메르스 걸릴까봐 모이지는 않을 꺼라는...

    bodhian kim @bodhian1  · 6월 4일 
    메르스 떡밥은 아무리 길어야 열흘이다. 언론이 양아치면 국민이 미개해진다고 해도, 미개해지는 것보다 더 위험한 건 양아치를 믿으면 삥을 뜯기게 된다는 점이다. 아! 사람들이 미개하면 낙타까지 고생하는구랴!

    bodhian kim @bodhian1  · 6월 8일 
    밝히기 꺼려하지만 한국에서 메르스 확산의 주범은 정부나 병원의 잘못보다는 5분진료에,의료쇼핑을 일삼는 병원문화에 있다고 봐야 한다.귀찮거나 불리한 질문은 하지도 답하지도 않는 5분 진료에,낫지 않으면 딴 곳을 찾는 의료쇼핑은 다른 나라에는 없는 문화다

  • 지나가다 ()

      한국민이 미개하다는 생각을 퍼뜨리는 거 자체가
     멍청한 지배세력들의 꼴통 짓과 사기질, 매국노질을 합리화하기위한 수단입니다.

    국민이 미개한데
     한국경제가 세계 10위권으로 성장했을 리 만무하고,
    한국의 전자, 자동차, 조선 산업이 세계 수준으로 성장했을 리 만무하죠.
     (멍청한 지배계층과 수구꼴통들 덕분에 곧 무너질 거 같기는 한데)

    기업도 마찬가지예요.
    포스코 보세요. 포스코 직원들이 미개한 데 박태준 한 명 덕분에 철강산업 일으켰나요? 그럴리가 있나요?
    근데 이명박정권 한번 겪고 경영진이 엉망이 되니까 포스코 꼴 한번 봐요. 아주 거덜이 났죠. 거덜이. 잘나갈 때 직원들이 갑자기 회까닥 바뀐것도 아닌데.

    용장밑에 약졸없고, 약졸이 없어야 전쟁과 전투에서 승리하는 법입니다. 수천 년 전 손자병법에 다 나와있어요.

    국민이 미개하다는 개 소리를 나불대는 쓰 레 기 들이 한국에 너무 많다는 게
     결국 지금 한국의 한계이고, 이게 곧 한국경제 몰락의 징조인 거죠.
    미개한 국민가지고 어케 앞으로 한국경제의 반도체, 조선, IT같은 첨단산업을 일으키겠다는 건지. ㅎㅎ 
     
    세계 10위권으로 경제를 일으키고 기업들을 일으킨 한국인을 찬양하기는 커녕
    미개인, 무지렁이 나불대고 있으니.
    앞날이 깜깜하죠. 그저 원하는 게 국민들 어케하면 등쳐먹나 생각뿐이고.

  • 세아 ()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똑똑해요. 제가 본 가장 재미있는 댓글은

    병원쇼핑 병문안 등 완전히 똑같은 조건 아래 누구는 사스를 잡았고 누구는 메르스를 놓쳤지요.

    우리나라 국민이 미개해서가 아닙니다.

  • 남영우 ()

      민심이 안되게끔 앞장서서 자꾸만 도덕성을 타락시키는 그런 흐름입니다.
    비정규직은 증상이 나타나도 그냥 근무하다가 확진판정받고 환자되고 그러는데, 그게 삼성 서울병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서울시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2천944명 전수조사"(종합)

    <a href=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50614161807499 target=_blank>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50614161807499</a>


    메르스 증상에도 9일 태연 근무…삼성서울 이송요원 파문

    <a href=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14/0200000000AKR20150614046200017.HTML?input=1179r target=_blank>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14/0200000000AKR20150614046200017.HTML?input=1179r</a>


    삼성병원 이름 밝힌 것도 박원순 서울시장 아니었으면, 아직도 D병원 이라고 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국민의 문제가 아닙니다. 심지어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인력도 일 잘하고 유능합니다.


    예전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 되기 이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의 문제는 지도자다."

  • 통나무 ()

      사스가 크게 유행하지 않고 감염4명에서 멈춘것은 김치탓이죠.

    이런 얘기하면 그걸 막기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뭘했는지 모르는 얘기죠.
    지금 메르스에 대한 얘기도 초기 인지했을때 몰빵으로 막았으면 안나올 얘기들인데
    벼라별 사스는 김치탓같은 얘기만 우후죽순으로......ㅋㅋ

  • 통나무 ()

      사회에 틈이 생기는게
    삼성병원에서 감염된 비정규직에게 마스크를 지급안했다는 보도가 나오죠.
    그 이유는 물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면 정규직으로 법에 인정되기 때문이라는데요.

    이번 메르스로 새누리찍고 어떤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한번 고민해봐야 할게
    재난이라는게 사회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강하지 않는한
    내가 벗어날 길은 없는...
    이건희 코앞에서 전염이 확산되는것을 보면....

  • 빨간거미 ()

      문병 문화가 아니라 간병 문화가 문제입니다.
    한국식 간병 문화는 결국 '돈' 때문입니다.
    물론 잘못된 '효'의 문화도 원인이겠네요.

  • 통나무 ()

      미개한 국민성을 얘기하는 분들 보면
    그 자신들이 문제가 있는것인데요.
    문해력이 떨어지는것.
    복지부 장관만해도 지난번에 거짓말을 한데다가
    지금은 무능이 하늘을 찔러도 본인은 뭔가 잘하고 똑똑하다고 착각하고 있을가능성이 큽니다.
    법무부 장관였다가 총리후보가 된분도 법에 대해 잘 모른다고 본인이 실토하고 국방의 의무는 자료를 보면 의료진단 떨어지기도 전에 면제가 되는 그런 분이죠.
    화룡점정은 문장 자체가 안되는 대통령이죠. 여당 대표는 이와중에 문제 별로 없이 걱정하지 말라고 쌍으로 다니면서 얘기를 하는데요.
    문화와 상관없이 이런 분들이 제일 문제인데 걸러내는게 쉽지를 않죠.
    불법은 성실하고 더군다나 뻔뻔하기는... 이걸 이기는게 쉽지 않은데 그 바탕은


    새로나온 책중에 책소개 내용을 보면 대략 견적이 나옵니다.
    그 많은 똑똑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655387 target=_bla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655387</a>

    "우리는PISA 결과를 보고 한국 학생들이 미국 학생들보다 훨씬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미국보다 학습 부진아가 훨씬 적어서 전체 평균이 높은 것일 뿐, 최상위권 학생의 비율은 미국이 우리보다 5%나 많다. 인구를 감안하면 결국 지식정보사회의 인재가 미국에 가장 많이 있다는 뜻이 된다. 물론 PISA 지표만 가지고 단정 짓는 것은 무리겠지만, 이는 어째서 공부 못하는 미국이 계속 지식정보의 혁신을 주도하고 공부 잘하는 동아시아는 그 지식정보 상품의 최대 소비자로만 머무는지에 대한 하나의 설명이 될 수도 있다. "

    "문제는 우리나라다. 우리나라는 OECD 평균인 273점을 득점하는 데 그쳤다. 문자 그대로 딱 중간이다.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비회원국까지 포함해도 PISA에서 한 번도 5위권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는 우리나라가 성인 평가에서는 딱 중간 수준밖에 안 되는 것이다. 더구나 그 평균은 최하등급을 겨우 면한 2등급이다. 웹 탐색을 통해 인터넷 문서를 읽을 수 있고, 둘 이상의 정보를 비교·대조하는 정도가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인 것이다. 이는 주어진 자료들을 분석하여 논리적 추론까지 가능한 일본 성인들의 평균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우리나라 성인들은 주어진 자료를 이해하는 정도까지가 고작이지만 일본 성인들은 이를 바탕으로 토론까지 가능한 수준인 것이다. 이것은 그대로 민주시민성과도 직결되는 중대한 차이다. (...) 그런데 25세 이상 인구 중에서 55세 이상의 노령층 인구만 따로 떼어 조사한 결과는 더욱 놀랍다. 우리나라 55세 이상 노령층의 문해력 평균은 244점에 불과하다. 이 244점이라는 점수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이냐 하면 글을 성찰적으로 읽을 수 없는, 이를테면 자기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글을 읽고도 그게 자기 이야기인지 알 수 없는 수준이다. 반면 대부분의 OECD 국가는 노인과 젊은이간의 격차가 거의 없거나 있어도 오차범위 정도였다. 이렇게 아예 다른 나라 사람이라고 봐야할 정도로 차이가 나는 경우는 드물다. "

    "학생들은 공부를 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이 살아갈 삶의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방향은 흔히 이런 저런 직업으로 표현되는 장래희망 같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이 어떤 세상을 바라며, 그 세상에서 어떤 종류의 사람으로 성장하여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가의 문제다. 예컨대 합리적이고 냉정한 세상을 바라며, 그 세상에서 철저히 능력으로 성공하여 부와 명예를 움켜 쥘 것인가, 아니면 따스한 사회에서 소박하지만 화목하게 안빈낙도하며 살 것인가, 혹은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약자들을 돕는 일을 하며 살 것인가, 창조적인 일을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살 것인가 등을 다각도로 성찰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이런 성찰이 매우 부족하며 심지어 부모는 학생보다 더 부족하고 편협하기까지 하다. 그나마 10여 년 전에는 장래희망이라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이마저도 협소해져서 공무원, 교사, 공사 직원 등 몇 개 안되는 직업군으로 그 폭이 더욱 좁아졌다.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느냐는 질문에 어떤 ‘직업’을 갖겠다고 대답하며, 그 직업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그저 잘 먹고 잘 살거나, 안정적으로 생존할 수 있어서라고 말한다. 단지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유가 공공에 대한 봉사심 때문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월급이나 받으며 살아가기 위해서라면, 이런 하찮은 목적을 위해 투입해야 하는 학습 노동의 양이 너무 과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더구나 이 엄청난 학습량은 다만 그 직업을 얻기 위해 통과해야 할 시험을 위한 것일 뿐, 그 직업에서 의미 있게 사용되리라고 전혀 기대할 수 없는 것들이다. "


    미개를 얘기하는 사람들이 보면 대략 위치를 점하는 것은 높아요. 그런데 그분들의 나이대나 말하는 논리를 보면 문해력 평균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보는게 합리적일겁니다.거기다가 새누리가 득새할수 있는 이유중의 하나가 저거거든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최상위권의 비율이 적다는것을 보면 그 최상위권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할때 총리후보나 복지부장관이나 대통령이 롤모델로 등장해버리면 답이 없죠. 이걸 깨부셔야하죠.
    미개타령하이전에... 그런데 쉽지않죠.

  • 修盡 ()

      메르스가 이렇게 크게 퍼지게 된 것도 사실은 초기대응이나 평시 방역체계에 구멍이 많았기 때문이 결정적인 요인이지, 병문안 가는게 메르스 확산의 요인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것 하나 가지고 - WHO에서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고 해서 더 그런지도 모르지만 - 미개한 국민성을 드러낸다고 하는 주장이 좀 억지스럽다고 생각되네요.

  • 반지원정대 ()

      자기고백의 원리에서 재미있는게 본인은 그것이 자기고백이라는 걸 모른다 것이죠. 남들을 향해서 뭔가 잔뜩 비판을하지만, 꺼내는 말마다 자기자신에 대한 내용을 무의식적으로 고백한다는 거.

  • 반지원정대 ()

      병문안 가는 건 미개한 게 아니라 매우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행동이에요. 인간외의 다른 동물들이 병문안 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과 사람끼리, 문명과 문명을 비교해봐도 병문안 가는 문화와 안가는 문화를 선택하라면 병문안 가는 문화를 선택하겠어요.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서 병문안 가는 문화가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전염병이 병원에서 퍼지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탓이 문제였죠. 엉뚱한 데 화풀이하고 있는 격입니다.

  • 통나무 ()

      프로이트까지...
    고백에...
    문학적 감수성까지....

  • 반지원정대 ()

      복지부장관, 법무부장관했다가 총리후보된 분, 대통령까지 토론의 주제와 관련해서 비판하려면, 미개하다고 발언한 워딩부터 근거로써 제시한 후에 비판하는 것이죠. 이 사람들이 미개한 국민성을 주장했다는 근거가 없다면 토론의 기술이 매우 부족한 상태임을 스스로 증명/고백한 것이죠. 문학적 감수성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제 리플에서 그런 향기가 났다니 아마 본인께서 매우 문학적인 감수성이 뛰어난 것같아요. 토론과는 별개로. 아 이것도 자기고백에 해당되네요.

  • 통나무 ()

      문학적 감수성이 강하면 입만 살게 되죠.

  • 통나무 ()

      무의식 고백 이런 얘기는 토론한다고 생각하면 꺼내지 말고요.
    그리고 자기고백이라는것의 자기에는 본인도 포함이 되요. 돼지셈법으로 사는지.
    왜 쓰잘떼기 없는 소리는 계속하는지?

  • 반지원정대 ()

      어떻게 안 꺼낼 수가 있어요? 문해력(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 남탓하지만 정작 본인이 그런거라서 토론하는데 불편한데 말입니다. 병문안 간 것을 누군가가 미개하다고 말한게 어떻게 문해력 떨어지는 걸로 연결되고(뭔 글을 읽었다는 것인지?), 이게 또 어떻게  복지부장관으로 연결되고(복지부장관이 뭘 읽었고 뭘 말했는지?), 총리후보로 연결되고, 대통령으로 연결되나요? 이 사람들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뭘 비판해도 말이 되게 비판을 해야죠. 근거도 없고 표현은 날라다니고.

    솔직히 제가 위에 올린 리플에 무슨 문학적 감수성이 있나요? 이건 또 무슨 안드로메다로 가는 문해력입니까?
    토론 중에 정말 상대방 주장이 이해가 안돼서 본인 생각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대답하지 않겠다고, 답변안할 자유다라고 말하는 분이 무슨 문해력/소통을 얘기합니까?
    메르스예방은 의료나 의학이 아닌 정치의 영역이 기본이고, 이것이 부족해서 문제다라는 취지의  글을 링크로 올려놓고는 그것을 독해하기를 정치가 전문가에게 전권을 부여해야하는 정치적역할을 해야한다로 독해하는건 또 무슨 문해력인지?

    이러한 지적이 쓰젤떼기 없다라고 인식하는 건 무슨 상황판단이죠?

  • 통나무 ()

      자기고백

  • 통나무 ()

      막을수 있던것을 뚫리고 나서 벌어지는 여러 행태들에 대해서 문화적인 얘기를 해버리는 결국 골로 가는 사회가 될것 같네요.
    오늘 기사에 선생님이 삼성병원 직원애에 대해서 한게 나왔는데
    주변에서 들리는 얘기들도 삼성병원 간호사나 일하는 사람들 자식들은 학교에 안나와 주었으면 좋겠는데 계속 나온다는 얘기만......
    불확실하고 제공되는 정보가 계속 틀리게 되면 각자 안전을 위한 판단만을 하겠죠.

    해석문제에 대해서 제일 어찌보면 심각한게 35번 환자인 삼성병원 의사같은데... 프레시안 인터뷰를 보면

    <a href=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02&aid=0002008203 target=_blank>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02&aid=0002008203</a>
    프레시안 : 방금 박원순 시장이 A씨가 시민 1000여 명 이상과 접촉한 사실을 밝히고 그 위험성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사실입니까?

    의사 A : 거짓말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서울시에서 발표한 저의 행적이 누구 입에서 나왔겠습니까? 모두 다 제가 질병관리본부와 세 시간 정도 인터뷰를 하면서 말했던 것입니다. 코끼리를 직접 본 제 말이 맞겠습니까? 아니면 코끼리를 전해 듣고 묘사하는 서울시 말이 맞겠습니까? 사실 31일(일요일) 전까지는 제가 메르스 환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 문장안에 대부분 있는데 서울시가 발표한것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세시간 인터뷰한것을 가지고 그 이후 조치를 취한것인데
    대뜸 거짓말이라는둥 이러저러한 자신의 얘기를 하는데 여기서 실제 자신이 얘기한것과 다른정보라면 질병관리 본부에 대해서 자신의 얘기를 잘못 전달했다라고 했어야 할텐데,
    이걸 가지고 종편서 인터뷰하고 지금은 위중한 상태인것 같은데..
    여기에 덧붙여 급조된 단체에서 서울시장을 고소하고 검찰은 조사하는 시늉을 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것인지 문제가 뭔지 모르고 일단 괴담이니 뭐니 저게 더 문제다가 먹히면 그것으로 가려고 하는지.
    그러는 사이에 메르스는 점점더 확산되고, 걸리면 사망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아예 위험한 병원 근처나 모임은 가기 꺼려지고,,,,,

    진행상황보면 참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하는 수밖에 없는것 같고요.

  • 엔리코 ()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면, 의사로서는 억울한부분이 있었을수있죠. 당사자인 본인이 가장 잘 알겠죠. 더군다나, 의사가 정치인도 아닌 일반국민인데, 뭐때문에 거짓말하겠습니까..

    스트레스는 면역활동에 큰 지장을 주는게 실험결과 밝혀진바있죠. 다큐에서 본적이있는데, 고등학생들 시험기간에 NK세포와 killer T 수치를 측정한결과, 평상시 절반이하로 떨어졌었습니다. 아주 큰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35번 의사로서는 억울한점이 있었다면, 편히 쉬지못하고, 스트레스로인해, 증세 악화에 영향이 있었을수밖에 없습니다. 억울한점이 있었다면 말입니다.

  • 통나무 ()

      엔리코님/
    잘못 알려진 부분이 없죠.
    본인 당사자가 더 잘 알겠고요.
    시장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고 얘기하고 본인은 비염이라고 하지만 기침이나 다른 증상이 있었으면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다면 본인은 원래 증상이라고 생각하는 시점부터 조치가 들어가는게 억울할일은 아닌것으로 봅니다.
    의사가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자기 억울하다고 자기 시점에서 얘기하는것과 그것을 막는 행정의 입장은 다른것이죠. 거기다 얼씨구나 좋다하고 쌈붙이는 종편에다가 지금도 벼라별 얘기들을 하는데...

    오늘 신문 보세요. 잠복기가 14일이 넘는것 같다라는 얘기에 아직도 정보제공은 제대로 안하고 있고.
    의사도 기저질환없고 나이도 젊은 축인데 죽었다 아니다라는 기사가 속보로 뜨기까지 하는데요. 의사 본인이 아는것과 실제와도 차이가 나는데 무슨 거짓말이니 뭐니라고 얘기하는것은 그냥 억울해서 호소한다는 그런식밖에 안되는데 지금 상황이 무슨 그런 자기 억울한것 탄원할 타임은 아인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거든요.
    내과의원에 열나고 기침하면 오지 마세요라고 써붙이는 상황인데요.

    삼성병원도 조율하는 윗자리들이 아마도 짐작키로 기업에서 일하던 애들이라 실제 병원동선이나 다른부분에서 무지했을것으로 봅니다. 비정규직들 감염을 보면.
    지들이 안다고 해서 아는게 아닌것을 오판하고 그러다 일차로 국가에서 뚫리고 2차로 삼성병원에서 뻥뚫렸는데... 그냥 퍼질가능성이 크죠.

  • 통나무 ()

      지금 대구 공무원 확진자 동선때문에 여기저기 동선 기록 날라다니고
    이런저런 얘기들 하죠.
    그 공무원은 문제가 없죠. 뭐 안심하고 독감수준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생활에 그냥 잘 살라라는게 대통령이나 여당 대표인식이니까요.

    어디서 어떻게 막고 이게 이후 어떤 문제로 파급될지에 대해서 생각이 거의 없는 분들이 지금 일을 하고 있는것 같은데......

    35번 의사도 뭔 생각였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안정을 취해야할때 왜 방송에서 저렇게 했는지 의아하고. 본인이 의사이면서.
    그리고 지금 뻥 뚫려서 개개인의 동선을 확인하고 조심하는 상황에서도 엄한 소리하는 분들이 여기저기 보이거든요. 종편은 말할것도 없고.

  • 통나무 ()

      저 위에 문해력 얘기도 있지만
    지금 보도 보니 국방부 장관이 탄저균은 택배가 일반적인 방법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메르스가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이나 위에 요직들이 제정신인지 부터 의심해볼 단계인것 같습니다.
    정상은 아닌것으로 보이는데......
    뭐 그래도 바꿀수도 없지만요.

  • 엔리코 ()

      통나무님.
    위,프레시안 기사에서는 31일 이전에는 증상이 없었고, 가래가 처음 나온것도 31일 아침, 14번환자와 접촉한적이 없는사실. 증상있기 전에,참석했던 심포지엄도 자가용으로 한것이고요. 이사실들은 서울시브리핑에 대한, 반박자료입니다. 재반박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행정의 입장과 개인의 입장은 물론 다르죠. 그렇개때문에, 경우에따라서는 부당한 행정,인권침해소지가 있을수있고,이를 막기위해 존재하는것이 진보단체 아니던가요. 지금 프레시안이 개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이문제를 다루어주는것도 그러한 이유입니다.
    원래 이는 진보단체에서 나서줘야할 일을, 급조된 수꼴집단이 활개치는 해괴한 모습을 보고있잖아요.

    서울시가 긴급발표한것은 정말 다행스러운일로 보고요, 그것과 별개로, 그로인한, 어쩔수없었던 부작용은 인정하고,수용해야합니다. 부작용 자체가 없었다고 하는것은 바른 접근이 아니라고생각합니다.

  • 빨간거미 ()

      그러니까 엔리코님은 박원순 시장이 보건복지부 공문을 믿고 발표한게 잘못이라는 의미인가요?

  • 통나무 ()

      엔리코님/
    그건 반박하던지 말던지
    의심되는 시점을 최고 높여 잡아서 행정력을 동원한것 뿐이니다.
    이건 무슨 논리답 구하는게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부당하다고 생각될수 있기때문에 에도 불구하고 행정력을 동원하는것이고요.
    개인의 소리는 그냥 개인의 소리로 귀 귀울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소리 다 귀 귀울여주고 이런 대규모 감염 처리할수있으면 모르겠지만요.
    급조된 수꼴집단이 지금 집권세력일텐데요.
    어쩔수 없는 부작용은 그냥 어쩔수 없는겁니다.그걸로 받아들여야되고
    나머지 보상이나 추후일은 또다른 행정력으로 최대한 일처리를 해야될텐데 정부는 그것도 안되죠.

  • 통나무 ()

      행정력에서 강제시행을 하고 이해를 구하고 방송으로 설명을 해주지 않으면
    개개의 국민들이 각자 판단해서 개판이 될뿐입니다.
    그걸또 문화가 어쩌고.이런 이상한 사태 전개와 전혀무관한 사이클로 들어가게 됩니다.

  • 엔리코 ()

      빨간거미님.
    제글에 서울시가 긴급발표한것은 다행이라고 적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잘한일이잖아요. 정부가 자꾸 뜸을들이는데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병원공개로까지 나아갔죠. 그것과 별개로, 사실과 다른 사실에 대해서는 책임추궁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박시장이 발표를 결정한것도, 혹시모를 부작용보다는 발표하는게 더 시급한일이라는 결정하 였겠죠.결과적으로 그 결정이 잘한 결정이었고요.

    박원순 시장은 사실과 다른 부분에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문제는 박원순시장도 인정한것을, 자꾸 부정할려는 언론이 있는거 같아서 말입니다.
    의사가 토로한내용이, 사실이라면, 질병본부에서 잘못 조사를 했거나 환자관리가 부실했거나, 아니면, 서울시에서 없는내용을 발표한것이겠죠. 후자일 가능성은 적어보이고, 결국 환자파악이 부실했다는 점에서, 이점또한 차후에 책임을 물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 빨간거미 ()

      사실 관계를 잘못 파악한건 박시장이 아니라 보건복지부잖아요.
    그럼 책임은 보건복지부에 돌려야 하는거죠.
    보건복지부에서 내려온 공문의 내용이 맞는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는 겁니다.
    그리고 공표 전에 질병관리본부 및 보건복지와 협의도 했었구요.

    지금 상황은 언론과 여당의 전형적인 물타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 엔리코 ()

      그러니까 잘못조사된것이 보건부잘못이 맞으면(가능성이 농후) 보건부에서 책임을 져야합니다.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의사가 입은 피해가 있따면, 이를 부인해서는 안된다는 점에대해서는 일치된 입장입니다.

  • 반지원정대 ()

      전염병 관련 매뉴얼을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언론에 발표된 일부의 정보로 판단컨데, 초기 대응은 발생지점을 포위하는 형태가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정부차원의 강력한 행정력으로 안에서 밖으로 나갈수도 밖에서 안으로 들어올 수도 없게 차단하고 통제해서 관리하는 형태입니다. 이 단계가 실패하면 곧바로 관련 정보를 일반에게 신속하게 공개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식적인 평소의 행동에서 위기상황의 행동요령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넘어갑니다. 이 정보공개를 하지 않은 게 매우 뼈아픈 실수죠. 정보공개는 매우 매우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게 전염병관리의 상식이라고 합니다(포위진압이 실패했을 시). 35번환자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추가 감염자는 이러한 정보미공개의 피해자입니다. 지금 벌어지는 모든 사태는 여기서 출발합니다. 그나마 박원순 서울시장이 더 늦지않게 정보공개를 촉구하도록 정부를 재촉한 게 다행이었죠.

    전염병관리는 개인의 인권만큼이나 공동체 전체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이고 공동체 전체의 안전이 더 상위개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35번 환자가 기침한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때문인지, 메르스 증상인지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이고요, 이러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엄격하게 최악의 순간을 가정하고 판단/행동하는 것이 전염병예방의 상식이라고 합니다.

    그 와중에 개인의 피해가 생길수도 있는데, 이것은 어쩔수 없는 측면이 있다는것을 이해시켜야겠죠. 저도 엔리코님과 마찬가지로 박원순 시장이 긴급발표한것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반지원정대 ()

      35번 환자와 관련해서 개인이 입은 피해는 어떻게 해야 하나를 말씀하시는데요, 이부분은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35번 의사 개인의 측면에서는 잘못한 것이 없다라고 생각할지몰라도, 결과위주로 생각하면 다른 환자로부터 메르스감염 가능성이 있는 지척에 있었고, 알레르기성 비염인지 메르스증상인지 불확실성이 존재했고, 대규모 인원이 동원된 행사에 참가했다는 사실(한 쪽 구석에서 가만히 앉아있다 귀가햇다라고하지만 그렇다고 감염이 없다라고  장담할 수 없죠)은 충분히 문제점이 있죠.

    이 건은 공권력이 개인의 입장을 헤아려야할 사안이 아니고요, 개인이 공권력의 행사를 이해해야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35번 의사분이 공권력에 대해서 뭘 항의를 한다면 개념이 없는 것이죠.

  • 반지원정대 ()

      어떤 경제적 피해가 있었다면 보상해달라는 정도에서 이해해야할 일입니다.

  • 빨간거미 ()

      사실 35번 환자(의사)는 잘못한게 없습니다.
    (35번 환자는 14번 환자의 옆 침대 환자를 진료했던 의사입니다.)
    자신의 메르스 감염 가능성(14번 환자가 메르스 환자일 가능성)을 병원으로부터 듣지 못했거든요.
    그렇다고 증상이 있던 것도 아니구요.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스스로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잘못은 의사에게 메르스 가능성을 알리지 않은(혹은 못한) 병원에게 있지요.
    물론 근본적으로는 정부가 더 문제였구요.

  • 통나무 ()

      엔리코님/
    보건복지부도 잘못한것 없습니다.
    35번 환자가 본인이 착각하고 본인 생각대로 얘기하는것을
    들어주고 위로해주는것과
    저 얘기기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얘깁니다.
    그게 콧물이든 뭐든 어느 선에서 위험성을 잡고 시작하느냐는 방역당국의 결정이고 그게 의사라도 할지라도 환자 처방하고 치료하는것과 방역은 다른 부분입니다.
    그리고 접촉과 동선을 얘기할때 거기에 왜 자신이 개념없다라는 자기 감정을 끼어넣어서 감정풀이를 하는지....

    그냥 한마디로 철딱서니 없는 얘기일뿐입니다.
    그걸 보도하고 띄워주고.....

  • 통나무 ()

      김대중 정권때 구제역 대응도 초기에 과잉이니 뭐니 말이 많았지만
    이명박때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죠. 그래도 모르면 속편하게 그냥 넘어가지만 그건 동물일때고 이제 사람과 관계된게 터졌는데도 망조를 타는 일을 하는데...
    방역해야할때 박원순이랑 드잡이나 할 생각으로 종편과 집권당은 누구하나 걸리면......

    첨 얘기 나왔을때 모든 수단을 동원했어야 하는데 버스는 떠나고
    이제는 희생양이나 누구에게 뒤집어 씌울것만 눈에 불을 키고 찾겠죠.

  • 엔리코 ()

      처음에는 '뭐,저런 무개념의사가 다 있나' 했는데, 알려진부분과 다른부분도있었고, 무엇보다도, 지금 위중한 상태라고하니까, 안타깝습니다. 빨리 쾌유하고, 이 사태도 빨리 진정됐으면 좋겠습니다. 에효

  • 반지원정대 ()

      빨간거미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의사 개인의 입장에서는 정보가 미공개된 상황에서 판단할 수밖에 없었거든요. 이 정보 미공개의 책임은 전적으로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당국에게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점은, 27일 35번 의사가 14번메르스환자 옆 침대의 다른 환자를 진료하고, 29일 메르스환자로 인한 병원 응급실 방역소독이 있었고, 이후에 35번 의사는 대규모행사모임에 참가하고, 이와 중 알레르기성 기침증상은 있었고, 31일에 가래가끓는 등 증상이 더 악화되어서 자진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좀더 빠른 판단을 할수는 없었을까 하는 점입니다. 29일 병원 응급실 방역소독을 할 당시에 그 가능성을 알아차렸으면 하는 아쉬움 말입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정보 미공개로 경각심을 가지기에는 부족했을 거에요. 여기에 대해서 정말 경각심을 가지고 상황판단을 제대로 한 사람은 박원순 서울시장이죠.


  • 반지원정대 ()

      지금은 결과를 두고 "정보미공개"는 부적절하고 "신속한 정보공개"가 필요하다는 걸 누구나 다 알고 상식처럼 생각되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그때 그당시 그 상황에서 "정보공개"라는 이평범한 말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한 필요한 말이었습니다. 이런 건 정말 그냥 넘어가면 안되고요 제대로 평가해줘야 합니다. 정부의 그 누구도 하지 못한 걸 한 거에요.

  • 빨간거미 ()

      알려진 바로는 병원에서 35번 의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35번 의사가 접촉한 사람 중에 메르스 환자가 있었을 가능성을 말이죠.

  • 반지원정대 ()

      메르스 감염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겠죠.

    정부의 적절한 공권력 행사로 개인의 권리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서는 협조해야한다는 것이고요, 경제적 피해를 입는다면 보상을 받아야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정부의 부적절한 처신, 정보미공개, 직무유기로 인해 개인이 메르스에 감염되거나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면 배상을 받아야할 것입니다. 당연하게 그 의사분이 정부 혹은 병원측으로부터 당연하게 받아야할 정보를 받지못해서 피해를 입었으면 배상을 받아야겠죠. 그 의사분이 정말 화내야할 대상은 박원순이 아니라 병원측과 정부입니다.

  • 산촌 ()

      프레시안이 웃기는 짓을 한거죠.
    취재는 할수가 있겠지만 방향이 엉뚱했지요.
    35번 환자가 억울한 것이 도대체 뭔지 알수가 없어요.
    35번 환자에 대해서 누가 뭐라고 했나요?
    35번이 메르스에 노출된 것을 알고도 감추고 다녔다고 비난 했나요?

    35번이 의사든 개인이든 상관이 없어요.
    그냥 35번이 메르스에 노출이 되었고 확진판정을 받았고
    그런데 그의 동선이 이런저런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녔으니 그 사람들을
    격리해야 된다라는 것이 박원순의 발표내용이 아니던가요?

  • 엔리코 ()

      처음에 저도 산촌님과 같이생각했는데요, 저는 격리/ 확진상태에서 돌아다닌줄알고, '저런 정신나간 의사가 있나'하고 욕했거든요. 포털에 실린, 첫기사 댓글들 보면 다들 반응이 비슷했습니다., 근데, 반박내용을보면,

    당국,병원에서 미리, 통보받은 적이 없었고, 심포지엄에나간것은 증상이 있기 전이었고, 증상이있자, 스스로 자가격리들어간점, 오히려 자가격리들어간 후에 당국에서 확진판정이 나왔거든요. 의료인들은 생명을 살린다는 보람에서 큰 의미를 느끼는 사람들로, 어제까지 최전선에서 일하면서, 오히려, 정부의 부실한조치로 병까지 옮게되었는데, 졸지에 생각없이 돌아다닌 파렴치범, 민폐인간으로 인식됐으니, 억울할만하지요. 물론 서울시의 조치는 탁원한 조치였습니다. 서울시장도, 사실관계가 다소 다를수도 있다는점을 일정부분 예상정도는 할수있었을거에요. 그리고 실제로 사과를 표명한바도있습니다. 서울시장은 맡은바를 잘 처리한거라볼수있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의사를 나쁜사람으로 인식하고, 심지어 저주까지 퍼붓는 사람도 있다는 점입니다. 무슨유머'사이트에서는 "입을 잘못놀려서 그렇게 되었다"는 글들이 올라나오고 베스트글에 걸려있는거보고, 놀랐습니다.  여기가 일베인가.. 잘못들어왔나... 참. 그렇습니다. 

  • 엔리코 ()

      당사자가 느끼는 것과,일반인이 생각하는것과는 차이가있을수 있겠죠.게다가 며칠전까지만해도, 사람살리는 일을 보람으로 살던사람이 느끼게되는 수치심은 일반 제3자가 느끼는거와 다를수있을것입니다.

    "화가 납니다. 분통이 터집니다. 한순간에 전염병 대유행을 일으킬 개념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의사로서 양심을 걸고 박원순 시장이나 서울시가 주장한 그런 개념 없는 행동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 통나무 ()

      엔리코님/
    인용한것 다시 읽어보세요.
    누가 전염병 대유행을 일으킨 사람이라고 했나요.

    불필요하게 논할 필요없는것을 35번환자 스스로 증폭시키고 언론과 종편은 그것에 불을 지피고.
    퍼져나가는것을 막아야 할때 참 참 참이죠.
    화가 나고 분통이 터지는게 왜 오도된 판단으로 한것을 언론도 못거르고 본인도 판단을 못하는것에 대해서 생각해야할텐데요.

  • 통나무 ()

      지금 대구 공무원에 대해서 나오는 얘기는 더 살벌해요.
    그럼 정상적인 언론이나 사회적 반응이라면 35번 환자때부터 계몽에 가까운 얘기가 나와야 되는데 거의 파티 수준이죠. 아싸 박원순 씹을것.
    제정신이 아닌반응을 35번 환자의 개인적인 판단에 굳이 이해를 표명해줄수는 있지만 장단 맞출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멍청한 판단력을요.

  • 반지원정대 ()

      프레시안이 그걸 발빠르게 보도해준 건 언론으로서 너무나 당연한 사명이에요. 의사 개인의 명예를 회복시켜주었고요, 더 꼬일 수 있는 상황을 풀어줬다는 점에서 박원순 측에게도 도움이 되었고요. 진실을 밝히는 건 어느 누구에게든 도움이 되는 겁니다.

    프레시안의 그 보도는 의사 개인의 일탈로 치부될 수 있는 그 상황이 정보 미공개의 치명적 실수 때문이라는 중요한 인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35번 의사는 그 상황(정보가 미공개된 상황)에서 할 수있는 상식적인 대응을 한 거에요. 박원순 시장은 그 상황(정보가 미공개된 상황)에서 최고의 선택을 한 거고요. 정부(병원)는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이 되는 정보를 미공개해서 사태를 나쁜 쪽으로 키운 거고요. 
     

  • 통나무 ()

      의사라면 환자를 치료하는데 전문가지 방역전문가가 아닌데 인터뷰보면 오바죠.
    복지부장관 이사람 봐도 전혀 현재 자기가 판단을 할 사람이 아니죠.
    삼성병원도 오늘 병원장이 ㄹ혜앞에서 쩔쩔 매던데 삼성병원도 어찌보면 기업하는 애들이 실제 운영하는 전문가들 위에서 놀고 자빠지다 저꼴 나는것 같고.
    한쪽의 전문가가 다른쪽 전문가가 아님에도 지가 뭘 전문한다면 다른것도 잘할것이라는 착각이 대세인게 아닌가하는 의심도 해요.
    개뿔. 자기가 자기 영역의 한계를 정확히 알고 거기서 멈추고 그것을 넘어서면 그쪽에 도움을 받고 정확히 그쪽 전문가를 요청하고 거기에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것.
    제일 위는 무책임에 요즘 보면 치매 아닌가도 생각이 들고, 하여간 개판인데.
    바이러스는 사람 지역 뭐 안가리니 공평하기는 해요.

  • 엔리코 ()

      통나무님.
    저 의사의 분노와 호소는 우리가 이해해줘야하는 부분입니다.. 박원순시장도 그점을 알고, 격려하고, 쾌유를 빌어줬잖아요. 당사자입장에서는 충분히 저렇게 말할 수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오늘유머사이트에서도 최근글을 보니, 악성댓글로 의사비난하던것을 반성하고, 자정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있습니다.

  • 엔리코 ()

      원정대님과 같은생각입니다. 프레시안 보도로 당사자입장을 들어볼수있었으니까요. 언론의 역할이 바로그것이라고생각합니다. 가감없이 있는그대로 보여주는것이죠.

  • 통나무 ()

      엔리코님/
    개개인이 느꼈을 분노를 이해하는것과 그사람이 판단에 문제를 지적하는것은 다릅니다.
    그리고 1번 환자 검색해보세요.
    지금 문제는 단순히 이해 그런 수준이 아니라(박원순은 이해하고 다독여야죠. 정치인이라면요) 1번환자가 거짓말을 했다는 얘기가 다수 나옵니다. 자신의 경유지를 얘기안했다는 이런것은 미개라는 얘기의 확장판인데.

     <a href=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150616.22030185738 target=_blank>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150616.22030185738</a>
    첫 번째 메르스 확진자는 UAE, 사우디를 여행한 후 바레인을 거쳐 입국했다. 사우디는 메르스 발병국이지만, 바레인은 아니다. 매뉴얼에서는 입국 전 최종 방문국만 문제 삼기 때문에 이 환자를 놓친 것이다. 메르스를 의심한 병원에서 검사를 요청했을 때에도 매뉴얼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검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기 시의 매뉴얼은 완벽해야 한다. 어차피 자주 일어나는 일도 아니기에 지나치게 완벽해도 좋다.


    지금 35번 환자가 보이는 판단력이나 사용하는 단어.
    미개부터 해서 의사쇼핑, 간병문화 그리고 개개 시민들의 거짓말이라는 어떤 일련의 단어 사용부터 이게 이해주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모든 단어 사용 적용부터 실제 언론의 확장까지 일련의 사고판단을 망가뜨리는 연쇄작용이 일어나거든요.
    그게 문해력의 파괴로 이어지고 실제 행동과 일처리에 에러를 일으키고요.

    종편보면 난리도 아닌데요. 이건 뭐 머저리들의 행진도 아니고요.
    그걸 보고 위에 보고서대로 문해력이 안되는 55세 이상과 저런 판단력이 역시 꽝이 각각의 전문가 들이 모여서 총합이 망조로 나타난고 보거든요.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요.

  • 통나무 ()

      이런 단어들 이런 문맥을 사용하면
    앞으로 벌어지는 어떠한 일도 개인의 부주의 거짓말 한국 문화
    그리고 전문가 타이틀을 가진인간이 어떤 진위와도 무관하게 자기 억울함을
    어떤 정치인에게 화풀이하면(오늘 종편돌리다가 예전 야당한던인간이 주관하면서 박원순 얘기에 이러저러 양념을 치는데 참 제정신도 저렇게 나가나?)
    실제 문제해결과 책임과 미래의 개선가능성은 안드로메다로 가죠.

    작년에는 잠수부들이 올해는 의료인들이 내년에는 누가 개고생을 하면서 바톤이 이어질까요.
    알아서들 피해 살아야죠.
    저런 전문가들, 그리고 미개를 얘기하는 인간들, 언론인들, 기업인들 죽 이어보면 왠만한 선이 이어진다고 봅니다.
    그들이 나라를 말아먹고 있죠. 그리고 젊은이들의 미래까지요.

  • 엔리코 ()

      그 의사가 종편출연했는지는 안봐서 모르지만, 종편에서 그난리를 피우는것을 보면, 3차 피해까지 당하고있다고 봐야합니다. 자신의 호소가 진정성이 묻히고, 정치적으로 혹은 누군가의 입맛에 맞게 이용되는거잖아요. 의사 본인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곳을 찾아서, 여기저기 프레시안에도 넣고, 다른것도 호소하고, 종편에도 이야기하고 말할곳이 있으면 어디든 말하려고한것입니다. 그것을 이용하는 인간들이 나쁜놈이지, 의사가 무슨 잘못입니까. 그리고 의사의 판단력도 그정도면, 이렇게까지 누군가에게 비난받을 만큼 잘못한것으로는 보이지가 않고요.

  • 반지원정대 ()

      아니 도대체 이분 왜 이러나요?
    종편에서 껀수잡아서 씹어 돌린다고해서, 아예 그 의사분을 무슨 판단력 없는 사람으로 몰아부치는 건 뭐죠? 병원측 혹은 정부측으로부터 어떤 정보도 제공받지 못해서 메르스에까지 걸린 사람에게 그게 할 소리인가요? 그러면 그 인터뷰에서 해명하지 않고, 메르스를 온 사방으로 전파시킨 개념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혀도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건가요? 그게 싫어서 소명하면, 의사는 몰라도 방역전문가로서 부족한 전문성을 드러냈다고 몰아부치는데 참 기가막힌 종편2를 보는 느낌입니다. 애초에 그 인터뷰의 컨셉이 개인의 행적에 대한 소명인데 말이죠. 참 하는 짓보면 그 의사분을 적으로 만들고 싶어서 난리네요. 종편보고 머저리하는데 그 머저리한테 당하는 건 뭐죠?

  • 통나무 ()

      엔리코님/
    이해하는것과 그 사람의 주장이 일고의 가치도 없는것은 구분을 해야죠.

  • 통나무 ()

      엔리코님 이기사 한번 보세요.
    뭔 얘기를 하고 있는지.
    서울시와 시장에 35번환자에게 한 얘기는 딴 얘기 없어요. 다른 곳들에서 환자들에게 다른 공격을 하고 있지.
    얼마나 비상적인 얘기를 어느곳에서 하고 있는지.




    두고두고 아쉬움 큰 1번 환자의 비협조
    메르스 1번 환자 방문국 숨겨..과거 신종플루 1번환자는 모범적 자체격리
    <a href=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617160805663 target=_blank>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617160805663</a>

    이번 메르스 1번 환자의 경우 아쉬운 점이 많다. 메르스의 확산 초기 방역에 실패한 국가 잘못도 크지만 환자 자신이 방문했던 국가를 제대로 밝히지 않아 의료기관과 보건당국이 사태를 오판하게 만든 책임이 있다.

  • 반지원정대 ()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요? 아 그 의사분 정말 너무나 냉혹한 세계에서 살고있네요. 저렇게 폭력적으로 사람을 매도할 수 있는 건 뭘로 설명할 수 있을지 좀 생각해봐야겠네요.

  • 반지원정대 ()

      아 그다음 리플을 통해서 단서가 보이네요. 쉬운 시쳇말로 해보면, 1번 환자때문에 35번 환자가 도매금으로 동일시됐네요.

  • 엔리코 ()

      무슨취지의 글인지 이해가 잘안돼서 몇번 읽었는데, 혹시, "1번환자가 비협조한것처럼, 35번환자도 그와 마찬가지로 봐야할 나쁜인간이다"라는 취지로 쓰신걸로 일단 이해했습니다. 35번환자와 1번환자는 다르잖아요.
    어떻게 같을수있습니까. 35번은 스스로 격리신고도했지만, 1번은 숨기고있다가 타인에 의해 판정이 된거고요. 그걸 동일선상에서 바라보다니요.
    그리고 35번환자한테서 감염된 사람은 아직 없다고 나옵니다. 차이가 있지요.

  • 엔리코 ()

      의사는 서울시 발표전에 이미 스스로 격리들어갔고요, 격리중에 TV매체를 통해서 비로소 자신이 언론에 나오는걸 본사람인데요. 1번과 다르지요.

  • 통나무 ()

      엔리코님
    1번환자가 비협조한게 아니라 부당하게 욕을 먹고 있다는 얘깁니다.

    위에 링크한 글에
    "첫 번째 메르스 확진자는 UAE, 사우디를 여행한 후 바레인을 거쳐 입국했다. 사우디는 메르스 발병국이지만, 바레인은 아니다. 매뉴얼에서는 입국 전 최종 방문국만 문제 삼기 때문에 이 환자를 놓친 것이다"

    1번환자도 욕을 먹을 이유가 없고 서울시도 경로를 얘긴한것이지 누가 누구를 비난하거나 책임지울려는것도 아니라는 얘깁니다.
    왜 본인이 판단미스는 이해는가지만 그 이상 오버를 굳이 지금 뭐 고려를 해주어야 할까요.
    1번은 대놓고 언론에서 저러고 있는데요.

  • 엔리코 ()

      "35번환자가 잘못이없다면 어째서 1번환자에게는 책임을 묻는가" 하는 뜻으로 쓰신거같습니다. 아니면, 1번환자가 갑자기 나올리는 없을테니깐요. 1번환자는 본인의 문제와 함께 시스템상의 문제라고봐야지요. 입국시스템부터 시작해서 안보적차원에서 대응을 해야하는 문제입니다, 외국 선진국들은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35번은 실제 전염병이 돌기시작한 단계이고요, 1번환자이야기가 나올것이 없이, 35번환자는 의료인으로서 더더욱 신중할 필요는 있었다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점은 위에서 반지원정대님이 지적했고요. 수긍할만합니다.

  • 통나무 ()

      그냥 잘 읽어보세요.
    그 애긴 아닙니다

  • 반지원정대 ()

      아 저는 문해력이 떨어져서 여기서 그만 토론을 마치겠습니다.

  • 엔리코 ()

      통나무님 혹시 종편에서 지득하신 정보가 있다면, 그냥 버리세요. 그놈들다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과장된 내용들 투성이입니다. 위에 프레시안 기사보면, 그냥 인터뷰내용만 전문으로 있는그대로 실어놓잖아요. 종편은 그게 안되니 가려서 들어야합니다. 이번 의사건도 종편이 이용해먹는것 같은데. 의사가 직접 한말을 듣고 판단하시면 될것을요.

  • 통나무 ()

      엔리코님은 뭐보고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팩트 강조하시는분 인터뷰입니다.
    <a href=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05/2015060590264.html target=_blank>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05/2015060590264.html</a>

  • 통나무 ()

      의아스러운게
    35번은 동선 얘기하고 감염 전파 위험성에 대해서만 얘기했는데 팩트가 어쩌니 서울시장이 거짓말이 어쩌니. 얘기는 보건복지부에 해놓고 이러고 자빠졌는데
    현실은 1번에 대해서는 언론이나 다른 전파 경로 얘기하는 분들은 다 요상스런 거짓말이니 안타깝게 사우디 간것은 얘기를 안해서니 뭐니 이런식으로 그야말로 팩트 체크는 안하고 있거든요. 그 팩트.
    엄한 무당 같은 얘기는 신중하게 들어주면서 실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은 그냥 쌩까고 벼라별 얘기들은 돌아다니고요.

  • 산촌 ()

      엔리코님.
    그런 식으로 따지면 모든 환자들도 다 프레시안이 인터뷰를 해야
    맞는 겁니다.
    그 의사 억울하다고 했는데 억울한 그것이 웃겼다는 거에요.
    프레시안은 뻘짓을 한거구요. 모든 환자를 다 인터뷰 하던지요.

    박원순의 발표는 의사를 비난한 것이 아무 것도 없어요.
    의사는 자신도 모르게 메르스에 노출이 되었을 뿐이고 당연히 몰랐으니
    이런 저런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갔을 뿐이에요.
    그걸 누가 뭐라 했느냐 하는 겁니다.
    그 의사는 스스로 자신이 알고도 그런 행동을 했다고 누군가 자신을
    비난했다는 것에 대해서 억울하다고 항변을 한건데,
    실제로는 그렇게 말한 사람이 없었다는 겁니다.

    그가 억울한 것이 있다면,
    그런 정보를 주지 않아서 메르스에 노출이 된 점 그래서 메르스에
    걸린 점을 억울해 해야 하는데 그 의사는 그런건 얘기하지 않았어요.

  • 산촌 ()

      내가 그 의사였다면,
    자신의 병원에 대해서 제일 먼저 욕을 해야 합니다.
    메르스에 대해서 병원 의사조차도 모르게 했다는 것에 대해서
    억울해 해야 하고 울분을 토로해야 맞는 겁니다.

    엉뚱하게 박원순에게 왜 화풀이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나중에 알았다면 자신의 모르고 다녔던 장소등을 빨리 공개하고
    격리에 들어 가게 하는 것이 전문가라고 하는 의사로서 할 일이겠지요.

    나중에 또 한사람 분당에 사는 삼성병원 근무자처럼 말입니다.
    그 사람은 자신이 메르스에 감염이 된 사실을 알고는 곧바로 자신의
    자식이 다니는 학교에 알리고 휴교조치에 들어 가게 했어요.

    아주 간단한 얘기잖아요.

  • 엔리코 ()

      박원순의 발표가 의사를 비난한것이 아님은 저와 산촌님 다 알고있습니다. 근데 네트즌들은 그렇지 않다는것이죠. 의사가 억울해하는것도, 그런 점때문입니다.
    의사가 박시장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는것은 이해를 해줘야합니다.

    의사의 진의는 서울시와 복지부의 공동책임을 묻는것이고,발표를 서울시가 했기때문에 서울시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것으로 보아야합니다.

    병을 옮은데대한 억울함뿐만 아니라,(이것은 모든 메르스 감염자가 공통으로 느끼는 것이겠지요), 자신의 인격권이 손상받은데 대한 억울함도 있는것입니다. 이것은 일부 네트즌을 고발한다고 보상받을수있는 손해가 아닙니다. 심지어 중태에 빠진후에도 저주하는 인간들도 많더군요. 의사의 소명이 있은후인데도 말이죠.

    의사가 입장에서는 책임소재가 정부당국,병원,서울시 셋 중에있는건 틀림없잖아요. 우리같은 제3자가 보기에는 서울시책임이 아니고, 당국,병원책임이라고 딱 잘라 말할수있지만, 당사자입장에서는 안그렇잖아요. 그건 이해해줘야죠. 저는 진보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지않는 이유가 아직도 궁금합니다.

  • 통나무 ()

      엔리코님/
    그건 이해하고 끝내야지 방송나와 저렇게 철없는 얘기 할게 아닙니다.
    진보단체에서 왜 나서요.
    정신나간 소리에.

  • 엔리코 ()

      사실과 다른부분에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는것이, 어떻게 정신나간 소리입니까. 일베들 입에서 그런말이 나오면, 그려려니 하겠지만 말입니다. 진보커뮤니티에서조차 조롱당하니,어디서 하소연할데가 있을까요..제가 의사라도 화가날것 같네요.

  • 산촌 ()

      사실과 다른게 뭔데요?

  • 엔리코 ()

      여태껏 그것때문에 이이갸를 하고있는데 사실과 다른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통나무님이 인용하신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a href=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02&aid=0002008203 target=_blank>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02&aid=0002008203</a>

  • 통나무 ()

      엔리코님/
    35번 환자 얘기는 개인적으로 이해해줄수 있지만
    전혀 고려 가치가 없는 얘기라니까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것과 실제 그런것은 다른거예요.
    실제 책임을 지우고 오해받도록 방치되는것은 1번환자예요.
    억울한게 아니라 본인이 판단 미스한것을, 계속 억울하겠죠.
    화도 날텐데 그게 본인이 계속 잘못 생각하는것일 뿐입니다.
    아프니 위로는 해주어야죠. 그런데 나중에 다 병이 완쾌되면 정신차리라고 해주어야죠.

  • 반지원정대 ()

      이건 뭐 구제불능이네요. 본인이 뭔 말을하는지 무슨 의미의 말을 하는지 인식을 하고 말을 던져야지. 간단하게 질문던질게요. 여기에 답변못하면 그냥 침묵하세요. 들쑤셔서 토론해봤자 질 게 뻔한걸 그렇게 상황판단이 안되세요?

    "4일 밤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의사 A(38)씨가 시민 1500여 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사 A씨는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박원순 시장의 기자 회견 내용에 대해 문제 삼았다. 자신은 보건복지부나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격리 조치를 당한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31일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부터는 '엄격한' 자가 격리로 의사로서의 양심을 지켰다는 것."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멘트와 '자가격리조치 당하지 않았다(확진판정받지않았다)' 이 말을 토론붙여서 이길수 있어요?

    이해해줄수 있지만 고려가치가 전혀없다고요? 본인이 지금 무슨 말하고 있나요?


  • 엔리코 ()

      개인적으로 이해해줄수있다면, 특정인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발언이 그렇게 용납못할일인가요??? 그것을 용납못하겠다는건 개인적으로라도 절대 "이해안하겠다"는 것과 같은말입니다.

    35번환자의 진의는 공동책임을 묻는것임을 누가봐도 알수있는것을, 단지 내가 지지하는 특정인이름이 포함되어있어서 그것도 못봐주겠다는거 아닙니까. 지금

  • 통나무 ()

      문제는 판단력입니다.
    누가 누구를 비난하는게 아니라.
    지금 메르스는 독감보다 전염력은 약하지만 걸리면 골로 가는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이런 전염병에 대해서
    저기 제일 위에 계신분은 말하는것 종합해보면 판단력은 바랄게 없고(이거 제일 무서운 얘기죠, 최종 중요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판단력이 꽝이라는게)
    지금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35번 의사의 판단력, 할말 못할말 못가리죠.
    삼성병원,  꽝이죠.
    보건복지부장관 꽝이죠.
    전염에 대해서 항상 상수인 우리 간병이나 문병 그리고 의사쇼핑을 하나의 가속화시키는 요인중의 하나로 볼수 있지만 지금 전염경로가 병원에 국한된다고는 하지만 다른 요인을 알아보기도 전에 문화적인 얘기와 1번환자나 14번 환자의 개인적인 문제로 치환시키는 묘한 언사들. 그러다 35번에 대해서 나오는 얘기를 보면.
    이게 뭥미라는 얘기밖에 안나오죠.
    여기서 이게 무슨 거창한 판단력이 필요한 부분이냐면 그것도 아니잖아요.

    어제 신경숙의 표절문제가 나오고 거기에 창비가 대응을 하는데 아주 판박이처럼 나오는 판단력과 대응의 문제인데, 멀쩡한 판단력을 가진분들은 제자리에 있지를 못하고 엄한 판단력을 가진분들만....
    <a href=http://blog.aladin.co.kr/mramor/7601781 target=_blank>http://blog.aladin.co.kr/mramor/7601781</a>
    나는 작가나 출판사가 오판, 내지 상식 이하의 판단을 했다고 생각한다. 우선 작가의 예기치 않은 반응에서 도출할 수 있는 것은 다음 둘 중 하나다. ('우국'을 읽어본 적이 없다고 하므로) (1)작가가 미시마의 작품을 베낀 것이 아니라 미시마를 베낀 누군가의 글을 다시 베꼈거나, (2) '전설'이란 작품을 아예 작가가 쓰지 않았거나(곧 그 자체가 다른 이의 글이거나). 어느&#160;쪽이건 면책 사유는 되지 못한다(작가의 반응은 어쩌면 이런 표절이 신경숙 문학의 주변이 아니라 핵심이지 않을까라는 새로운 의혹을 낳는다. 이응준 작가가 먼저 제기한 의혹이지만). 더불어&#160;출판사의 판단을 그대로 되돌려주자면, 이젠 이 정도 베끼기는 얼마든지 허용 가능하며, 신경숙 소설뿐 아니라 창비에서 나온 허다한 문학 작품도 다 그렇고 그런 작품이라는&#160;뜻으로 이해해도 될는지?
    메르스 사태에서 우리가 확인했듯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하지만 한국식 문화는 늘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는 일로 만들어버린다. 결국 '신경숙 사태'가 빚어진다.&#160;

  • 통나무 ()

      엔리코님/
    인터뷰읽어보고 뭘 읽기에 그러시나요.
    언제 서울시장이 거짓말을 했고 그 의사가 개념없다고 하던가요.
    다시 본인글과 인터뷰글 읽어보고 그냥 본인생각대로 가세요.
    남의 이해까지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는 내가 없을테니까요.

  • 반지원정대 ()

      제가 전에도 말했지만 네거티브전략이란 게 이런 식으로 약점을 드러내는 거에요. 박원순 시장을 지지하고 싶으면 프레시안 정도의 진실된 태도로 정정당당해야하는 겁니다. 잘못된 건 잘못되었다고 인정해야하는거고요, 그것이 어떤 식으로 불가피했엇는지를  설득을해야하는 마당에, 뭐 일고의 가치가 없고 정신차리라고요?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습니까?

  • 반지원정대 ()

      그렇게 그 의사분을 공격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대응논리는 있어요. 사실 이 모든 논란거리는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지 않은 정부의 무능탓이 가장 크고요, 그 정보공개를 앞당긴게 박원순 시장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 산촌 ()

      프레시안이 뭘 진실되게 했다는 것인지도 이해가 안갑니다.
    프레시안은 뻘짓 했을 뿐이지요.

  • 통나무 ()

      개인적 의견 내는것을 무슨 정당 정치하는것을 착가하는 분도 있네요.

  • 산촌 ()

      "4일 밤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의사 A(38)씨가 시민 1500여 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사 A씨는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박원순 시장의 기자 회견 내용에 대해 문제 삼았다. 자신은 보건복지부나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격리 조치를 당한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31일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부터는 '엄격한' 자가 격리로 의사로서의 양심을 지켰다는 것."
    --------------------------
    서울시의 발표부터 따져 봅시다.
    잘못된 내용이 없잖아요.
    확정판정을 받은 사람이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 다녔다 라고 했고
    당연히 그 여러 사람들에 대해서 격리가 필요하다 라고 얘기 한거죠.
    여기서 의사를 개인적으로 비난했거나 도덕적으로 문제삼은 내용이
    없어요.

    두번째,
    프레시안이 환자를 인터뷰한 것도 웃기는 일인 것을 먼저 지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프레시안의 그 기자가 서울시 발표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요.

    아무튼 그 의사의 반박이라는 것이 우스워요.
    누가 뭐랬어요?
    반박이라고 하는 것은 상대가 했던 말에 대해서 반박을 하는 것인데
    이건 상대가 했던 말에 대해서 반박을 하는 것이 아니에요.
    스스로에게 화가 나 있는  듯한 발언이고 반박문입니다.

  • 반지원정대 ()

      그러면 제가 간단하게 질문할테니까요 여기에 대해서 대답해주세요.

    의사분이 정말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돌아다녔습니까?

  • 엔리코 ()

      산촌님. 35번의사는 메르스질병 뿐만아니라, 인격권침해도 받았습니다. 당연히 자초지종을 물어서 국민들에게 알려줄 책무가 있지요. 언론이라면요. 그리고, 무슨 종편처럼 이리저리 입맛대로 뜯어고친것도 아니고, 그냥 인터뷰전문만 들어있는데요.

  • 산촌 ()

      의사가 인격권 침해를 받은 건 서울시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프레시안의 인터뷰를 통해서 새롭게 밝혀진 것도 없고
    그걸 국민들이 알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의사만 인격권이 있습니까?
    다른 환자들은요?
    지금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입장은 의사든 누구든
    똑같은 것입니다.
    왜 의사만 특별 대우를 받습니까?

  • 통나무 ()

      참 부질없는 얘기들에 재미를 느끼네요.ㅋㅋ 그러니 망하죠.

  • 엔리코 ()

      서울시하고 전혀관계없는것은, 우리같은 일반 제3자와 서울시가 생각하는 것이고요. 당사자입장에서 생각해야지요. 당사자는 서울시와 복지부등등으로인해 인격권침해를 받은것은 자명한데 이를 자꾸 아니라고 하면 되나요. 

    다른 환자들은 35번처럼 공개적으로 파렴치범으로 거론된적이 없잖아요.

  • 엔리코 ()

      저와 산촌님이야 파렴치범으로 생각안하지만, 커뮤니티 돌아다녀보면, 안그렇다니까요

  • 반지원정대 ()

      이건 뭐 질문에 답변하기 곤란하면 '부질없는 얘기" 드립이 나오네요. 그 질문이 나온 이유가 바로 그 부질없는 뜬금포 의사공격형 드립인데 말이죠. 왜 아직 답변안하십니까?

  • 산촌 ()

      원정대님.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돌아 다녔다면 그건 처벌감입니다.
    서울시의 발표는,
    삼성병원의 의사가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 의사가 확진판정을
    받기 전에 이런저런 사람이 많은 곳을 다녔으니 그 장소에 있던
    사람들에게 통지를 하고 격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제가 위에 예를 들었습니다.
    분당에 사는 삼성병원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후에 그 사람은
    자신의 자식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알려서 학교를 휴교 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이 삼성병원 근무자도 확진판정을 받기 전에 격리 대상이 아니었어요.
    그랬으니 가족들과 지내고 자식을 학교에 보내고 했지요.
    그러나 그걸 탓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같은 경우입니다.

  • 산촌 ()

      엔리코님.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것은 서울시와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삼성병원에 가지고 있던 일부 네티즌들의 감정이 이입된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 엔리코 ()

      오해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서울시에 책임을 물어야한다는 것이 아니고요. 의사의 처지는 어쩔수없는 일이었으니, 의사한테 조롱해서는 안된다 이것인 그냥 전부입니다. 그이상,이하도 아니에요. 그걸 조롱하는 네티즌이 있기에 이렇게 "반작용(?)"을 하는것입니다.
    네티즌일부만 그러고있는게 아닙니다.

  • 산촌 ()

      제 생각에는,
    프레시안의 인터뷰로 인해서 오히려 35번 의사에 대해서 더욱 큰
    논란이 생긴 것이라고 봅니다.
    프레시안의 그 기자가 웃기는 짓을 한겁니다.

    지금 벌어지는 메르스 확산 현상이 거의 모두 35번 의사와 같이
    모르고 있으면서 이곳 저곳을 다녀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러면 프레시안은 그런 확진환자마다 인터뷰를 해야 하지 않겠어요?
    한심한 프레시안입니다.

  • 엔리코 ()

      프레시안기자가 인터뷰를 한것은, 35번의사가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고, 지탄의 대상이 되었기때문에 그 내막을 들어본것뿐이에요.
    다른 환자 또한 그러한 처지에 놓옇다면, 당연히 취재해야겠지요. 그것이 언론이잖아요. 자꾸만 동일선상에서 판단하시는것 같습니다.

  • 통나무 ()

      35번이 지탄이 된게 없는데요.
    본인이  개념없다고 생각한게 다 인데요.
    실제 지금 사과를 받고 언론에서 정정 보도해주어야 할게 1번환분인데요.
    언론의 집중포화를 언제 받았는지.
    처음 동선과 위험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해서 언급되었을뿐인데요.
    참 쓰잘떼기 없는데 관심가지는것도......되도 않는 소리라고 언급한것인데.

    실제는 이게 문제죠.
    “A씨는 5월 12일부터 고열과 심한 기침, 설사 증상 등으로 지방 병·의원을 전전하다 17일 오후 서울의 유명 B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국내 최고 수준 감염내과 의료진이 포진한 B대학병원 측은 ‘A씨가 바레인에서 채소농사를 짓는다’는 환자 가족의 말과 A씨 증상이 중동에서 유행하는 메르스와 똑같은 점으로 미뤄 A씨 병이 메르스 감염이란 결론을 내렸다. 17일 밤 의료진은 질본에 다급히 A씨에 대한 확진 검사를 요구했지만 질본은 ‘바레인은 메르스 발생국이 아니다’라며 검사를 거부했다. 질본은 도리어 병원 의료진에게 ‘12가지 다른 호흡기 검사를 해보라’고 했다. 병원 측은 12가지 호흡기 검사를 다 해봐도 별 이상이 없자 18일 오후 다시 질본에 확진 검사를 요구했지만 질본은 전날과 같은 이유를 대며 거절했다.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7&aid=0000020051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7&aid=0000020051</a>

  • 산촌 ()

      그러니까요..
    35번 의사가 언론의 집중포화가 된 것은 어쩔 수가 없어요.
    사실상 그 의사라기 보다는 삼성병원에 대한 집중포화라고 봐야 합니다.
    믿었던 삼성병원에서 어떻게 그리 허술한 관리가 되었느냐 하는
    문제이지요.
    그건 그 의사가 감수할 문제이구요.
    그가 인터뷰한 내용은 그런 것이 아니에요.
    박원순 시장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런데 박시장이 거짓말 한 것이 없잖아요.

  • 통나무 ()

      판단력 떨어지는 사람이 자리에 있어서
    확산된것을 무슨 문화니 엄한 의사는 자기가 개념없다고 모욕을 당했다는둥 삼성병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둥.....이런게 나올 얘긴지...
    그런데 나오죠. 그러니 망했죠.
    네이쳐인지 기사보면 누가 검사를 어떻게 안했는지는 얘기안하고 의사쇼핑 얘기하니 한국의 문화는 어쩌고 지* 옆차기 하는 기사나 나오고.ㅋㅋ

  • 반지원정대 ()

      산촌님/

    기사를 읽어보시면 제가 질문한 게 맞다는걸 알게될거에요.

  • 산촌 ()

      지금 삼성병원의 허술한 메르스 관리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고 국가 경제 특히 서민경제에 얼마나 많은 피해을
    주고 있는가부터 생각해 봐야 될 시점이에요.
    그 의사도 허술한 관리에 의한 피해자입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그 화풀이를 박원순에게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 엔리코 ()

      위에 제가 말했는데, 의사는 공동책임을 묻는것이 진의라고 봐야됩니다, 서울시를 문책하겠다고한것은 서울시가 발표를 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삼성병원에대한 포화로 봐야한다는것은 저와 산촌님의 생각이고, 의사한테 실제로 네티즌들의 지탄이 쏟아진것은 사실이잖아요. 박시장이 거짓말한것이 없다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와 산촌님 생각이지, 당사자생각은 다르지않겠어요.

  • 반지원정대 ()

      "31일 이전에는 증상 나타나지 않았다"

    프레시안 : 그런데 서울시는 경미한 증상이 29일부터 나타나 30일 증상이 심화되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의사 A : 100% 틀린 얘기입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인터뷰를 할 때도 분명히 말했어요. 중학교 때부터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했습니다. 특히 과로하면 기침이 심해져요. 31일 이전에는 제가 평소 고통을 받던 알레르기성 비염과 다르다고 생각할 만한 증상은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29일도 정상적으로 병원 근무를 했어요.

    서울시 발표는 29일부터 증상이 있었고, 그 당시 많은 사람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는 발표고요, 의사는 그게 알레르기성 비염증세다라고 말했고, 질병관리 본부에 그렇게 보고했다는 식입니다.


    이 부분은 비염증세인지, 메르스 증세인지 불확실성이 있으니 누가 옳다고 말할 수 없는 부분이네요.

  • 반지원정대 ()

      다만 의사입장에서는 처벌감이 될 정도의 행동을 서울시가  발표한 것으로 인식했을거에요

  • 엔리코 ()

      원정대님 말씀이 맞습니다.
    따라서, 제3자가 확인할수없는 부분이 있음에도불구하고, 의사가 분노하는것이 마냥 거짓이라고 조롱해서는 안되는것입니다.

  • 산촌 ()

      원정대님.
    서울시 발표의 핵심은 이겁니다.
    35번 환자가 14번 환자와 접촉이 되었고,
    29일 경미한 증상이 시작되었고,
    30일 증상이 심화 되어서
    31일 격리 조치가 되어서
    6월 1일 확진 환자로 판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29일과 30일에 35번 환자가 돌아 다녔던 곳에 대한
    보건당국의 조치가 없었다는 것을 발표한 겁니다.

    뭐가 잘못인가요?
    제가 지금 다시 서울시의 발표문을 읽어 보았습니다.

    발표문에 대해서,
    35번 환자의 반박이라는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보입니다.

  • 산촌 ()

      저도 발표할 때 봤지만 그 당시 그 의사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생각조차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의사나 같이 밥을 먹었다는 가족들을 걱정했지요.
    알았다면 가족들과 식사를 했겠어요?

  • 반지원정대 ()

      결과론으로 보자면, 알레르기성 비염인지, 메르스인지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31일 증세가 심화되고 결국 메르스에 감염된 경우이니까 서울시의 발표가 옳았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 엔리코 ()

      결국은 증상있는상태에서 활보했느냐 그게 의사가 이야기하는 주논점입니다. 의사의 말은 아니라는것이고요. 의사의 부인도 음성상택로 판명되었습니다.
    사실관계를 논하자면 그렇고, 서울시의 발표가 사실이냐 거짓이냐는 법원에가면 나중에라도 밝혀지겠죠,

    그러나 여기서 문제삼는부분은, 인격권침해에대한 부분입니다. 위에서 산촌님도 인격권침해부분은 인정하시면서 자꾸 서울시이야기를 꺼내시는데, 서울시문제를 이야기하는것이 아님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 산촌 ()

      저는 저 의사가 해석력이 딸린다고 봅니다.
    "29일 경미한 증상이 있었고 30일 증상이 심화 되었고.." 에서
    이건 결과적인 사실을 가지고 얘기를 한 것입니다.
    본인은 그 당시의 증상이 비염인 줄 알았지만 결과적으로 메르스에
    의한 증상이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30일에 심해졌다는 것이구요.
    서울시가 틀린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산촌 ()

      엔리코님.
    인격권 침해는 네티즌들에게 물어야 하는 것이구요.
    서울시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 엔리코 ()

      한줄로요약하면, 서울시의 발표가 참이든,거짓이든 인격권훼손문제가 달라지는건지 대답하시면 됩니다. 제가 볼때는 인격권침해가 있었고, 그건 어쩔수없는 결과라고 봅니다. 인격권침해당한 의사에게 비아냥하는 일부네티즌이 문제가 있는지 아닌지만 말씀해주시면 되는것입니다.
    제가 주구장창 이야기한점은 그점이니까요.

  • 산촌 ()

      그럼 그 인터뷰가 네티즌들을 향해야 함에도 불국하고
    분명하게도 그 환자는 서울시 박원순 시장을 겨냥하고 있어요.
    인터뷰 마지막을 읽어 보세요.
    -----------------


    프레시안 : 지금 심정이 어떻습니까?

    의사 A : 화가 납니다. 분통이 터집니다. 한순간에 전염병 대유행을 일으킬 개념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의사로서 양심을 걸고 박원순 시장이나 서울시가 주장한 그런 개념 없는 행동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프레시안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의사 A : 박원순 시장 같은 시민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정치인이 또 서울시가 지금 시점에서 해야 할 일은 정확한 정보에 기반을 두고 시민을 보호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박 시장이나 서울시는 정작 부정확한 정보로 시민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엉뚱한 희생양이 되었고요.

    기자 회견 전에 저한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전화 한 통 건 적이 없습니다. 물론 사전 통보도 받지 못했죠. 박원순 시장, 이번에는 틀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 엔리코 ()

      서울시를 문책하겠다는이야기가 곧 서울시만 문책하겠다는 뜻은 아니지요. 의사는 원인제공자, 2차,3차 가해자 모두에게 분노하는 것입니다. 원인제공자는 서울시-복지부라고 파악하는것으로 보는 거겠지요.

  • 산촌 ()

      인터뷰에서도 나왔지만,
    그 의사는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서울시 와 박원순에게,
    틀렸다고 했고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억지로 없는 문맥을 만들지 마십시요.

  • 엔리코 ()

      저와 산촌님은 무엇을 문제삼는지, 논점자체가 다른듯합니다. 알겠습니다.

  • 엔리코 ()

      진보라고 하면서, 부득이한 피해를 비아냥거리는 네티즌들은 진짜 문제가 많습니다.

  • 빨간거미 ()

      마녀 사냥이 잦은데, 이정도면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문제로 봐야 합니다.
    분노지수도 높고, 화병도 한국만의 병이라죠.
    40대 자살율도 높구요.
    이런걸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 시작하면, 아무런 해결이 되지 않지요.

  • 엔리코 ()

      위에서 산촌님,반지원정대님 모두 "인격권침해사실이 있음"에 생각을 같이 했고, 네티즌으로서는 비아냥거려서는 안된다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통나무님께서 아직, 생각이 그대로인지 궁금한데, 다른 더 하실말씀이 없으시면, 저는 마치겠습니다.

  • 통나무 ()

      ㅋㅋ
    인격권 침해가 뭐가 있어요.
    개념없다고 누가 하던가요. 자기가 자기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것이지.
    실제 문제가 되는것은 1번인데 그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지요.
    자기가 억울한것은 그냥 감정이지 인격권과는 뭔 상관인지.
    실제 1번은 거짓말을 하거나 경우지를 얘기 안한것으로 지금도 보도되고 있는데요.
    참 일고의 가치도 없는 한사람의 억울한 호소는 그냥 아 그렇구나 하면 되지
    무슨 학교 숙제도 아니고 고민을 해요.

    에도 불구하고 그러는 사이에 원격진료.

  • 통나무 ()

      빨리 판단해서 일을 해야죠.
    누군가 링크해서 보니 고 노무현 대통령 영상인데
    이런 기본적인 판단을 해서 움직이면 다른 말이 나올리가 없는데요.

    https://m.youtube.com/watch?v=o9s59-VSjhA

    막아야 된다고 판단이 된다면 초기부터 동선파악해서 격리시키는데
    자발적이 될려면 격리시키는데 비용을 제때 지붏해서 하루 격리가 얼마 식으로
    자발적으로 신고할수 있게 허수까지 포함해서 예산 지불하고 병원도 예산 즉각 배정해서 맘편히 폐쇄할수 있게 했으면 잡는데는 그리 어려울게 없었을것으로 판단합니다. 대통령이 움직일 예비비가 조단위가 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돈 걱정하지 말고 신고들어오면 하루에 얼마 즉각 지원하고 했으면 몇천명이라도 그 비용이 지금 전체적으로 당하는 비용에 따지면 적을 비용일텐데...
    여전히 간절히 정성을 다하면 우주가 도와줄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인지....
    ㅋㅋ
    일을 하는게 아니라 어디는 푸닥거리를 하고 어디는 뭐를 하는지...

  • 통나무 ()

      대구 감염환자 이동로 공개상황인데요.

    <a href=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8743163 target=_blank>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8743163</a>

  • 산촌 ()

      저는 인격침해를 인정한 것이 없습니다.
    그 35번 의사가 인격침해 당한 것이 무엇입니까?
    네티즌들이 까면 인격침해입니까?

  • 산촌 ()

      네티즌들이 깐 것을 인격침해라고 그 의사가 느꼈다면 그건 네티즌에게
    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 그 의사가 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지금도 이해를 못하겠어요.

  • 반지원정대 ()

      사이버 상에서 별별 인격적인 모독이 생기죠. 그 의사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가 전혀 없지는 않았을거에요. 여기에 대해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하냐 이걸 물었던 거고요, 어떤 사람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좀 이해 가능한 상황이 아닌가라고 묻고 있는겁니다.

    제 경우에는 이해가능한 상황이고요, 제가 그 의사라면 그런  임팩트있는 조명을 받으면 그런 반응했을 거에요. 아마 다른 사람도 다르지 않을겁니다. 남의 일이라서 일고의 가치가 없겠지만.

  • 엔리코 ()

      산촌님.
    네티즌이 까면 인격침해가 맞죠.그것도 집단적으로요.
    전 왜 산촌님이 아직도 인격침해가 아니라고 하는것을 지금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저는 그 책임을 묻는대상은 서울시-복지부 (아마도 복지부)라고 위에서 이야기한적이 있습니다. 정확한것은 소송을 통하면 알수있겠고요.  책임소재는 책임소재고 인격침해는 현실인데, 이걸 자꾸 부인하면 되나요.

    진보커뮤니티라고 불리는 오늘유머사이트올라온글입니다.
    <a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rs&no=8705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rs&no=8705</a>

  • 통나무 ()

      ㅋㅋ
    그럼 표적을 인격권 침해한 네티즌이나 공격한 사람들에게 하는게 정상적인 판단이지 왠 서울시장한테 거짓말을 했느니 뭐니...
    감염에 동선 밝힌것을 뭐 더 할 얘기있다고 네티즌이 어쩌고 인격권이 어쩌고.
    그건 궁금하면 네티즌들 고소하는데 논하면 되겠네요.ㅋㅋ

  • 통나무 ()

      점점 배가 산으로
    오유가 진보커뮤니티...ㅋㅋ

  • 엔리코 ()

      산촌님 입장은 "의사가 수치힘,허탈감을 느낀것이면, 인격침해가 맞고 그게 아니면 침해가 아니라는 입장이신거 맞죠? " 당사자가 아닌이상 일단 알수없다는 뜻인거같은데요. 제가 그말을 하고있는거에요. 의사가 그렇게 느꼈으니까 인격권침해라는거지요. 제가올린 사이트에 물증도 있고요.

  • 엔리코 ()

      오유가 진보커뮤니티인것은 논점이 아니고요, 집단적으로 까는 행위를 말하는거에요. 손가락을 보시지말고, 가리키는곳을 보시기바랍니다

  • 통나무 ()

      참 말장난이 길어지네요.
    이러니 망하죠.

  • 통나무 ()

      엔리코님/
    지금 왜 갑자기 인터넷에서 집단으로 까는 행위를 꺼집어 내나요.
    이해 안되면 말을 마세요.
    감염동선을 밝힌게 서울시장이 거짓말을 한것이고 자신이 개념없다고 하면서 억울해하는것에 대해서 얘기하다 오유꺼내서 지금 목숨이 죽었다 살았다 하는 상황의 댓글을 가져다고 인격권 침해가 어쩌고 저쩌고.
    왜그렇게 이러저리 날라다니세요.
    가리킬필요도 없는곳에 손발가지고 춤추면 뭐하지 생각하지 뭘 지켜볼게 있어요.
    말도 안되는 얘기를요.

  • 산촌 ()

      의사든 누구든 네티즌으로 부터 이유없이 공격을 받았다면 당연히
    그런 네티즌들을 고발하면 됩니다.
    간단하잖아요. 뭐가 문제입니까?

    그런데 그 의사의 반박 인터뷰에는 그런 네티즌들에게는 아무런
    얘기도 없고 오로지 박원순이 틀렸다는 얘기만 하고 있어요.

    엔리코님도 박원순이 틀린 것은 없다고 인정을 했잖아요.
    그럼 이 논쟁에서 서울시와 박원순은 빠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거든요.
    그 의사가 네티즌들을 고발하든 말든 그걸 누가 이 게시판에서
    따지냐구요. 참 답답하네요. 

  • 엔리코 ()

      한사람의 소명내용을 싸그리 무시하고, 집단적으로 까는것은 중대범죄입니다. 인격권훼손은 말할것도없고요.. 저기에서 조롱,비아냥거리는걸 보고서도, 인격침해는없다고 우기시면 되나요.

  • 엔리코 ()

      고발이야기를 꺼낸건 제가 아니에요. 고발이야 의사나 유가족측에서 신경쓸 일이고, 지금 논점은 인격훼손이 될수있느냐,아니냐 이건데 왜자꾸 논점을 이탈하시는지 말입니다. 박원순이 틀린것이 없다는것과 인격훼손은 다른것이라니까요 .

  • 통나무 ()

      ㅋㅋ
    참 어이없는데까지 가네요.
    35번환자를 공식적인 언론이나 공적이 사람이 뭐라한적 없어요.
    1번환자는 언론이나 관계자들이 딴소리를 하고요.
    1번은 관심도 없이 왜 35번에 집착을 하는지.
    그게 문해력이 없는겁니다.

  • 반지원정대 ()

      엔리코 님 그 링크 보니까 소수의견이지만 괜찮은 대응도 보이던데요. 이쯤에서 각자 생각은 충분히 들은것 같습니다.

  • 엔리코 ()

      제가 제기하는 문제의 초점은 초지일관 네티즌의 입장에서 따지는거세요. 그점은 변함없습니다. 전제조건이라는 말입니다. 어차피 사실관계야 법정에서 가면,(갈지안갈지는 유가족자유이고요), 인격침해는 사실로 판명되지도않은,그리고 소명까지했는데, 집단적으로 비아냥,조롱하는게 인격침해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 통나무 ()

      엔리코님 촛점이 여러개로 화질이 않좋아요.
    흐려요. 다시 촛점잡으세요
    그 촛점이 여기서 잡은 촛점이 아니예요.

  • 엔리코 ()

      초점은 처음부터 네티즌이 비아냥거리는게 인격훼손이 된다였고, 변함없습니다. 에휴.. 저는 할말 다했습니다.

  • 반지원정대 ()

      그게 일상이 되면 그것이 정상인줄 알아서 그래요.

  • 엔리코 ()

      처음에 제가 이이야기를 꺼낸건, 통나무님이 의사를 비아냥거리는게 보여서입니다. 저한테 뭐라고 마세요. 통나무님이 입장을 "그럴수도 있겠다"고하시면 그냥 끝나는 문제인것을요.

    예 알겠습니다. 어차피 입장이 좁혀지지않으니 저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

  • 통나무 ()

      엔리코님/
    억울한게 문제라 서울시장이 거짓말 했다고 인터뷰하는것이랑
    지금 비아냥 거린것 같아서 논하는것과 다른 네티즌 얘기꺼내는것이랑 똑같죠.
    비아냥을 거리느것 같은 느낌이 들던 말던 인터뷰가 이래서 아니다라는것에 대해서 다른 의견이 있으면 모를까 비아냥 거리는것 같아서요.
    그냥 어디가서 머리를 좀 식히세요.

  • 통나무 ()

      엔리코님이 써놓은것 한번 다시 읽어보세요.
    어떻게 말이 변하는지.

  • 엔리코 ()

      통나무님이야말로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통나무 ()

      뭐라 할 필요도 없죠.
    비나양 거리는것 같아서 이러저러 얘기한거이면 뭐 그렇게 느껴서 얘기하는것 뭐 어쩌겠어요.
    내가 알바 아니죠.

  • 통나무 ()

      옆 동네 메르스 환자 발생해서
    여기저기 문자들 날라다니고
    만나지 말아라, 누구는 같은 동에 사는데 나오지도 않는다
    일상에서 전염될 가능성은 크지 않으니 거정안해도 된다고 해봤자
    감염되면 그리고 그 가족들이 아직 어떤지 확인안된상태에서
    알아서들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불안에 떨고 있는게 현실인데요.

    여기서 문제의 대처와 해결에 있어서
    진짜 간단히 큰돈이 안드는 상태에서 막을수 있었던것을
    서로 책임이 모호한 상태에서 비용가지 들어가게 되는 상황에서 어어하다가
    감당 못할 사태까지 나왔는데요.
    콘트롤 하는곳도 없는 것 같고,
    차분히 해결할 문제를 쓰레기통으로 만들어버리는 언론부터...
    문제는 이게 시작일것이죠.
    이런 대응과 반응이 더 큰일이 벌어졌을때 일어난다면 아비규환이.....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7&aid=0000020051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7&aid=0000020051</a>

    확진 거부가 낳은 어마어마한 파장

    B대학병원 관계자는 “정말 답답했다. 질본의 확진 판정이 늦어져 A씨를 격리병실에 입원시키지도 못했다. 확진 판정이 나지 않으면 하루 100만 원에 가까운 격리병실 요금을 A씨 본인이 다 내야 하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음성으로 나오면 그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 5월 20일 오후 확진 판정이 나자 질본이 제일 먼저 한 일은 의사 6명, 간호사 11명 등 A씨와 접촉한 우리 병원 의료진 21명을 격리조치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메르스 최초 발병자 A씨에 대한 질본의 확진 판정이 나흘간 늦어지면서 B대학병원을 포함해 A씨가 그 이전 사흘 동안 진료를 받았던 3개 시도 개인 병·의원 의료진과 같은 병실, 같은 병동에 있었던 환자들이 무방비 상태에 놓였다는 점이다.


    삼성서울병원이 35번·137번 환자를 놓친 이유

    응급실 이송 요원, 집계 과정에서 엑셀 누락…의사, 펠로우라 응급실 진료기록 안남아
    <a href=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5061600021 target=_blank>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5061600021</a>

    5월 29일 저녁, 질병관리본부는 14번 환자가 평택성모병원에서 1번 환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삼성서울병원에 통보한다. 검사 결과는 양성. 당연히 삼성서울병원은 발칵 뒤집혔다. 3일간 메르스 환자가 응급실에 머물면서 병원 곳곳을 돌아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밤 9시 긴급회의가 소집됐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약 800명)을 격리하고 응급실을 소독하는 한편 27~29일 사이에 응급실에 머물렀던 환자, 보호자 등에 대한 추적을 시작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직원들 사이에는 “너무 심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35번 의사환자, 임상강사라 응급실 진료 기록 누락

    하지만 문제의 35번 환자는 이 과정에서 ‘누락’됐다. 그의 신분이 펠로우(임상강사)라는 점이 작용했다. 우리나라 대학병원의 특성상, 펠로우가 응급실에서 행한 진료 행위는 전자의무기록에 잘 남지 않는다.

    교수, 레지던트, 인턴, 간호사 등의 활동 내역은 모두 기록되지만, 펠로우의 행위는 교수의 업무를 대신 처리한 것으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14번 환자와 접촉했던 의료진 중에 펠로우만 전자의무기록에 이름이 없었고, 아무도 그 부분을 챙기지 못한 것이다. 불운과 과오가 여기서 한꺼번에 존재했다고 볼 수 있다.

    35번 환자는 자신의 노출 사실을 모른 채 진료와 일상생활을 계속했고, 일요일인 31일에 증상을 느껴 스스로 병원 측에 연락을 취한 끝에 메르스 진단을 받고 국가격리병상이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 엔리코 ()

      위에서 한가지 정정할것은, 통나무님이 비아냥거렸다기보다는, 토론중에 오유 막말을 보고 제가 기분이 상했었습니다..(지금도 저 막말들을 보면 화가납니다) 통나무님은 그저 본인 생각을 표한것뿐인데, 그 생각을 존중합니다. 아직도 의구심은 남아있지만, 다짜고짜 생각을 강요한것으로 보였다면, 미안합니다.

  • 엔리코 ()

      어쨋거나 저 35번환자 참 안타까운데. 오늘 뉴스보니 조금 차도를 보였다합니다. 환자분들 모두 좋은소식있기를 기다려봅니다.

  • 통나무 ()

      동아일보 논설의원의 칼럼인데
    여기도 괴담이니 주술이니 하는 얘기가 나오지만 본인의 사고와 판단력의 한계에 대해서는 본인이 모르고 있는데요.
    문화를 얘기하고 이러저러 얘기를 하는데 지금 심각한것은 어떤 결정을 내리거나 뭔가 지면에 쓸 수 있는 사람들의 사고력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것이 제일 큰 문제가 아닌가 하는데요.



    https://www.facebook.com/madscietistwordpress
    Secret Lab of Mad Scientist

    6월 18일 오전 1:16 · 수정됨 ·
    .

    "한국의 과학교육이 크게 잘못되어 있다는 가장 좋은 예.txt"
    <a href=http://news.donga.com/Main/3/all/20150618/71928781/1 target=_blank>http://news.donga.com/Main/3/all/20150618/71928781/1</a>

    즉 이런 컬럼을 쓰는 사람이 유수의 신문사의 논설위원입네 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과학이 뭔가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음.

     과학은 특정한 권위를 가진 사람이 뭐라고 씨부리면 "이러하니 너네들은 믿어라~" 하는 맹목적인 믿음이 아닙니다. 그게 WHO이건 노벨상 수상자건 말이지. 이들이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은 그동안에 경험된 사실과 축적된 과학적 지식에 의해서 내릴 수 있는 현 상태에서 가능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해석일 뿐이며, 이것이 절대 진리라는 보장은 없죠.

    "메르스 바이러스는 변이가 없는 한 지역사회 감염을 일으킬 수 없다."

    ...가 아니라 "기존의 사우디에서 보고된 한정된 케이스에 따르면 지역사회 감염은 그닥 보고되지 않았고, 현재 한국에서 보고된 바이러스의 서열은 사우디에서 보고된 서열에서 큰 변이가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한국에서 퍼지는 바이러스에서 전파형태가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겠지.

    그러나 사막국가인 사우디와 수도권에 2천만이 디글디글 몰려사는 한국의 환경요건이 다르고 의료기관의 시스템이 다르므로 사우디의 경험을 가지고 한국에서의 전파력이나 위험성을 예측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구해야 할 것이다. (당장 한 환자가 전염시킨 환자수만 봐도 다른데?)

    가 되어야 하는것 아닌가?

    .......무식쟁이는 입을 다물라.

  • 통나무 ()

      메르스 사태, 어디서 무엇이 잘못됐나
    <a href=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5061700038 target=_blank>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5061700038</a>

    이런 글에서도 전형적으로 실제 어디가 빵꾸났는지는 언급이 없고
    1번환자에 대한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고요.

    메르스와 박원순
    <a href=http://joandju.tistory.com/48 target=_blank>http://joandju.tistory.com/48</a>

    이런 글 보면 왜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렇게 급박하게 발표를 했는지에 대한 이해는 빠져 있죠. 그리고 외국 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정보를 전달해줄 정부는 신뢰할 정보를 주지를 않고 나중에야 알려진 정보를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정보를 충실히 전달해줄 언론은 마지못해 끌려가면서 에도 불구하고 여러 껀수로 먹칠을 하기 일수고.


    사망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동네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 전 아파트에 방송이 나오고 동선에 간적이 있으면 알아서 학교 오지말라는 공고부터, 이러저러 한 일들이 통제불능하게 벌어지는데, 버젓이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뭔가 거들 분들은 상황판단 전혀 못하는 소리들이 울려퍼지는데....


    50대 전후부터 사고력이라는게 거의 박살난게 현재 우리상황은 아닌지.
    아주 무섭기까지 하고.
    의료쇼핑이라는 얘기는 진단 못받아 큰 병원으로 가서 거기서 돈 몇백만원 때문에 격리도 못시키고 이러저러 초기 상황에서 비용만 OK. 해주었어도 적은 비용으로 완전히 막았을 상황을........
    의료쇼핑, 간병문화, 응급실 상황이 어쩌고 한국 문화가 어쩌고....
    일처리와 문제해결능력에 바닥을 보이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진행상황조차 제대로 파악못하는 논설위원이니 뭐니 방송이니 이러고 나서
    제대로 판단하고 나선 사람은 물어 뜯기 바쁘고.....그것도 청와대와 거대 정당이 나서서. 이런 얘기초차 사회적 압력으로 도대체가 나올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 사스에 김치같은 헛소리와 동일한 얘기만 반복되는데요.

    음압병상이 돈받아 먹고 안만든 얘기도 나오는데
    환자가 생기면 사적 통신으로 다들 알아서 왕따 시키는 상황에서
    공개하면 그 공개한 시장을 뜯어먹기에 바쁜 정부와 언론들이 그런 상황에서 제대로 상황을 이해시키고 진정시켜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기사보니

    '선견지명' 이재명..삼성서울병원 1개도 없는 음압병상이 성남시립의료원에 무려 32개나
    <a href=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619191705023&RIGHT_REPLY=R5 target=_blank>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619191705023&RIGHT_REPLY=R5</a>

    그는 ’ ‘삼성의료원은 음압병상 전무’ ‘한국 공공의료비중 세계 최저 9%대’ ‘건립중인 성남시립의료원 음압병상 32개’”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메르스)역병이 돌아도 민간병원에 의지하며 제대로 대응도 못하는 대한민국 공공공의료, 이게 이번 메르스대혼란의 주범”이라고 했다.
    그는 “건설중인 성남시립의료원엔 한국 음압병상 총수의 30%가 넘는 32개의 음압병상이 설계돼있다”고 소개했다.


    ㅋㅋ
    문화타령하고 미개타령하는 분들은 본인들 판단력과 사고의 발전에 한계가 온것을 보면 될것 같습니다.
    문제의 해결은 문화나 타령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놓치고 있고 보완해야할것을 얘기하고 해결하면 되는데...

    될리는 없을것 같고요. 부분적으로 몇명씩 나오면 잡아 죽이기 바쁘니...

목록


자유게시판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질문과 상담은 용도별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댓글 5 sysop 04-20 5157 0
14719 겸임교수 유감 댓글 2 tSailor 01-18 1336 0
14718 나폴레옹과 산업혁명 댓글 1 묵공 12-10 1075 0
14717 LK99 논문에 대한 단상: 저항률을 중심으로 댓글 13 묵공 08-09 3276 0
14716 배터리 전기차 과연 친환경인가? 댓글 21 tSailor 07-13 2882 0
14715 답변글 Re: 배터리 전기차 과연 친환경인가? 댓글 4 tSailor 07-26 2298 0
14714 국가기관은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게하여 음주운전/묻지마 폭행/살해/살인 등의 문제를 예방 dfgh 06-28 1637 0
14713 국힘당 정체성은 뭘까요? 댓글 8 시나브로 06-08 2640 0
14712 결국 한동훈 딸은 MIT에 가려나 봅니다. 댓글 9 늘그대로 04-13 4829 1
14711 미국의 금리 딜레마 댓글 9 예린아빠 03-22 2785 1
14710 인간답게 사는 세상은 언제 올까? 댓글 15 펭귄 02-22 3253 0
14709 AI 챗봇 chatGPT를 사용해 본 소감 댓글 10 시나브로 01-19 4295 0
14708 2023년 새해 전망 댓글 13 예린아빠 01-01 2969 0
14707 관성 핵융합이 해결해야할 과제 댓글 11 묵공 12-23 2478 0
14706 사기꾼, 범죄자 천국인 나라. 댓글 2 펭귄 11-23 3190 0
14705 갑자기 공허한 생각 댓글 11 늘그대로 11-09 3411 0
14704 시진핑 3기 집권의 의미 댓글 43 예린아빠 10-26 3639 0
14703 서버 분산에 대해서 댓글 4 늘그대로 10-18 2723 0
14702 현 금융위기에 대한 간략한 설명 댓글 13 예린아빠 10-08 3031 0
14701 우리나라 어디까지 추락될까요? 댓글 52 시나브로 09-22 4504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