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직이 불가한건 아닙니다. 1년도 일하지 않아서 습득한
기술수준이 미흡하기 떄문에 회사에서 크게 태클 걸지 않습니다.
그리고 삼성에서 나올떄 LG로 옮기다는 말은 하지 마시고
유학간다고 하세요 퇴사하는 사람들중에 경쟁사로 옮기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직관련 각서나 비스무리한 약정서에 사인을 안하셨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는데 잘 알아보세요...  모르고 사인한것 아닌지...

  사인이 되 있을겁니다. 그런 사인 과정은 완전히 기계적입니다.
본인들이 모르는 경우가 더 많죠.
일단 미래로님의 어드바이스를 충실히 따르세요.
업종이 다르면 그나마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워낙에 골때리는 한국이라 조심하셔야 합니다.
인사담당자에게는 님같은 분을 조지는게 실적입니다.

  어느 날, 예전 직장 인사담당자가 전화 하더군요.
잘 지내냐, 새 직장에서 잘 하고 있냐..
전화 끊고나니, 그 날이 퇴직 1년되는 날이라는게 기억나데요.
요즘에도 그렇게 확인하는지 모르겠지만, 유도심문에 넘어가지 마시길.

  입사시 각서에는 의무적으로 사인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겨우 6개월 근무한 걸 가지고 태클걸지는 않을 거 같네요..

  미래로님의 말씀이 정답~

그런데 한가지 재밌는 것은 그 L 전자에 있던 아는 분이 인사쪽에 있었는데, 경쟁사라고 하더라도 모임을 가지고 서로 정보교환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서로 합의도 한다고 합니다. 연봉수준이나 혜택, 보너스 등등...

  S사와  L사는 서로 딴지 걸지 않죠... 만약 그렇다면 걸려들 사람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더군다나 입사한 지 6개월 정도에서 얼마나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고... 안심하셔도 됩니다. 다만 경쟁사로 이직한다는 얘기는 할 필요가 없죠.. 좋을 게 없다면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