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삼성맨 되는거 어떤가요?

글쓴이
준형
등록일
2009-03-25 21:25
조회
10,6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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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해보셔야죠.


---------------------------------------------------------

제가, 취직 할때가 되서 그런지,
기업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그런데요.

제가 알고 있는 내에서 글을 쓰자면,


1. 그냥 삼성맨이 되고 싶음.  현대자동차. 엘지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두산플랜트.  등등

    많은 기업이 있지만, 


    한번쯤은 나도 삼성맨 이란게 되고 싶었음. 그냥.


2. 나중에  유학갈때 , 특히,  도움이 될거 같음.

    미래는 알수 없는거라서, 나중에 머가 하고 싶어질지 모르지만, 

    , 혹시 유학갈수도 있고,


  ,  삼성경력은 도움이 될거같음.  global 기업 이니. 유학때 특히,도움 클듯.


3. 수원에서 근무 할수 있음.

    본사가 수원이라는 이 장점.  사업부든, R&D 든, 떼거지가 많다보니,

    수원에 있고 싶으면 있을수 있을 가능성이 높음



4. 월급이 높음.

    삼성은 빡시게 시킨만큼 월급을 많이주는데 편.


    특히, 반도체 사업부, 핸드폰 사업부, 는 ps pi 채워 주는편이니,


//


제가 생각나는데로 적은건데요,

혹시, 제가 잘못짚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짚어주세요

ㅜㅡㅜ


글을 보면, 제가 어디에 가치판단을 두는지,
아실텐데요.

과연, 맞는건지...
 



 
 

 
 
moons (2009-03-24 21:55:54) 
 
일단 ps, pi는 올해는 거의 없을것으로 보고요.. 학사졸업이면 삼성을 경험해보는것도 일단 나쁘진 않죠. 
 
 
 
moons (2009-03-24 21:56:14) 
 
아 위에 ps만요.. 그래도 pi는 주겠죠? ㅋㅋ
 
 
 
 
Bee (2009-03-24 22:12:44) 
 
1. 삼성보다 월급 많이 주면서 적게 일시키고 고용 보장되는 기업도 찾아보면 많습니다.

2. 삼성이나 현대나 엘지나...외국에서 보기에 큰 차이가 나나요?

3. "서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업도 많지요.

4. 월급보단 시급으로 계산하시는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좋습니다. 삼성보다 적게 일하고 많이 받는 직장을 좀 더 열심히 찾아보세요. 
 
 
 
공대생 (2009-03-24 22:53:35) 
 
삼성전자 월급이 높다니요? 검색좀 해보세요. 
 
 
 
임시직 (2009-03-24 23:18:14) 
 
위에 열거한 내용중 2번 항목은 아직 유효합니다. S사에서 Qualified된 혹은 Screening된 인력으로 취급되므로, 입학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입학하고나서 뻘짓만 한다면 ㅂ신취급당하는 건 마찬가지겠죠?
4번은 아닌거 이미 다 밝혀진 사실이고, 3번은 S사 본사 수원 아님. R&D센터가 대개 수원에 있지만, 구미, 아산, 천안 등에도 있음. 수원은 교통정체가 끔찍하고, 공기도 안 좋지만, 유일하게 하나 좋은 것은 에버랜드 가까워서 연간회원권 끊어서 평일 밤마다 놀러가서 놀이기구 줄 안서고 타고 불꽃놀이까지 보고 돌아올 수 있음. 그것도 한 이삼십번 하면 지겨워 할 짓 없는 동네임. 
 
 
 
돌아온백수 (2009-03-25 01:23:43) 
 
가문의 영광이죠.

열심히 하면, 이재용이 개가 될 수도 있고요. 왜 이혼당했을까? 
 
 
 
슈리슈리 (2009-03-25 07:20:24) 
 
주위에 아까던 친구들이 삼성 간다그러면 속상하더군요...

삼성갔던 선배, 동기들이 GG 치고 나오는걸 많이 봐서인지...
PS 받아서 빠진 머리심으면 본전이라는 말도 있구요 ^^;
그런데 PS 안나오면 ...

시급으로 계산해보라는 말이 딱 맞겠네요...

아직 삼성에서 버티고 있는 한 친구는
"삼성의 투자금액이 너네 회사 연매출보다 많다~" 이러면서
자부심으로 회사를 다니던데;;
서로 보는 관점이 다르고 만족도 다른 데서 얻기에 다들 살아가는 듯 합니다. 
 
 
 
麻王 (2009-03-25 08:33:56) 
 
그 해 업무 성과 좋으면 잘 나오던 PS도 50%에서 30%로 깎였고 PI도 150%에서 100%인가로 깎였고...쏠쏠하던 잔업비 시스템 없어지고...원래부터 기본 월급은 대기업에서 중하위권 수준이었고....이제 경기가 불투명하고 반도체, 휴대폰 피크도 서서히 지나가서 그나마 나오던 PS, PI도 나올지 전혀 안나올지 불투명함...

업무량? 이건 뭐 두말 할 필요도 없이 극강이고.....이건 뭐 현대차나 엘지전자나..제조회사의 특성이니 앞으로도 바뀌긴 힘듦.

안정정? 이건 뭐..두말 할 필요도 없이 unstable하고....

업무 인력? 소수 인사, 경영기획 쪽이나 사원들 수준 좋고 나머지는 대량으로 뽑기 때문에 퀄리티가 꽤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교양이나 인성적으로 떨어지는 지방국립대, 지방사립대 출신도 많이 뽑아서 그런 부류 중에 상당히 x레기들이 많데요...나름 엘리트라고 자부했던 얼라들이 그런 애들과 교류하며 상당한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물론 대체적인 이야기이지만...예외도 있겠죠..

그리고 유학 때 도움??? 학부 학교 간판과, 학점, 시험 점수, 에세이 등이 유학 때 더 도움됩니다. 삼성에서 뺑이 치면서 머리 x대가리되면 그나마 있던 유학 갈 재능도 Perish하게 될 가능성이 높죠...유학이 목표면 학교에 남아서 공부하는게 더 유리할 수 있어요.

 
 
 
 
麻王 (2009-03-25 08:44:54) 
 
일단 대기업 타이틀이 있는 곳에 취업이 "목표"인 대다수의 지방대 포함 대학생들이 멋모르고 S전자를 외치는거죠. 또 공대생이 상당수를 차지하니까.....일단, 많이 뽑고 비교적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능력이 있다면 안가는게 좋습니다.

SKT, 정유회사, 포스코, 현대중공업, 대림산업 같은데 보세요....이런데 경쟁률 장난아니고 입사하는 얼라들 수준이 상당합니다. 이런데서 같이 일하며 자극받고 배우는게 좋아요...나중에 회사를 나와 사업을 한다고 해도 좋은 인맥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목표를 잘 정하세요.

그런데 지금의 취업 상황에서 어디든지 대기업에 들어가기만 해도 상위 10% 소리를 듣는 상황이니 평범한 인력들은 뭐...이것저것 가릴 형편이 아닐 수 도 있습니다....ㅋ 
 
 
 
Ex. Special Agent (2009-03-25 11:20:33) 
 
인성적으로 떨어지는 지방국립사립대?
이거야말로 인성적으로 떨어지는 댓글인듯... 
 
 
 
unanimous (2009-03-25 11:26:19) 
 
麻王님과 인간관계를 가지는 분들은 그 놈의 엘리트의식에 스트레스 받겠군요 후훗; 
 
 
 
麻王 (2009-03-25 11:51:20) 
 
윗분들 지방대 출신인 것 같은데 너무 그 문장만 보고 발끈하지는 마세요..... 예외적인 케이스로 학점, 영어 점수 빵빵하고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학생들도 있겠죠...

그리고 남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여과없이 전달하는 것도 딱히 바람직하진 않지만 숨기고 있는다고 능사는 아니죠. 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 대체적인 상황과 정규분포라는 걸 무시할 수도 없는거죠...
 
 
 
 
날자날자 (2009-03-25 12:01:52) 
 
麻王 (2009-03-25 08:33:56)
그 해 업무 성과 좋으면 잘 나오던 PS도 50%에서 30%로 깎였고 PI도 150%에서 100%인가로 깎였고...쏠쏠하던 잔업비 시스템 없어지고...원래부터 기본 월급은 대기업에서 중하위권 수준이었고....이제 경기가 불투명하고 반도체, 휴대폰 피크도 서서히 지나가서 그나마 나오던 PS, PI도 나올지 전혀 안나올지 불투명함...

업무량? 이건 뭐 두말 할 필요도 없이 극강이고.....이건 뭐 현대차나 엘지전자나..제조회사의 특성이니 앞으로도 바뀌긴 힘듦.

안정정? 이건 뭐..두말 할 필요도 없이 unstable하고....

업무 인력? 소수 인사, 경영기획 쪽이나 사원들 수준 좋고 나머지는 대량으로 뽑기 때문에 퀄리티가 꽤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교양이나 인성적으로 떨어지는 지방국립대, 지방사립대 출신도 많이 뽑아서 그런 부류 중에 상당히 x레기들이 많데요...나름 엘리트라고 자부했던 얼라들이 그런 애들과 교류하며 상당한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물론 대체적인 이야기이지만...예외도 있겠죠..

그리고 유학 때 도움??? 학부 학교 간판과, 학점, 시험 점수, 에세이 등이 유학 때 더 도움됩니다. 삼성에서 뺑이 치면서 머리 x대가리되면 그나마 있던 유학 갈 재능도 Perish하게 될 가능성이 높죠...유학이 목표면 학교에 남아서 공부하는게 더 유리할 수 있어요.
 
 
 
 
날자날자 (2009-03-25 12:03:05) 
 
그러다보니 교양이나 인성적으로 떨어지는 지방국립대, 지방사립대 출신도 많이 뽑아서 그런 부류 중에 상당히 x레기들이 많데요..

말씀하신 위 부분이 대체적인 상황과 정규분포라고 볼 때 말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Ex. Special Agent (2009-03-25 12:17:23) 
 
麻王//
그 따위 소리나 하고 있으니 고삐리 나오는 영화에 일등들이 꼭 재수없는 부자집 애들로 그려지는 것이오.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일반화에다 번지수도 잘못찾은 넘겨짚기까지... 내 학교 후배가 아니기만 바라겠소. 
 
 
 
麻王 (2009-03-25 12:41:26) 
 
사실, 국개론의 신봉자가 되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일반화나 일삼는 재수없는 학벌지상주의자가 되길 원하지 않습니다만 다양한 실례와 사례를 계속 주위에서 이야기를 듣거나 실제로 계속 경험하다보면 참 사회현상이란게 괜히 생기고 용어라는게 괜히 생기는 것은 아닌 것 같더군요...

그리고 학벌에 대한 개인적 가치관은 다를 수 있습니다. 성격 좋고 능력도 있는데 알고보니 서울대더라....또는 성격 이상하고 능력도 별로인데 역시나 지방대더라.....이런 경험들이 많아지면 자연히 개개인의 가치관은 다르게 형성될 수 있는 거겠죠. 결정과 판단은 자기의 몫입니다. 누가 강요하지 않아요.

 
 
 
 
태클맨 (2009-03-25 12:54:44) 
 
그냥 딱 와닿는 댓글이네요. 현실이죠.
물론 그와 대비되는 케이스도 많구요. 
 
 
 
박영록 (2009-03-25 13:35:28) 
 
S전은 가고싶은데 다 떨어졌을때 마지막으로 생각해보시는게 어떨런지..
밖에서 보는거하고 안에서 구르는건 상당히 다릅니다..
유학? 가서 어쩌실라 그러는지.. 외국에서 취업하지 못하면
어짜피 또 S전 L전 H자 의 무한반복입니다.
왜 사람들이 공기업공기업 그러는지 잘 알아보시고 공기업(또는 공무원)준비 하세요
 
 
 
 
tatsache (2009-03-25 17:01:22) 
 
麻王님 글을 보니 다음 기사가 생각나는군요.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3/25/3342072.html?cloc=nnc

일본 과학의 힘, 노벨상 수상자 연쇄 인터뷰<3> 고시바 마사토시

-한국 과학자들은 ASC에 참가할 수 없나.
“솔직히 이번 캠프를 준비하면서 한국 학자분을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 위원으로 모시려고 했다. 그런데 왜 그런지 한국 학자분들과 접촉하면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한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한국을 대표하는 멤버로 과연 초빙해도 될지, 다른 (국가)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고개를 돌려 버리지 않을지 우려하게 된다.”

-한국 과학자들끼리 험담한다는 말인가.
“그렇다. 다른 나라 학자의 험담을 하는 게 아니라 같은 한국 학자들, 동료들끼리험담을 한다. ‘난 훌륭하지만 저 사람은 안 된다’는 식이다.”
 
 
 
 
麻王 (2009-03-25 19:36:31) 
 
일본의 우리나라에 관한 식민사관을 보면 한국놈들 원래 그런다..지네들이 주체적으로 나라 끌고 갈 능력이 없는 놈들이다....등등....
좃선놈들의 DNA는 원래 그렇다....식의 마인드가 강한 놈들이고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갖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한국 과학자들이 항상 무슨 험담만 합니까? 특정인 또는 특정 사안에 대해 칭찬도 많이 합니다.

바넘 이펙트에 엮이면 여지없이 아둔한 보통 일반 사람이고요...그러지 않기 위해 자신의 심리 상태, 생각, 사상등을 냉철히 객관적으로 바라보고자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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