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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선택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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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 작성일2012-09-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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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박사학위를 받고 반도체 회사 CAE에 들어갈수도 있다며 일전에 문의드렸던 사람입니다.

저의 전공은 반도체 소자입니다. 반도체 소자중에서 device physics를 바탕으로 한 소자 분석, 새로운 device 제안등이죠.

device 최적화를 위해서 시뮬레이션으로 다양한 소자 구조및 조성등에 대해서 돌려보는것 또한 했던 일 중의 하나구요.  그러나, 시뮬레이터 제작 자체에 대해선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시뮬레이터 제작 분야는 상당히 전문적이며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죠.

금번에 반도체 회사 CAE쪽으로 제안을 받았는데, 또 동시에 전공쪽과 좀 더 겹치는 device 제작 쪽에서도 받았습니다.

device 제작 및 분석은 전공과 좀 더 겹쳐서 친숙하고 performance 내기 상대적으로 쉽지만, lot을 넣으며 라인도 들어갈수 있고, 아시다 시피 결국 공정파트쪽이죠.

CAE는 모델링 하고 시뮬레이션 위주니까 주로 PC만 상대하고 라인 안들어가고, 비교적 깨끗한 분위기를 주는 인상이죠.
그런데, CAE 조언하신 분들처럼 단순히 상용툴만 돌리는게 아니라 새로운 시뮬레이터를 직접 코딩해서 만드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될거라고 하더군요. 그쪽으로는 아무래도 자신이 없거든요. 더구나 결국 CAE부서는 그 자체보다는 현업부서 써포트 하는 비중이 커서 좀 김새는 자조적 분위기일것 같은데..

정리하면,

1. Device 제작 및 제안 분석 쪽은 전공에 더 맞는데 공정특유의 그 빡센 분위기 때문에 주저된다.

2. CAE쪽은 상대적으로 육체적으로는 편하고 라인 안들어 가지만, 시뮬레이터 제작도 해야하는데 코딩쪽으로는 좀 거리가 있고 현업부서 보조하는 업무가 좀 힘빠지는 상황이다.

어찌해야 할지요? 좀 더 친숙한 쪽으로 가야할지, 아니면 몸 편한쪽을 선택해야 할지...

조언을 부탁드려요.

  

댓글 1

dk님의 댓글

dk

  도움이되는 조언은 아닙니다만 CAE기술자가 확실히 어느 정도 필요한가 보군요. 수업시간에 요즘 고성능 상용툴들이 많아도 modeling&simulation ㅡMnS 를 제대로 할 줄 아는 기술자가 여전히 많이 필요하며 특히 지방소재 사업부는 절대적으로 숫자가 부족하단 말을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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