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명과학과에서 2학년까지 다닌 뒤, 기계공학과로 전과하여 한 학기를 마친 기계공학과 3학년 학생입니다.

취업만을 바라보고 전과를 했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나름 연착륙한 것 같아 다행히 여기고 있습니다.

기계공학과로서는 새내기나 다름없지만, 어느덧 3학년 중반이어서.

늦었지만 CAP+같은 것도 참가해보고, 직무같은것도 알아보고, 취업을 어떤식으로 준비해야할까 고민도하고 있습니다.

풀리지 않는 고민이 있기에 이렇게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1. 생명과학과에서 2년, 기계공학과에서 2년... 이러한 제 전공상태만 보면(다른것도 보겠지만) 중공업이나 건설쪽 인사담당자는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졸업장을 기계공학과로 따더라도 기계전공자로 보기는 하나요?

2. 서류상 생명과학도 덜 배우고, 기계공학도 덜 배운(핵심적인 것들은 다 들을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심화적인것은 배울 시간이 없기에)... 채용하기에 매력이 없어보이는데, 다른부분에서 만회가 가능한가요? 서류에서 다 걸러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ㅠㅠ

3. 아니면 바이오나 제약 쪽 기계파트로 지원해서 바이오관련해서 다른 기계공학도에 비해 이해도가 뛰어나다는 걸 어필해보는건 어떨까요? 물론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곤 대부분 초대졸 설비직인게...ㅠㅠ (제 정보가 부족한거일수도 있지만...)

 

삼성에서 하반기부터 직무적합성평가를 한다는데 이공계는 전공수업 뭐들었나 평가하는거 같더라구요...

삼성에서 하면 다 따라한다던데... 생명과학과 1년도 아니고 2년... 주홍글씨가 될까 걱정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