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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대한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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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이 삼촌 작성일2016-05-2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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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회사를 다니면서 미국, 영국 등의 엔지니어들과 같이 교육 및 토론을 하면서 언제나 느끼고, 나의 적성에 계속해서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것이 수학입니다. 발생하는 현상을 수식으로 멋지게 만들어내고 어눌한 계산기나 수기로 분석과 계산하는 것을 보면 수학을 암기과목 처럼 공부한 내 자신과 창의력이 없는 내 머리에 한계를 느낍니다. 고등학교, 대학 때 수학 관련 과목은 모두 A+이었다고 자신하는데, 도대체 왜 난 수학을 못하는 것인가. 자괴감이 드네요. 다들 수학 공부 열심히 합시다. 저에게도 하는 말입니다. 아무튼 제가 엔지니어를 관둔다면 100% 수학 때문일 것 같습니다.

댓글 2

clouds님의 댓글

clouds

회사에서 소자분석 해석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학창시절 수학 꽤나 했다는 엔지니어들 많지만... 새로운 현상에 대한 초보적인 미분벙정식도 유도나 계산을 못하더군요... 수학을 열심히 계산만하는 훈련에만 치중했던건지..  그 의미를 이해하는 연습이 부족했던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라이코스님의 댓글

라이코스

100%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도 외국계 화학회사에서 외국인 엔지니어와 함께 Process engineer로 재직중인데 외국 엔지니어들이 실제로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 분석하고 계산을 통해 이론적으로 검증하는 것을 곁에서 많이 보아왔고 이 부분에 대해 많이 부족함을 느끼곤 하네요. 역시나 공부에는 끝이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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