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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나 일본에서 엔지니어로서 생활을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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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matix 작성일2016-09-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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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곧 전역을 앞둔 전자공학과 학부생 입니다. 서울 중위권 대학 전자공학과에서 1학년 마치고 입대를 했는데요 전역을 앞두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습니다. 일단 제가 원하는 삶은 보장된 휴일과 여가시간이 있는 여유로운 삶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선 많은 야근과 잔업으로 전문직 종사자 외엔 제가 생각하는 삶을 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해외는 어떨까 생각을 합니다만 아무래도 자국민 대신 외국인을 쓰는데는 더 특출난 부분이 있어야겠지요. 아직 어려서 나중에 취업을 할때까진 제2 외국어를 준비할 자신이 있습니다.
유럽 국가중에선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을 생각중입니다. 제가 운좋게 해외에서 취업을 한다면 제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삶을 살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해외 취업을 준비한다면 어떠한 요건이 필요한지 궁급합니다..

댓글 3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자기가 잘하는 걸 직업으로 삼으면, 여유있게 살 수 있습니다. 경쟁력이 있다는 건, 적은 시간에 비슷한 성과를 내는 것이니까요.

예습과 복습, 선행학습 등으로 성과를 내는데 익숙해 있다보니, 시간 사용에 대한 생각이 다르실겁니다. 그러니까, 이민 보다도,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는 일을 먼저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쫓아갈 수 있는 분야라면, 이민을 가더라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https://www.indy100.com/article/the-best-and-worst-countries-to-raise-a-family-7320631

나갈 생각을 하셨으니 잘 생각하셨습니다.
좀 심하게 얘기하면 한국의 40대 중반 이상은 엎어놓고 빳따로 까면서 재교육시켜야 정상적인 사회가 되지 않을까 까지 생각하는데 배우나 못배우나 엿같이 사는것 보면 답도 없고 생각도 더 없는것 같은데.
일단 전공공부 열심히 하시고, 영어로 된 소설책 많이 읽어서 근대인이 어떤식으로 중세에서 벗어나는지 생활속의 문법을 익히고, 대화하는 법을 배우고 한국식으로 사는것에서 벗어나는것을 연습하셔야 나가서도 한국식으로 안살겁니다. 나가서 한국식으로 안산다는것도 쉽지 않은것고 나가서 한국식으로 살거면 나갈 이유도 없으니까요.

한국에서 많이 공부한게 참 엿같다고 생각되는게 배울수록 사는게 그지 같거든요.

발전인님의 댓글

발전인

해외 나갈 생각을 하시는걸 보니 집안 경제력은 평범하신 것 같은데..결국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노동자는 근본적으로는 몇몇 덜 경쟁적인 선진국을 제외하면 웬만큼 경제적으로 발전한 나라라면 비슷하게 살게 됩니다. 설사 원하시는 선진국을 가더라도 그 선진국을 가기 위해 님이 여기서 더 노력하시는 시간과 외국인으로 살아남기위해 현지에서 들이는 노력을 생각하면 차라리 한국에서 하루라도 빨리 노동자의 신분을 벗어던지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제2외국어를 언급하셨는데 지금 영어를 엄청 잘하시는 수준이 아니라면 2학년 이후 전공공부를 위해서도 그렇고 어찌됐든 영어가 우선입니다. 현지 취업을 하시더라도 한국인을 받아줄만한 회사라면 글로벌한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생각되며, 어차피 글로벌한 일을 하신다고 생각하면 영어만 잘하셔도 유럽 선진국들 가서 일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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