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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박사 VS UCLA, UCS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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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폭격기 작성일2006-01-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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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인정 받기에는 누가 더 낳을까요? 우리 학교는 서울대 박사도 교수 임용이 되거든요.

댓글 10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교수임용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현재 그 학과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사람들의 투표입니다. 그러니까, 대한민국 괴수로 임용되려면, 빽이 있어야 하고, 아니면 돈이라도 있어야 하고, 그것도 아니면 운이라도 좋아야 하죠. 실적은.... 글쎄요..... 보고 이해할까요?

호순양님의 댓글

호순양

  능력만 되면 저같으면 나가서 안돌아오겠어요. 교수? 시켜도 안합니다.....( 아직 정신을 덜차려서 그런지.... )

Dr.도무지님의 댓글

Dr.도무지

  요즘 미국도 교수자리 잡고 테뉴어 받기 무척 어렵다고 잡던데 아시는 분 말씀 좀 해주세요.

저도 연구소 생활 접고 캐나다나 미국으로 갈려고 했는데 다들 조금만 더 신중히 생각하라며 잡는군요.

-_-;님의 댓글

-_-;

  도박님 그것도 학교나름, 실력나름 아닐까 싶네요.. 가끔 그랜트가 끊어졌거나 테뉴어를 못받아서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는 말은 들었어도 그 사람 인생이 끝났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어요.. 어디서든 자기 능력에 맞게 살 방법이 있겠지요...

-_-;님의 댓글

-_-;

  다만 미국 교수 생활은 한국 교수처럼 편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미국 내 결혼기피대상 1호가 대학 조교수랩니다... ㅎㅎㅎ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미국에는 대학이 3000개가 넘고, 그중에는 숨은 진주같은 곳들도 있습니다.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나름대로 훌륭한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 해보려는 곳도 있죠. 그런 곳에 소수인종의 특혜를 업고 진입할 수 있으면, 그렇게 짤릴 걱정 안하고도 지낼 수 있습니다.

능력에 맞게 눈 높이를 맞추면 맘 편하게 살 수 있는 곳이 미국이기도 합니다.

회전목마님의 댓글

회전목마

  글쎄요, 백수님 말씀에 또 태클다는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만...
소위 연줄이라고 하죠.  예, 분명히 한국에서 교수되려면
그 끈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능력 비슷한 사람이면
되도록 자기 사람 쓰려는게 사람 사는 일 아닙니까?
미국 학교인들 그런 일이 없을까요?  학과에서 실력 행사하는
교수들의 성격에 따라, 뽑는 Dean 의 인종과 분야가
결정되는 일이 실제 일이났고, 그것에 대해 별로 나쁘다고
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물론, 일부에서는 전통분야에 집착해서
나노 바이오 계통의 권위자를 Dean 후보를
뽑지 않은것을 못마땅히 여기기도 하지만,
하여튼 미국도 보니 마찬가지더군요.
오히려 여성 교수들이 성에 의한 공식적인 특혜를 누리면서
실적 쌓기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거나,
자기 계열의 사람을 뽑는것 등등...
미국에서도 모두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연줄이라는 개념을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회전목마님의 말씀이 틀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대학 dean 이나  chair 의 권한과 힘이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이 크죠. 이런 부분은 설명하지 않고, 연줄 부분만 얘기하면, 똑똑한 한국사람들이 오버해서 받아들이죠.

미국대학에서 dean 이 바뀌면, 자기 사람들을 몇명 데리고 오는게 흔한일이고, 학과장이 바뀌면, 과의 색깔이 바뀌는 것도 흔한일입니다. 색깔이 바뀐다 하면, 교수들의 대대적인 물갈이도 어렵지 않게 이루어집니다.

학장이나 학과장이 교수 인사에 관여하다니, 대한민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학장이나 학과장은 그냥 종이 호랑이고, 얼굴 마담 (figure head)에 불과한게 현실이죠. 그런 곳에서, 연줄이 동원된다는게 얼마나 위험한 일입니까? 총장보다 더 튼튼한 밥통이 괴수이죠.

미국대학들은 설령 테뉴어를 받았다고 해도, 능력있으면 다른 대학으로 스카웃되고, 학장 눈밖에 나면, 자리 옮겨야 합니다. 이런 문화이기 때문에, 자기 사람들 데리고 다니는것이 용인 되는 것이죠.
 

임준혁님의 댓글

임준혁

  경우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우선 실적이 많아야 합니다. 
이제는 사립대학도 실적이 많은 사람 제치고 실적이 적은 사람을 일등으로 올리면 본부에서 반려하는 상황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방 국립대에 근무하는데 저희 과에서도 요번에 신임을 뽑을 때에 무조건 SCI 기준으로 1,2,3 등을 올렸습니다.
만일 학과에서 국내 박사 출신이 너무 많아서 특별히 영어권 박사를 고려하는 경우라면 몰라도 아니면 미국에서 박사학위 한것이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MIT나 하버드 나온 것이 참고 사항은 되어도 중요한 사항은 아닙니다.
요즘은 무조건 이사람이 와서 얼마나 많은 논문을 쓰고 연구비 따올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곤줄이님의 댓글

곤줄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왠만한 미국교수들 동네 중고차 딜러보다도 경제적, 사회적 지위 별 볼일 없습니다.
 
교수는 한국이 무조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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