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이랑 대화..'바우링구얼 보이스'.. > 사용기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애완견이랑 대화..'바우링구얼 보이스'..

페이지 정보

회사원 작성일2009-09-07 21:12

본문

애완견이 내는 소리를 통해 감정을 해석할 수 있다는

바우링구얼 보이스라는 제품이 나왔네요.

(바이링구얼을 본뜬 단어겠죠..?)


이 제품이 나오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머리 싸매고

연구한 사람들이 많을 텐데, 웬만해서 뉴스에는 이 회사 사장만 나오죠.

아니면 개발한 사람들 중 대표..


근데, 이런 제품을 만드는 데 어떤 학문들이 총동원됐을까요..? ;;

문득 숭실대 배명진 교수가 생각나는군요. 하도 TV에서 많이 봐서..

댓글 1

MiguelAngelCotto님의 댓글

MiguelAngelCotto

  동물행동학자들이 언어를 해석해내고, 그걸 공학자들이 어떻게 하지 않았을까요, 저로서는 ..

//

 그건 그렇고, 글과는 별개의 질문인데.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리면 안된다고 해서 여기다가 올려봐요.

 한 카페에서 "너무 감동적이였던 소니아 이야기"를 봤는데, 혹시 안보신 분들 한번 봐보세요. 우리나라 "동물농장"에도 나오는 하이디란 여성분이, 소니아라는 '원인을 모르는 증상을 나타내는"개와 대화하고 그 개를 고쳐주는 내용을 담은 에피소드였는데요. 동물농장에만 나올떄만 해도, 저는 그냥 언론에서 사기치네. 예를들면, 뭐 마술처럼 트릭이네 그렇게 생각했는데. 소니아 이야기를 보니까, 참 뭔가 내가 모르는걸 하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약에, 하이디라는 여성분이 "동물과 교감을 해서 (단어를 숙고해서 선택하자면) 어떤 형태의 대화를 할 수 있다"라는 가설을 세운다면, 과학적인 관점에서 그 가설이 기각될 수 있을까요. 가령, 칼 포퍼의 반증주의나 이런것에 따를떄요. 참 개를 키우다 보니,소니아 이야기를 보고 너무 짠해서 대화를 할 수 있지도 않을까. 또 그런 가설(할 수 있지 않을까)가 과학적인 증명법을 버텨내서 기각이 안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올리네요. 뭐 하이디가 대화할 수 있다면, 저도 강아지랑 교감을 할 수 있다는 희망아래에서(말을 안듣네요)...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